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모기지 부채 역대 최고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debt|25|10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 모기지 부채가 지난 6월 역대 월간으로 최고 증가했습니다.

신용카드 빚은 팬데믹 기간에 많이 상환했으나 전체 빚더미는 더 늘어났습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캐나다인은 236억 달러 상당의 모기지 부채를 늘려 전월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모기지 부채는 9.2% 급증해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를 보였습니다.
 
캐나다인은 2021년 상반기에만 모기지 부채를 816억 달러 추가했습니다.

이는 2020년 한해동안 모기지 빚인 1,086억 달러를 머지않아 돌파할 것임을 암시합니다.
 
국내 주택시장은 올해 3월에 정점을 찍고 둔화 신호를 나타냈습니다.

주택 판매와 모기지 수령 사이에 시차로 인해 뒤늦게 최고치로 집계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지난 6월의 비모기지 부채는 0.4% 증가한 7,892억 달러로 신용카드 빚과 기타 개인 대출이 원인이었습니다.

팬데믹 규제가 완화되면서 신용카드 부채가 다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에 앞선 지난해 팬데믹 기간에는 캐나다인들이 비모기지 부채를 3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환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신용카드 빚이 2020년 2월부터 2021년 1월말까지 18% 감소했습니다.

신용카드 빚은 2000년 이후 거의 예외 없이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매년 평균 20% 이상 증가하다가 지난해는 감소하는 의미있는 양상였습니다.
 
캐나다인들의 신용카드 빚은 2000년 밀레니엄때 132억 달러에서 코로나 사태 전인 2020년 2월 906억 달러까지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에 카드 빚을 갚아 2021년 1월에는 740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1년 만에 신용카드 빚을 160억 달러 넘게 줄였고,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큰폭의 감소였습니다.
 
통계청은 "정부의 지원금에도 불구하고 돈을 쓸 곳이 거의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팬데믹 봉쇄기간에 저축하고 카드 빚을 갚는 기회로 활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형태의 부채도 감소하여 2020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전체 비모기지 부채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신용점수가 가장 낮은 사람들이 높은 이자율의 빚을 갚았다는 것입니다.

신용점수 640점 미만인 사람들의 경우 카드 빚을 3분의 1 이상, 800점 이상인 사람은 7분의 1 정도 줄였습니다.
 
그럼에도 캐나다인들의 전체적인 빚은 모기지 부채의 급증으로 더욱 늘어났습니다.

현재 주택에 대해 2조 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어 국내총생산  규모보다 많습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코로나19 #모기지주택공사 #팬데믹 #CMHC #신용카드 #모기지 #주택구매자 #크레딧 #홈바이어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9 / 4 Page
RSS
캐나다 35세 미만 홈오너 가능성 낮아
K밴쿠버
등록일 03.25 조회 3477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 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탓인지 전국적으로 생애 첫 주택을 구매하는 홈바이어 소득 수준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

캐나다 가정의 최종지출 3.2% 감소해
K밴쿠버
등록일 04.03 조회 2520 추천 0

뉴스 캐나다 가정의 씀씀이가 줄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팬데믹 속에서 소비자들은 허리를 졸라맨…

부동산용어 ASSESSOR 부터 ATTORNEY IN FACT 까지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4.11 조회 3216 추천 0

용어설명 pixaimage|assessor|10|10 부동산용어 assessor 부터 attorney in fact 까지 입니다. m|en|1|2|ass…

BC주 확진자 증가로 AZ백신 접종연령 40세로 하향
K밴쿠버
등록일 04.21 조회 3395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 뉴스입니다. BC주 정부는 백신접종 속도를 내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 연령을 40세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주 정부에…

인테리어로 '옥에 티' 가리는 TIPS 5
K밴쿠버
등록일 04.29 조회 5675 추천 0

생활정보 아이들의 낙서 자국과 수납된 물건이 어수선해 보이는 오픈 수납장등이 있어 깔끔하지 못한 모습을 보입…

프레이저밸리 주택거래 전년대비 무려 338% 상승 가격진…
K밴쿠버
등록일 05.08 조회 6449 추천 0

뉴스 프레이져 밸리 부동산뉴스입니다. 프레이저 밸리서도 완연한 봄 시장의 기운이 펼쳐졌습니다. 월 거래량과 신규 리스팅이 함께 기록적 행진을 보이면서…

올초 캐나다 가정 집장만 재정여건 하락
K밴쿠버
등록일 05.16 조회 5306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을 장만할 수 있는 캐나다 가정의 재정적 여력이 올해 초…

BC주 관광업 살리기 나서 5천만불 푼다
K밴쿠버
등록일 05.23 조회 6303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크루즈 선박까지 BC주를 그냥 지나쳐가는 정책이 추진…

부동산용어 estate for life 부터 facade 까지 입니다
K밴쿠버
등록일 05.30 조회 3904 추천 0

용어설명 |estate…

전세계인 코로나 백신접종 목표를 세우자!
K밴쿠버
등록일 06.08 조회 3264 추천 0

뉴스 백신관련 글로벌 뉴스입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2022년 말까지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

고국 방문 더 간편, 백신접종자 2주격리 면제
K밴쿠버
등록일 06.17 조회 3624 추천 0

뉴스 한국 백신관련 입국뉴스입니다. 고국을 방문하려는 한인들에게 희소식입니다. 백신접종을 마…

팬데믹, 이민자 소유 기업에 ‘더 큰 타격’
K밴쿠버
등록일 06.24 조회 2786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이민자들에게는 더…

캐나다 신규 홈오너 “팬데믹 이전 홈오너들보다 부채 부담 커”
K밴쿠버
등록일 07.02 조회 4276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는 부동산 시장과 관련, 큰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바로 …

캐나다 소비자 지출 ‘반등’ 팬데믹 타격 큰 곳부터…
K밴쿠버
등록일 07.10 조회 482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각가정의 소비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각종 규제 정…

캐나다 크루즈 선박 11월부터 유치
K밴쿠버
등록일 07.20 조회 2796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BC주 관광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크루즈 선박 봉쇄. 팬데믹으로 비롯된 조치…

캐나다 가계 지출, 소비재에서 서비스로 ‘이동’
K밴쿠버
등록일 07.29 조회 215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가계 지출이 7월부터 본격적인 상승모드를 보여주고 있…

올해 캐나다 달러 가치 최고 정점은 언제일까?
K밴쿠버
등록일 08.06 조회 203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달러는 벌써 올해의 정점을 찍었을까?” 최근 RBC 이코노믹스가 환율 분석을 통해 내놓은 타이틀입니다. 그리고 …

캐나다 노동시장 반등해도 이민자 실업률 여전히…
K밴쿠버
등록일 08.15 조회 2552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부터 제4차 파동이 시작되고 있다지만 노동시장은 꾸준한 회복곡선을 …

레노베이션할까, 스테이징할까? 집값 제대로 잘 …
K밴쿠버
등록일 08.22 조회 2308 추천 0

부동산 집 값을 잘 받기 위해서 레노베이션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스테이징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

BC주에서도 백신, 입원 환자 감소 효과
K밴쿠버
등록일 09.01 조회 3109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BC주는 전반적으로 백신 접종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춤했었던 병원 입원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거와 비교…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