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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에 경보, 10년래 최다인 3.7%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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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물가 상승률에 경보가 울리고 있습니다.

일부 특정 품목에만 치우진 것이 아니어서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충분히 물가 상승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더욱이 지난 4개월 연속 3%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 소비자 물가 지수는 3.7%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대비 수치로서 지난 12개월 동안 이 정도 수준이 늘어났다는 의미입니다.

놀라운 점은 지난 2011년 5월 3.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한 달 전 3.1%보다도 더 높아졌습니다.

기록상 4개월 연속 3% 이상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개스 가격을 제외한다고 해도 물가 상승률은 2.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입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목표보다 훨씬 높은 셈입니다.

월간 상승률만 높고 보면, 7월 0.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 곡선입니다.

주요 상승 항목을 보면, 개스 가격이 작년 이맘때와 비교할 때 무려 31%나 올랐습니다.

주거비가 4.8%, 교통비가 6%, 겉천이 씌워진 가구 가격도 13%나 상승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가격 상승세는 5%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를 가구당 지출비로 전환하면 4인 가정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700~800달러를 추가 지출하게 된다는 계산입니다.

육고기와 유제품 가격은 3%, 밀 가격은 8%가 올라 향후 식당에서 사먹는 음식 가격도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동산 시장 측면에서 눈 여겨 볼 부분은 홈오너들이 지출할 교체 비용 지수가 1987년 10월 이후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택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리비와 업그레이드를 위한 비용마저도 빠르게 늘어나는 셈입니다.

수치로 보면, 작년과 비교할 때 무려 13.8%나 올랐습니다.

부동산 매매에 관련된 커미션 비용을 포함한 숙박분야 지출도 전년대비 13.4%나 올랐습니다.

다음으로 주목할 부분은 식품입니다.

전반적 식품 가격은 올해 7월, 전년대비 1.7%올랐습니다.

식당에서 구매하는 음식 가격은 3.1%가 올라 지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입니다.

가장 큰 요인은 패스트 푸드와 테이트 아웃 식당에서(3.3%) 상승률 탓입니다.

식품 가게에서 판매하는 음식 가격은 1%올랐습니다.

이 가운데 캐나다 소비자들은 현재 다양한 식품을 소비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대규모 가격 변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육류 값은 3.1%, 유가공제품은 3.5%, 신선 채소 가격은 -7.5%, 식품 과일은 -0.6%로 나타났습니다.

각 지역 별 특징을 고려할 때, 앨버타 주민들은 전기료에 이전보다 큰 돈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전기 가격이 전월대비 무려 25.1%나 상승한 것입니다.

지난 2015년 7월 이후 가장 높습니다.

이유는 여름철 기온 급상승에 따른 수요 증가입니다.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는 여행자용 숙박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작년대비 무려 7.4% 상승한 것입니다.

이곳은 주 정부가 무려 14개월 동안 필수가 아닌 직종의 여행 규제를 해오고 있어 가격이 14.8%나 오른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밖에 퀘벡에서도 주민들이 여행용 숙박비에 이전보다 10.3% 많은 비용을 지출했습니다.

BC주민도 10%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 각 주의 물가 상승률만 놓고 보면, BC주가 전년대비 3.1%로 캐나다 평균 3.7%보다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인근 앨버타는 3.7%,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가 4.4%, PEI가 6.15, 노바 스코샤가 4.6%, 뉴 브런즈윅이 3.9%, 퀘벡이 4.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온타리오는 3.5%, 매니토바가 3.6%, 서스캐처원이 2.3% 등입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통계청 #물가상승 #펜데믹 #코로나19 #중앙은행 #소비자물가 #가스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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