뉴스
분류 뉴스

BC주 신규 공급 주택 절반 이상 ‘콘도’, ‘아파트’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home property|35|10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요 주택 시장의 특징을 보여주는 자료가 최근 나왔습니다.

통계청이 BC주를 포함, 온타리오와, 노바 스코샤, 뉴 브런즈윅 등을 대상으로 특수한 주거 환경을 분석한 것입니다.

특히 BC주의 경우에는 온타리오와 함께 주거형태가 콘도와 아파트로 더욱 치우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최근 캐나다 주택 통계 프로그램 데이터를 보면, 팬데믹 이전에 온타리오 도심 중심 지역에서는 홈오너들이 실제 살고 있는 주택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온타리오와 BC주에서는 콘도와 아파트로 치우치는 경향을, 뉴 브런즈윅과 온타리오에서는 거주민이 아닌 사람이 소유하는 부동산의 비중이 안정된 비중을 유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먼저 해당 주에 살지 않는 비거주민이 소유하는 주택의 비중은 온타리오와 뉴 브런즈윅에서는 안정된 비중을 유지했지만 BC주와 노바 스코샤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수치로 볼 때, 비거주민이 소유하는 주택의 비중은 온타리오에서 2.2%, 뉴 브런즈윅에서 2.9%였습니다.

2020년 데이터로 1년 전과 비교할 때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BC주에서는 3.2%에서 3.1%로, 노바 스코샤는 4%에서 3.6%로 줄었습니다.

해당 주의 주요 도시를 볼 때, 밴쿠버의 비거주민 소유 주택의 비중이 2020년 4.2%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광역 밴쿠버A 구역(대학기부토지 포함하는 구간)의 비중은 2018~2020년 사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급기야 2020년에는 14.9%로 나타났습니다.

광역 토론토에서는 그 비중이 2019년 2.6%에서 2020년 2.7%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다만 토론토 센서스 주변 지역에서는 그 비중이 3.8%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주택 공급 측면에서는 다운타운의 인벤토리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다운타운 중심 지역에서 주택 공급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9~2020년 사이 전국 주요 주의 다운타운 주택 공급은 대도시 지역에서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즉 이 기간 동안은 주택 수요를 따라가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수치로 볼 때, 밴쿠버에서는 2%가 늘어나면서 밴쿠버 시의 외곽 성장률에 버금갔습니다.

그렇지만 노스 밴쿠버 시의 3%, 뉴 웨스트민스터의 3%에는 못 미쳤습니다.

밴쿠버의 주요 비교 대상인 토론토 광역 도시에서는 주택 공급이 1.6% 늘었습니다.

토론토 시의 주변 도시를 보면, 지난 2018~2019년 사이 1.2%에서 2019~2020년 사이 1.6%로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공급을 주거 형태별로 보면, BC주와 온타리오는 아파트와 콘도로 치우친 경향을 보입니다.

다만 여전히 전국 4개 주에서 가장 평범한 주거형태는 단독주택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두드러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지난 2019~2020년 사이 콘도와 아파트는 BC주택시장에서 가장 큰 공급을 차지했습니다.

신규 공급의 무려 54.4%를 차지합니다.

온타리오도 전국에서 높은 수준인 38.8%나 됩니다.

그런데 조사 지역을 광역 도시로 좀더 범위를 좁힌다면 밴쿠버의 경우에는 무려 75%, 토론토는 59%나 됩니다.

반면 노바 스코샤에서는 신규 공급의 64.7%가 단독주택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공터’는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8~2020년을 기준으로 신규 공터는 건축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토론토의 전체 공터는 3245개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밴쿠버의 경우에는 2018~2020년 사이 790개 늘었습니다.

 핼리팩스에서는 공터가 475개 줄었지만 여전히 2020년 주거용 부동산의 12.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밴쿠버의 1.5%나 토론토의 2%와도 비교되는 수준입니다.

이상 캐나다 부동산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밴쿠버  KoreanREW.com

#캐나다 #통계청 #부동산협회 #팬데믹 #주택시장 #주택가격 #온타리오 #BC주 #콘도 #주택공급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19 / 23 Page
RSS
부동산용어 plaintiff 에서 power of attorney 까지
K밴쿠버
등록일 10.03 조회 3096 추천 0

용어설명 |plaintiff 피고를 걸어 법정에 고소하는 사람을 …

팔려는 집은 진열장의 상품, 윤나게 닦고 예쁘게 포장해야
K밴쿠버
등록일 10.02 조회 2903 추천 0

부동산 주택 홈스테이징 관련 정보입니다. 오픈 칸셉의 구조라서 넓고 밝으며 지은 지도 오래되…

향후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예측하려면…
K밴쿠버
등록일 10.02 조회 2609 추천 0

뉴스 광역 밴쿠버 부동산뉴스입니다. 최근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은 전국 다른 곳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입니…

캐나다 인플레이션 전국 각 주 ‘온도 차이’ 커
K밴쿠버
등록일 10.02 조회 369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 캐나다 전국 인플레이션은 충격적인 4%로 치솟았습니다. 다만 이 같…

‘델타 변이’에 각 주 경제 전망 ‘하향 조정’
K밴쿠버
등록일 10.02 조회 2651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 캐나다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델타 변이’는 아직까지 코…

밴쿠버 시장 뜨겁다지만…”시장 위험도는 낮아”
K밴쿠버
등록일 10.01 조회 2378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팬데믹중 전국에서 가장 뜨겁고 집값이 비싼 지역이 어디일까요? 바…

BC, 앨버타, 온타리오 전국 일자리 상승 주도해
K밴쿠버
등록일 10.01 조회 3238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전국적으로 임금을 받는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7월을 기준으로 한 데이…

캐나다 의료시스템, 가정당 1만 5000불 수준
K밴쿠버
등록일 09.30 조회 2644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흔히들 캐나다 의료시스템은 ‘무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공중 보건 시스…

백신 미접종 연령, 어린이 환자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09.30 조회 2753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전국적으로 어린이들 코로나 확진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

앨버타, 코로나 19로 ‘의료 체계 위기’로
K밴쿠버
등록일 09.29 조회 2767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BC주 인근 앨버타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의료…

캐나다, 10월중 전국 대다수 주 ‘백신 카드’
K밴쿠버
등록일 09.29 조회 2263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여권 관련 뉴스입니다 이제부터 BC에서는 ‘백신 카드’만 접종 증명서로 활용됩니다…

재집권 자유당 주택공약 “생애 첫주택 구입 더 쉽고, 더 공정하게”
K밴쿠버
등록일 09.27 조회 2329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끈 자유당이 재집권에 …

부동산용어 Partition - Physical deterioration
K밴쿠버
등록일 09.27 조회 2845 추천 0

용어설명 |partition action 재산의 공동소유…

홈스테이징 = 홈스테이?
K밴쿠버
등록일 09.26 조회 2382 추천 0

부동산 스테이징이라는 용어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낯섭니다. 하는 일이 ‘홈스테이징’ 이라고 …

캐나다 올내년 주택시장 ‘롤러 코스터’ 행진…’등락’
K밴쿠버
등록일 09.26 조회 2795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들끓었던 거래 활동은 어느 정도 진정됐습니다. 이…

캐나다 가정 부채 모기지 ‘큰 증가’…일반 빚 ‘소폭’
K밴쿠버
등록일 09.24 조회 3212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인 가정의 전반적 부채 수준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

BC주 신규 공급 주택 절반 이상 ‘콘도’, ‘아파트’
K밴쿠버
등록일 09.24 조회 2605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요 주택 시장의 특징을 보여주는 자료가 최근 나왔습니다…

“‘낮은 이자율’ 주택 장만 여건에 도움이 될까”
K밴쿠버
등록일 09.23 조회 2952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낮은 이자율은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대출 비용을…

캐나다 주택시장 어디에…”아직 팬데믹 전 수준 안 돼”
K밴쿠버
등록일 09.23 조회 3155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 시장은 현재 팬데믹 이전과 팬데믹 정점 사이를 …

‘빌딩 코드’, 저소득층 주택 공급 감소에…
K밴쿠버
등록일 09.23 조회 379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건물을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주택 코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빌딩 코드가 한편으로는 저소득층을 위한 …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