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유학이민

코로나19 팬데믹 캐나다 입국제한 업데이트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에서 코로나 19 관련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캐나다에도 첫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되었던 작년 1월 이후 어느새 1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캐나다내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8천명까지 달했던 지난 연말연시 상황이 다행히 최근에는 4천명대로 감소하였습니다.

국가별로 백신 접종이 수립되어 가면서 지긋지긋한 팬데믹의 끝을 기대했지만 영국, 남아공, 브라질 등지에서의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각국이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캐나다 정부는 2021년 1월말 다소 강화된 캐나다 입국 제한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볼까요?

캐나다 국내에 거주하는 내국인의 해외 여행, 휴양지 여행을 우선 타겟으로 수립된 대책으로 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캐나다 항공사와 캐나다 정부는 대표적인 휴양지가 위치한 멕시코와 카리브해 국가로의 국제 항공편 운항을 2021년 1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더해서 동부 시간 기준의 2021년 2월 3일 자정부터 국제선 공항을 밴쿠버 국제공항,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캘거리 국제공항, 그리고 몬트리올 트뤼도 국제공항의 4군데로  축소 지정하게 됩니다.

또한 기존에 국제선을 통한 캐나다 입국자에게 요구하였던 항공기 탑승 72시간 전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이외에도 국제공항에서의 코로나19 현장 검사가 실시될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캐나다 내에 자택이 있는 입국자의 경우 바로 자택으로 돌아가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하도록 한 바 있죠.

하지만 앞으로는 캐나다 정부에서 지정한 호텔에서 최소 3일간 자비로 자가격리를 하도록 의무화된 점이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입국 후 시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확인을 받게 되면 3일간 묵었던 지정 호텔을 떠나 원래의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성 결과가 나온 확진자는 캐나다 정부에서 마련한 확진자 수용시설에 격리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비용은 입국자 개인의 부담이며 1인당 약 2천불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캐나다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 지정의 호텔 리스트나 정확한 비용 및 진행 절차 등에 대해서는 빠르면 수일 또는 수주 내에 발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3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캐나다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캐나다 내국인에게 필수 여행이 아닌 여행에 대해서 최소화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인 경우 캐나다에 입국하고자 할 때는 어떤 규정이 적용이 될까요?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 외국인은 캐나다 정부에서 정한 외국인 입국 규정에 따라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경우에만 선별 입국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로서 캐나다에 입국하려면 유효한 워크퍼밋를 소지하였거나 이민국에서 받은 승인레터를 미리 받아야 합니다.

캐나다 직장에서 해고 당한 경우일지라도 유효한 워크퍼밋이 있고 일반 거주지가 캐나다임을 증빙하면 캐나다로의 재입국이 가능합니다.

캐나다로 새롭게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라면 이민국에서 받은 워크퍼밋 승인 레터와 14일간의 자가격리 이후에 근무할 수 있는 유효한 고용 제안서가 필요합니다. 

만약 입국 당시에 캐나다 고용주 사업장이 팬데믹으로 폐업한 경우라면 캐나다로의 신규 입국이 불가합니다.

한편 유학생 신분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려면 유효한 스터디퍼밋이 있거나 또는 이민국의 승인레터를 받은 경우여야 합니다.

여기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교가 검증된 COVID 19 준비를 갖춘 학교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죠.

또한 유학생 본인 및 함께 입국하는 가족의 캐나다 내 정착 자금이 충분한지 증빙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 방문자의 경우 유효한 전자여행허가(ETA)나 방문비자(TRV)가 있더라도 이민국의 사전 승인이 없이는 캐나다로 입국하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시민권자이나 영주권자의 직계 가족인 경우 별도의 사전 승인이 없이도 15일 이상의 캐나다 방문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직계 가족은 배우자나 사실혼자, 22세 미만의 동반 자녀, 부모님이나 양부모님 등이 포함됩니다.

입국할 때는 캐나다 시민권자이나 영주권자인 가족의 캐나다 여권이나 영주권카드 등과 직계가족 관계를 증빙하는 서류 등으로도 입국이 가능합니다.

한편 확대된 대가족 구성원인 경우에도 캐나다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 대상은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연인 1년 이상 사귄 18세 이상자의 경우, 22세 이상의 자녀, 이복 관계 포함하는 형제자매, 그리고 조부모님 등이 포함되는데요.

외국인이 정확히 누구와 연관성이 있는지에 따라 더 입국 가능자는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직계가족의 입국보다는 까다로운데요.

대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외국인이 캐나다에 입국하려면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그리고 입국하려는 외국인 가족이 이민국 양식(IMM 0006)을 작성하고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민국 web form을 통해 사전 입국승인을 신청한 후 이에 대한 결과서를 받은 후에 캐나다 입국 계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캐나다에 워크퍼밋, 스터디 퍼밋과 같은 임시 거주자로서 거주하는 외국인의 직계가족(배우자, 사실혼자, 22세 미만의 자녀, 부모님 등)의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이런 경우에는 사전 승인을 받아서 캐나다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직계가족이 미국을 통해 입국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승인이 없이 전자여행허가만 갖고도 캐나다 내 임시거주 가족과 함께 살고자 하는 필수적인 여행 목적을 증빙함으로써 입국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캐나다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유효한 전자여행허가가 있는 상태에서 이민국의 사전 승인을 별도로 받아야만 항공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유학생의 직계 가족인 경우 1명에 한해서 사전 승인 없이 동반 입국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유학생의 캐나다 정착을 돕는 등의 필수적인 목적이며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충분한 정착자금이 있음을 잘 증빙하면서 입국하여야 합니다.

캐나다로의 입국을 앞두었거나 계획을 하는 분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캐나다 이민국의 입국 제한 및 세부 절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잘 확인하여야 합니다.

본인의 입국 계획을 캐나다 정부의 규정에 잘 맞도록 준비한 후 항공권을 구매하고 입국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오미라 이민컨설턴트가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밴쿠버닷컴(Kvancouver.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58 / 11 Page
RSS
전기차 인센티브 더욱 확대 전망…충전소도
K밴쿠버
등록일 04.01 조회 1363 추천 0

뉴스 전기차 인센티브 더욱 확대 전망…충전소도 연방 정부, 2030년 배출가스 감축 공식 플랜 발표 정부가 드디어 탄소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장기 …

BC주와 캐나다 전국… 집값 내리막 시작됐나
Kvan
등록일 05.24 조회 1293 추천 0

부동산 전국 집값 전월비 0.6% 하락…BC주도 -2.7%로 전국 시장 절반 이상은 ‘균형’…셀러시장 줄어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 상승세는 뚜렷한 하락세…

금리 인상에 내 집 마련 ‘한숨’… 모기지 대출 전략은
Kvan
등록일 08.22 조회 822 추천 0

인터뷰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술렁거리고 있다. 대출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다. 대출 금리 상승 속도는 올 들…

한국 - 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포럼
Kvan
등록일 10.18 조회 351 추천 0

커뮤니티 2023년은 한국과 캐나다가 공식적으로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60…

캐나다인, 흡연 규제 강화에 대한 의지
Kvan
등록일 05.07 조회 136 추천 0

건강 영국식 흡연 연령 규제 법안을 도입할지에 대한 지지 여론 형성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5명 중 1명(21%) 이상이 최근 1년 동…

캐나다 주택건축비 빠른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02.21 조회 2916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캐나다 건축비용 관련 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고층빌딩에서는 비교적 목재 사용이 적기 때문에 다른 분야보다는 상승폭이 4/4…

온라인 수강 졸업자도 워크퍼밋 신청가능
K밴쿠버
등록일 02.27 조회 2681 추천 0

뉴스 안녕하십니까? 연방정부가 워크퍼밋 관련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졸업후 정착을 위한 길이 좀더 유연해지게 됐습니다.…

팬데믹이후 재택근무 직장인이 신체통증과 줌피로감 호소
Heather
등록일 03.07 조회 3428 추천 0

뉴스 1 년동안 집에서 일한 직장인이 신체통증및 줌피로를 호소 물리치료사 및 의사 소통전문가가 몇가지 팁을 제공합니다. 물리치료사인 Matthew L…

가계재정 코로나 이전보다 열악 식품비는 더늘어나
K밴쿠버
등록일 03.19 조회 2640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곳은 BC주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1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주민 3명 가운데…

캐나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시기는?
K밴쿠버
등록일 03.28 조회 274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BC주 확진자 1일 1000명 누적 10만명
K밴쿠버
등록일 04.06 조회 3441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뉴스입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100…

캐나다 임시노동자 해외유학 졸업자에 ‘영주권’
K밴쿠버
등록일 04.17 조회 3150 추천 0

유학이민 캐나다 이민 관련뉴스입니다. 팬데믹 영향 속에서 해외 이민자들의 유입이 크게 줄었습…

캐나다 금리인상 시기 좀더 빨라질수도”
K밴쿠버
등록일 04.25 조회 3972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시장의 진행 방향에…

메트로밴쿠버 향후 30년간 인구 100만 더
K밴쿠버
등록일 05.07 조회 6623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메트로 밴쿠버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리적으로 제한된 …

캐나다 제3파동에 일자리 회복 ‘타격’
K밴쿠버
등록일 05.17 조회 745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확실히 캐나다의 경제회복은 ‘제3 파동’에 크게 타격을 받은 듯합니다. RBC이코노…

모기지 대출 6월부터 어떻게 될까?
K밴쿠버
등록일 05.27 조회 274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드디어 정부가 치솟는 주택 시장을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

캐나다 미국 국경 개방 '백신접종' 비례
K밴쿠버
등록일 06.04 조회 6827 추천 0

뉴스 캐나다 미국 국경 개방에 대한 뉴스입니다. “캐나다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향후 하락곡선을 그립니다.” 연방 보건 당국의 최신 모델링 결과입니다…

ICBC, 두번째 COVID 19, 리베이트 발행
K밴쿠버
등록일 06.15 조회 5295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ICBC|아이시비시]는 대유행으로 인한 청구 비용이 낮아 두 번…

팬데믹, 이민자 소유 기업에 ‘더 큰 타격’
K밴쿠버
등록일 06.24 조회 2741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이민자들에게는 더…

캐나다 주택시장 향후 5년 부머세대 ‘파워’…
K밴쿠버
등록일 07.03 조회 455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향후 5년 동안 주택시장에서 본격적인 힘을…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