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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인력 부족에 무한 대기… 혼란 빠진 밴쿠버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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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문제 등 불만 제기하며 검색대 직원 대거 결근
극단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한 밴쿠버 공항이 28일 운영이 마비되는 수준의 혼란 상태에 빠졌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29일 보안 검색대 직원 부족문제가 극단적으로 치닫는 상황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과 맞물리면서 승객들이 수 시간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밴쿠버 공항 공사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 항공 운송 보안국(CATSA)과 계약해 제공되고 있는 보안 검색대 업무가 인력 부족으로 지연됐다”며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공사는 보안 검색대 업무가 중단된 것은 아니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공사는 또 보안 검색대 보조 인력 충원 등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대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그러나 하루 평균 6만7,000여명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으며, 문제가 대두된 일요일도 6만9,000명으로 갑작스러운 승객 증가가 대기 지연의 원인이 아님을 강조했다.
캐나다 항공 운송 보안국(CATSA)과 계약을 통해 밴쿠버 국제 공항에서 보안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얼라이드 유니버설은 이번 사태가 “대규모 결근 사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얼라이드 유니버설 관계자는 “필요 인력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국제 공항에서 근무하는 보안 검색대원들은 지난 5월부터 임금 인상과 업무 환경 개선 등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사측이 이를 무시로 대응하자 대규모 결근 사태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검색 대원 노조 측은 “펜데믹으로 해고된 직원들 다수가 여행 수요가 복귀를 거부한 상태”라며 “그나마 복직한 직원들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8일 결근한 직원은 147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의 시급은 18-22달러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CATSA
극단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한 밴쿠버 공항이 28일 운영이 마비되는 수준의 혼란 상태에 빠졌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29일 보안 검색대 직원 부족문제가 극단적으로 치닫는 상황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과 맞물리면서 승객들이 수 시간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밴쿠버 공항 공사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 항공 운송 보안국(CATSA)과 계약해 제공되고 있는 보안 검색대 업무가 인력 부족으로 지연됐다”며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공사는 보안 검색대 업무가 중단된 것은 아니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공사는 또 보안 검색대 보조 인력 충원 등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대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그러나 하루 평균 6만7,000여명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으며, 문제가 대두된 일요일도 6만9,000명으로 갑작스러운 승객 증가가 대기 지연의 원인이 아님을 강조했다.
캐나다 항공 운송 보안국(CATSA)과 계약을 통해 밴쿠버 국제 공항에서 보안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얼라이드 유니버설은 이번 사태가 “대규모 결근 사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얼라이드 유니버설 관계자는 “필요 인력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국제 공항에서 근무하는 보안 검색대원들은 지난 5월부터 임금 인상과 업무 환경 개선 등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사측이 이를 무시로 대응하자 대규모 결근 사태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검색 대원 노조 측은 “펜데믹으로 해고된 직원들 다수가 여행 수요가 복귀를 거부한 상태”라며 “그나마 복직한 직원들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8일 결근한 직원은 147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의 시급은 18-22달러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CAT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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