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주택 장만 다운페이먼트 마련 시간 더 길어져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buying home|50|10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역사적으로 낮은 이자율이 수많은 홈바이어들에게 [바잉 파워(Buying Power)|바잉 파워]를 제공했습니다.

그렇지만 주택시장 고공행진은 순식간에 집값을 올려놓으면서 오히려 잠재적 홈바이어들은 다운 페이먼트를 마련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할 전망입니다.

젊은 층의 주택 마련에 점점 더 부모 또는 가족들의 도움이 절실해지는 상황입니다.

동시에 노년층의 가계부채 상승마저도 우려됩니다.

최근 내셔널 뱅크 오브 캐나다는 [주택 어포더빌리티 모니터(Housing Affordability Monitor)|주택 어포더빌리티 모니터]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캐나다의 주택장만여건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주요 분석 결과를 보면, 2021년 1/4분기를 기준, 캐나다 집장만여건은 지난 1년 만에 처음으로 오히려 악화됐다는것입니다.

소득에서 차지하는 모기지 페이먼트의 비중이 2020년 4/4분기에 0.1 포인트 하락 후 다시 0.7 포인트 늘어난 것입니다.

계절적 영향을 반영할 때 주택 가격이 작년 4분기에서 올해 1분기까지 2.9%가 오른 탓입니다.

이 기간 동안 벤치마크 모기지 이자율 5년짜리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전국 가정의 소득 중간값은 1% 정도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10개 대규모 시장을 기준으로 할 때, 집장만여건은 모든 곳에서 나빠졌습니다.

가장 집장만여건이 나쁜 곳부터 보면, 빅토리아, 해밀턴, 오타와,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위니펙, 퀘벡, 캘거리, 에드먼턴 등의 순입니다.

밴쿠버의 순위가 중간에 위치한 것으로 집장만여건이 다른 곳보다 낫다는 의미가 아닌, 이전보다 나빠진 정도가 중간 수준이라는 의미입니다.

여전히 밴쿠버의 집장만여건은 전국에서 가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7년 이후 전국의 10개 시장에서 집장만여건이 나빠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렇지만 전국적으로 볼 때, 집장만여건은 콘도의 경우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각 지역 시장을 기준으로 할 때, 밴쿠버를 보면, 콘도가 아닌 경우 집값은 138만 여 달러 수준으로써 가구당 연간 소득 23만 달러 수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0% 정도 다운 페이먼트를 저축하려고 할 때 389개월이 소요되는 상황입니다.

32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밴쿠버에서 콘도를 구매한다면 집값이 63만여 달러 수준입니다.

필요한 연간 소득 수준은 12만 8000여 달러입니다.

10% 다운페이먼트를 저축하려면 55개월이 걸립니다.

모기지 페이먼트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콘도가 아닌 경우 78.3%로 이전분기보다 1.2%p 정도 올랐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 시장인 토론토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콘도가 아닌 주택의 가격은 106만 달러 수준으로서 가구당 연간 소득 18만 달러 수준이 필요합니다.

집장만에 필요한 10% 다운 페이먼트를 저축하는 데 필요한 기간은 297개월이나 됩니다.

약 24년입니다.

전국의 도시 지역 주택을 살 때와 비교한다면 30% 이상의 프리미엄을 지출하는 셈입니다.

콘도의 경우에도 집값은 최근 62만 달러 수준을 보이면서 가구당 연간 소득 12만 5000여 달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10% 다운페이먼트를 장만하기까지 필요한 기간은 51개월입니다.

앨버타의 캘거리 상황은 밴쿠버와 비교할 때 크게 나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콘도가 아닌 주택의 경우에는 집값이 48만 여 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구당 연간 소득 9만 9000여 달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집장만에 필요한 10% 다운 페이먼트 저축에는 33개월이 소요되는 상황입니다.

콘도의 경우에는 가구당 소득 5만 달러를 필요로 하는 주택 가격이 24만여 달러 수준입니다.

따라서 10% 다운페이먼트 장만에 소요되는 기간은 16개월 정도라고 내셔널 뱅크 오브 캐나다는 자체 분석했습니다.

이상 부동산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밴쿠버  KoreanREW.com

#캐나다 #이자율 #홈바이어 #주택시장 #소득 #벤치마크 #밴쿠버 #페이먼트 #콘도 #토론토 #엘버타 #집장만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92 / 21 Page
RSS
“제한된 공간에 정체성을 담다” - 간판 업체 사인스타 대니얼 이 대표 -
Kvan
등록일 08.29 조회 1234 추천 0

뉴스 유년 시절을 추억하면 그때의 풋풋했던 내 모습도 함께 떠오르기 마련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으라면 초등학교 입학식이 그 중 하나일 것이…

정전 70주년 맞아 美 뉴욕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
Kvan
등록일 09.30 조회 530 추천 0

뉴스 - 오시장, 참전용사와함께기념비방문헌화, 한국전참전용사의숭고한희생에감사전달 - 참전용사기념비참배로보훈시정의본격화및지자체차원의한미동맹강화동참 - …

K-복지 표준 제시할 '서울 안심소득' 전국 확대 위한 토대 마련 착수
Kvan
등록일 03.06 조회 123 추천 0

뉴스 - 서울시, 현행 복지제도 재구조화해 ‘복지정책 차세대 표준’ 제시할 개편안 연내 마련 - 1차년도 평가 결과, 높은 탈수급률‧삶의질 개선 확인…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는 봄축제,‘서울페스타 2024’5월 1일 개막
Kvan
등록일 04.24 조회 143 추천 0

뉴스 - 5.1.(수)~6.(월), 서울의 매력과 멋·맛·흥 즐길 수 있는 ‘서울페스타 2024’ 개최 - 올해로 3회째, 서울의 문화·예술·놀이 직…

캐나다 렌트 공실률, 렌트비 ‘동반상승’
K밴쿠버
등록일 02.05 조회 2662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렌트관련 경제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팬데믹 속에서 전국적으로 공실률과 렌트비가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초래, 그 배경에 관심이…

팬데믹 제재조치로 일자리 감소 재택늘어
K밴쿠버
등록일 02.16 조회 2470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동산밴쿠버에서 제공하는 경제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한동안 상승기조를 보이던 일자리가 전국적으로 다시 줄었습니다. 또 다시…

높은 세율과 주거비 BC주 덜매력적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2.27 조회 2903 추천 0

뉴스 BC주 경제뉴스입니다. BC주는 캐나다에서도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힙니다. 캐나다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그…

소비자 지출 2월초부터 회복기조
K밴쿠버
등록일 03.04 조회 2400 추천 0

뉴스 캐나다 소비자 지출관련 경제뉴스입니다. 소비자들의 지출 패턴이 펜데믹 제2차 파동 속에서도 탄력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RBC 이코노믹스는 최…

상업용 렌트비 밴쿠버 ‘상승’ 토론토 ‘하락’
K밴쿠버
등록일 03.14 조회 2738 추천 0

뉴스 통게청이 발표한 렌트비 관련뉴스입니다. 부동산 시세가 꾸준하게 오르면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 렌트비가 내리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캐나다처…

최저임금 인상 힘든 구직 더 어렵게
K밴쿠버
등록일 03.24 조회 361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요즘처럼 ‘최저임금’에 대한 관심이 큰 적이 없을 듯합니다. 팬데믹 속에서 가장 어려움을 받는 그룹 가운데 하나가 바로 …

캐나다 집장만 여건 벌써 '팬데믹' 이전수준
K밴쿠버
등록일 04.03 조회 3609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시장 열기에 집장만 여건이 다시 영향을 받고 …

BC주 실내식사 금지령 5월말까지 연장될 듯
K밴쿠버
등록일 04.15 조회 3611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뉴스입니다. BC주에서 진행중인 [Circuit Breaker |서킷 브레이커] 록다운이 5월말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

백신효과 얼마나 지속되나 6개월? 1년? 2년?
K밴쿠버
등록일 04.24 조회 4158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관련 소식입니다. 코로나 백신효과의 지속은 중요한 사항이지만 아직 분명하게 나온 자료는 없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기 위한 대도시 정책
K밴쿠버
등록일 05.05 조회 4682 추천 0

뉴스 부동산뉴스입니다. 한국에서도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캐나다 대도시의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연구원이 관련 정책…

캐나다 젊은층 ESG 투자부문 선두 이끌어
K밴쿠버
등록일 05.13 조회 928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젊은 층은 항상 새로운 분야에서 선두를 이끌기 마련입니다. 경험 많고 …

BC주 관광업 살리기 나서 5천만불 푼다
K밴쿠버
등록일 05.23 조회 6296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크루즈 선박까지 BC주를 그냥 지나쳐가는 정책이 추진…

BC 최저임금 시간당 15.2달러로 인상
K밴쿠버
등록일 06.01 조회 4669 추천 0

뉴스 BC주 경제뉴스입니다. 주 최저임금이 전국 각 주 정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 올라섰습니다. BC주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주 관내 최저임금은…

외견상 소수민족, CERB 신청 많아 ”취약”
K밴쿠버
등록일 06.10 조회 3801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거주 외견상 소수민족, 즉 이민자들의 취약성이 다시 한 번…

BC주 2단계 개방 여행가고, 영화보고
K밴쿠버
등록일 06.19 조회 4639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BC주가 드디어 제2차 단계 경제 개방에 돌입…

광역밴쿠버 폭염으로, 나흘간 233명 사망 충격
K밴쿠버
등록일 06.30 조회 3961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BC주에서 체감 온도가 50도에 가까운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