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홈오너 다수 ‘비상사태 대비’ 저축 부족해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financing|35|10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 캐나다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도 최근 금리 정책 회의를 통해 금리를 인상했지만 경제 분석을 놓고 일각에서는 2022년 중반 ‘인상’ 분석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Rates.ca|레이츠닷시에이]는 최근 조사를 통해 캐나다인 홈오너 10명 가운데 4명은,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저축이 부족하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물론 예상하지 못한 지출에는 보일러 고장이나 지붕 누수 등의 심각한 상황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이는 향후 금리 변동에도 취약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계층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수치로 보면, 캐나다인 홈오너 31%의 경우에는 지붕 누수와 보일러 고장 등의 변수가 생겼을 때 비용 충당을 위해서는 돈을 빌려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8%의 경우에는 아예 이 같은 비상사태에 돈을 지출할 수 있는 방안이 없었습니다.

먼저 캐나다의 주택 시장을 보면, 개인이 소유하고 캐나다 주거지역에 자리잡은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세금 등을 제외한 순소득의 최소한 33% 정도를 주택 유지에 사용했습니다.

캐나다인 10명 가운데 1명은 예상하지 못한 비용 지출이 4000달러 정도 발생할 때 대응할 방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추가로 빚을 질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덧붙여 4000달러 정도 예상하지 못한 지출을 크레딧 카드로 충당해야 하는 캐나다 홈오너의 10%의 경우에는 두 자릿수 이자율을 회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먼저 홈오너 6명 가운데 1명은 최소한 자신들의 소득 절반을 주택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부부와 커플 등 2명이 주택을 소유한다고 할 때 각 홈오너가 연간 5만 8000달러 소득을 번다면 월간 소득은 6000달러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소득의 33% 수준인 4000달러를 주택에 지출하게 됩니다.

월 2000달러만 남아 각종 식료품과 의류비, 교통비, 여행비 등의 충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13% 정도의 캐나다인은 자신들 소득의 절반 정도를 주택에 지출하고 있습니다.

주택을 제외한 다른 항목에 지출할 수 있는 예산이 3000달러 정도 되는 셈입니다.

홈오너 12명중 1명은 고장 난 보일러를 고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캐나다인 31%는 돈을 빌려서 보일러 고장 수리비 등 4000달러 정도를 충당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17% 정도는 라인 오브 크레딧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0%는 크레딧 카드를 이용합니다.

또 4%는 친구와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빌릴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캐나다인 61%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저축금을 통해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8% 캐나다 홈오너는 저축한 돈도 없고 돈을 빌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전형적으로 캐나다의 주택 보험 정책은 기본적인 주택 관리 이슈를 커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부 회사들은 보충적인 고장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수리비용이 향후 변제되기 때문에 보험가입자들이 이 같은 옵션을 구매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금리인상 #중앙은행 #홈오너 #주택시장 #코로나19 #팬데믹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9 / 16 Page
RSS
팬데믹에 몬트리올 주민 시외곽으로 이동
K밴쿠버
등록일 03.25 조회 3608 추천 0

뉴스 캐나다 몬트리올 뉴스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어지간해서는 변할 것 같지 않은 인구이동에도 영향력을 뻗치고 있습니다. 캐나다 5대 대도시 중…

캐나다 2040년 노인인구 23% 의료비 71% 차지해
K밴쿠버
등록일 04.03 조회 2564 추천 0

건강 캐나다 의료비 관련 뉴스입니다. 공공 보건을 추구하고 있는 캐나다입니다. 장…

BC 평균주급 ‘상승세’ 급여 대상자는 0.1% 줄어
K밴쿠버
등록일 04.11 조회 3042 추천 0

뉴스 BC주 경제뉴스입니다. BC주 경제는 캐나다에서도 선두 그룹을 형성합니다. 전반적 경제 위기 때에도 …

코퀴틀람 ‘원패스’ 카드취소 팬데믹 드롭인 요금 낮춰
K밴쿠버
등록일 04.20 조회 4842 추천 0

뉴스 코퀴틀람 로컬뉴스입니다. 코퀴틀람의 [One Pass|원 패스] 카드가 더 이상…

BC주 백신접종 유급휴가 법으로 제정
K밴쿠버
등록일 04.28 조회 3745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 관련뉴스입니다.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에 각주 지방정부가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BC주도 신규 확진자수가 최근 조금 줄어들었다고는하지…

메트로밴쿠버 향후 30년간 인구 100만 더
K밴쿠버
등록일 05.07 조회 6677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메트로 밴쿠버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리적으로 제한된 …

팬데믹에 캐나다 7개주 기록적 경제타격
K밴쿠버
등록일 05.15 조회 588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는 물론 전세계 경제도 코로나 19의 타격을 비켜나갈 수 …

물가 3% 이상 널뛰기 이자율 인상 앞당기나?
K밴쿠버
등록일 05.22 조회 3457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청 발표자료입니다. 캐나다 물가 상승률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곳곳에서 소비자들…

BC 주택시장 연 거래량 10만건 시대
K밴쿠버
등록일 05.29 조회 6146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시장이 올해 기록적 한 해를 보낼 전망입니다. BC주의 연간…

내가 팔 집이라면 바이어 눈에 맞게
K밴쿠버
등록일 06.07 조회 4532 추천 0

부동산 주택 홈스테이징 관련 정보입니다. 여러 집을 방문하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는데,…

시애틀 주택구입 점점 힘들어져
K밴쿠버
등록일 06.16 조회 4346 추천 0

뉴스 시애틀 부동산뉴스입니다. 시애틀 지역에서 집사기가 점점 어려워 지면서 주택 구매자들간 경쟁…

팬데믹에 캐나다인, 인터넷 ‘필수’로 진화
K밴쿠버
등록일 06.24 조회 3027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인터넷은 필수가 됐습니다. 더 이상 인터넷 없이 살 수 없는 …

캐나다, 은퇴연금 혜택 노동자 점점 “후퇴”
K밴쿠버
등록일 07.01 조회 351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은퇴 준비 과정의 하나인 연금플랜은 고령화 사회에서 큰 몫…

광역 밴쿠버 부동산에 “차분한 여름시장 도래
K밴쿠버
등록일 07.10 조회 5813 추천 0

뉴스 광역밴쿠버 주택시장 분석입니다. 올해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형적인 여름시장의 모습이…

“비싼 집이 더 잘 팔린다”…광역토론토 주택시장 고가저택들 열풍
K밴쿠버
등록일 07.20 조회 2536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광역토론토 GTA 주택시장의 열기를 고가 저택들이 더욱 뜨겁게 달…

신규 확진자 대다수, 백신 안 맞은 계층
K밴쿠버
등록일 07.29 조회 2152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지난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확진자수는 267명을 기록했…

연방 정부, 팬데믹 각종 지원 10월까지
K밴쿠버
등록일 08.06 조회 238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팬데믹이 예상과 달리 길어질 조짐을 보이면서 각종…

“캐나다인 평균적으로 위험한 모기지 대출”
K밴쿠버
등록일 08.15 조회 238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지난 1년 넘게 지속돼 온 팬데믹 기간 동안 캐나다의 주택 시장은…

부동산용어 loan to value ratio 에서 molding 까지
K밴쿠버
등록일 08.22 조회 2104 추천 0

용어설명 |loan to value ra…

주택시장 오퍼전쟁 범죄행위로 단속
K밴쿠버
등록일 09.01 조회 3416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자유당의 연방선거 공약으로 부동산 매물에 대한…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