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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 후 3명 중 1명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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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규제 완화 성급했다” 46%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일상 복귀가 가속화되면서 코로나19도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코(Research Co.)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캐나다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사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7%가 본인 혹은 함께 사는 가족 구성원이 규제 완화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달 전 같은 설문에서 23%가 이 같이 응답한 것과 비교해 14%p 증가했다.
마리오 캔세코 리서치 코 대표는 “백신 여부와 상관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에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제한과 의무에서 해방됐다는 느낌에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의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완화한 시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가 ‘너무 성급했다’고 답한 반면 44%는 ‘적절한 시기에 규제가 완화됐다’고 응답했다. 규제 완화에 대해 실망감을 표한 응답자는 앨버타주가 4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새스캐처완주와 매니토바주가 47%, BC주와 퀘벡주는 45% 등 순이었다.
일부 규제는 다시 필요하다는 입장도 이번 설문에서 나타났다. 이번 설문 응답자의 66%는 실내 마스크 의무화된다면 찬성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답했으며, 경기장 극장 등에 대한 관람 인원 제한에 대해서는 63%가 찬성 입장이라고 답했다. 또 백신 카드를 다시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는 입장은 60%로 높게 나타났다.
앞서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카드 제시, 모임 인원 제한 등 코로나19에 대한 대부분의 규제는 전국적으로 2월과 4월 사이 모두 해제됐다.
BC주는 펜데믹 대처에 대해 주민 62%가 긍정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대처를 잘했다고 평가받는 지역으로 꼽혔다. 연방정부에 대한 대처 평가는 응답자의 5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코로나19가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악의 펜데믹 상황은 지났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68%에 달했다.
한편 이번 설문의 표준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다.
사진 설명: 지난 2일 보니 헨리 BC주 보건 책임자가 새로 코로나 백신 확대 시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BC Government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일상 복귀가 가속화되면서 코로나19도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코(Research Co.)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캐나다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사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7%가 본인 혹은 함께 사는 가족 구성원이 규제 완화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달 전 같은 설문에서 23%가 이 같이 응답한 것과 비교해 14%p 증가했다.
마리오 캔세코 리서치 코 대표는 “백신 여부와 상관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에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제한과 의무에서 해방됐다는 느낌에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의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완화한 시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가 ‘너무 성급했다’고 답한 반면 44%는 ‘적절한 시기에 규제가 완화됐다’고 응답했다. 규제 완화에 대해 실망감을 표한 응답자는 앨버타주가 4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새스캐처완주와 매니토바주가 47%, BC주와 퀘벡주는 45% 등 순이었다.
일부 규제는 다시 필요하다는 입장도 이번 설문에서 나타났다. 이번 설문 응답자의 66%는 실내 마스크 의무화된다면 찬성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답했으며, 경기장 극장 등에 대한 관람 인원 제한에 대해서는 63%가 찬성 입장이라고 답했다. 또 백신 카드를 다시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는 입장은 60%로 높게 나타났다.
앞서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카드 제시, 모임 인원 제한 등 코로나19에 대한 대부분의 규제는 전국적으로 2월과 4월 사이 모두 해제됐다.
BC주는 펜데믹 대처에 대해 주민 62%가 긍정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대처를 잘했다고 평가받는 지역으로 꼽혔다. 연방정부에 대한 대처 평가는 응답자의 5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코로나19가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악의 펜데믹 상황은 지났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68%에 달했다.
한편 이번 설문의 표준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다.
사진 설명: 지난 2일 보니 헨리 BC주 보건 책임자가 새로 코로나 백신 확대 시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BC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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