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정부, 식품비 지원 등 고물가 지원책 발표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예산안 민생 경제 지원에 집중… 고소득자 세금은 인상



캐나다 연방정부가 고물가 속 어려워진 생활 경제를 지원하는데 예산을 집중 투자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재무장관은 28일 예산을 경제위기 극복하는데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이 통과될 경우, 생활 경제와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프리랜드 연방 재무장관은 “경제 위기로 가장 취약한 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적자 예산에도 당분간 경제 여파를 최소하는데 예산을 집중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에 따르면 2027-2028년 45억 달러 흑자를 예상하지만 그 전까지는 적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이번 예산을 통해 1년 새 10% 넘게 치솟은 식품 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세금 환급을 진행한다. 두 자녀를 둔 부부의 경우 최대 467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노인은 225달러, 개인은 234달러를 각각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혜택으로 1,100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기업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도 인하될 전망이다. 정부는 비자, 마스터 카드 등 대형 카드사와 협력해 거래 수수료를 27%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카드사가 제공하는 포인트 점수도 정책을 통해 보호하겠다는 입장도 내용에 포함됐다.

저소득층을 위한 치과 보험 제도에 대한 혜택 대상도 확대된다. 정부는 현재 연간 가계 소득 9만 달러 이하인 동시에 치과 보험이 없는 가정의 12세 미만 자녀로 제한된 치과 보험 혜택 대상에 18세 이하와 65세 이상, 장애인 등을 추가로 포함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 투자를 늘려 정부의 치과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캐나다인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학생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제때 사회진출을 돕는다는 취지다. 정부는 8월부터 대학생에 학사 보조금을 40%까지 늘린다. 학자금 대출의 한도를 주당 210달러에서 300달러로 인상한다. 또 22세 이상으로 분류되는 성인 학생들에 대해 보조금 및 학자금 대출 자격에 필요한 신용 심사를 면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소득층에 대한 세부담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발표에서 고소득자들에 대한 대처 최저 세율(AMT)을 인상할 방침이며, 면제, 공제, 세액 공제 등에도 제한을 두기로 했다.

정부는 2024년부터 대체 최소 세율을 15%에서 20.5%로 인상할 게획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세율 인상으로 약 3만2,000명의 캐나다인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90 / 24 Page
RSS
캐나다 팬데믹 속, 이민자 실업률 어쩌나?
K밴쿠버
등록일 06.12 조회 4700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펜데믹 여파 속에서도 캐나다 노동시장의 타격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델타 변이 위협적 확산에 각국 경고
K밴쿠버
등록일 06.23 조회 3506 추천 0

뉴스 글로벌 뉴스입니다. 신종 코로나19 감소세 속에 세계 각국에서 인도발 ‘델…

캐나다, 은퇴연금 혜택 노동자 점점 “후퇴”
K밴쿠버
등록일 07.01 조회 347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은퇴 준비 과정의 하나인 연금플랜은 고령화 사회에서 큰 몫…

캐나다 소비자 지출 ‘반등’ 팬데믹 타격 큰 곳부터…
K밴쿠버
등록일 07.10 조회 479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각가정의 소비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각종 규제 정…

팬데믹에 BC남성, 프로 스포츠 관심 ‘뚝’
K밴쿠버
등록일 07.22 조회 4844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팬데믹이 지속되고 사람들의 관심이 안전에 더욱 쏠리면서 일부 소홀해지는…

물가 3% 이상 뛰어…주거비, 교통비 ‘주도’
K밴쿠버
등록일 08.01 조회 3243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뚜렷한 경제 회복 조짐 이후 최근 물가가 급등, 서민 가정에 부담이 되고…

BC 백신접종 간격 28일로 단축…확진자 급증
K밴쿠버
등록일 08.11 조회 3461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

오는 2030년 신규 8차선, 조지 매시 터널 가동
K밴쿠버
등록일 08.19 조회 1927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조지 매시 터널을 대체하는 터널이 오는 2030년 완공됩니다. BC NDP 정…

캐나다 총선 앞두고, '포퓨리즘 공약' 우려
K밴쿠버
등록일 08.30 조회 2042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연방 총선을 3주일 정도 앞두고 각 당 총선 주자들이 민심을 붙들기 위한 선심공약을 앞…

캐나다 10월중 하루 1만 5000명 확진 전망
K밴쿠버
등록일 09.09 조회 3340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캐나다 전국적인 코로나 19 사태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까지 순차적…

캐나다 가정들, 재산도 늘고 빚도 함께 증가
K밴쿠버
등록일 09.17 조회 2912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분석자료입니다. 캐나다 가정의 재산이 올해 2분기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

재집권 자유당 주택공약 “생애 첫주택 구입 더 쉽고, 더 공정하게”
K밴쿠버
등록일 09.27 조회 2410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끈 자유당이 재집권에 …

캐나다, 팬데믹이 신생 아기 출생률 ‘급락’
K밴쿠버
등록일 10.06 조회 2450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사회 다방면에 큰 파장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

캐나다 중앙은행 경기부양정책 빠져나오나
K밴쿠버
등록일 10.14 조회 260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

캐나다 내년에도 “물가 상승 계속될 수도…”
K밴쿠버
등록일 10.25 조회 278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가뜩이나 물가 상승에 고심하는 서민 가정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캐나다 인플레이션 주택, 차량관련 ‘빠른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11.12 조회 268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지만 인플레이션은 국내를 너머 전세계적 이슈가…

팬데믹 중에서도 ‘코로나 19 사기’ 극성
K밴쿠버
등록일 11.20 조회 2191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19 사기 피해 뉴스입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신용사기 스팸과 일반 사기는 멈추지 않는 듯합…

캐나다 코로나 19 검사 등 각종 규제 재도입
K밴쿠버
등록일 12.02 조회 3814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19 규제 재도입 관련 뉴스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중인 신종 변이 ‘…

캐나다 이민자 소득은… 경제이민자, 정착 1년후 소득 캐나다 평균 12% 이상
K밴쿠버
등록일 12.13 조회 2058 추천 0

뉴스 캐나다 이민자 소득은… 경제이민자, 정착 1년후 소득 캐나다 평균 12% 이상 가족 스폰 받은 이민자 “큰 변화 없어”…난민은 낮아 캐나다에는 …

백신접종 완료는 3회로 검토중
K밴쿠버
등록일 12.21 조회 2712 추천 0

뉴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백신 부스터샷이 사실상 필수가 되면서 ‘접종 완료’ 개념을 2회가 아닌 3회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