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부동산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파장… 주택시장 '도미노’ 우려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C주택시장, 금리 인상에 ‘활동 둔화’…7월에 촉각
“모기지 이자율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도달”
리스팅, 2019년 이후 첫 전년대비 상승세…4.4%로


“모기지 이자가 오르면서 시장 활동이 계속해서 둔해지고 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주택시장에 대한 협회 측의 평가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많은 소비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0.75%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시행, 향후 캐나다 7월 금리 인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BC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8214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35.1%가 줄었다. 평균 주택 가격은 1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91만 5000여 달러보다 9.3% 늘었다. 이로써 전체 거래 금액은 82억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무려 29.1%나 오른 것이다.

브렌든 오그먼드슨 BC부동산협회 경제학자는 “캐나다 모기지 이자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면서 “평균 5년 고정 이자율이 6월에는 4.49%에 도달했다.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이자율이다”고 설명했다.

주 전반적인 액티브 리스팅은 올해 전년대비 4.4% 정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9년 이후 액티브 리스팅 비교에서 전년대비로 처음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액티브 리스팅은 여전히 전형적 ‘균형 시장’에 비견할 때 낮은 수준이다. 그렇지만 현재 시장은 지역마다 아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누적된 주택 거래 금액은 BC주에서 전년대비 14.5% 늘어난 467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거용 거래 유닛은 그렇지만 26.3% 줄어든 4만 3921개 유닛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집값은 그러나 전년대비 16% 오른 106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지역의 거래와 가격을 보면, BC주 관내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량이 줄었지만 집값은 오름세를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다. 거래량 측면에서 사우스 피스 리버가 전년대비 40.4%를 기록하면서 크게 늘었다.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세. 특히 빅토리아는 전년대비 -27.4%, 밴쿠버 아일랜드는 -22.3%, 칠리왁은 -56.7%, BC북부는 -34.6% 등이다.

하지만 평균 집값은 모두 올랐다. 밴쿠버 아일랜드가 전년대비 30.7%, 빅토리아가 17.3% 올랐다. 파웰리버는 무려 36.9% 상승세이고 칠리왁이 16.9%, BC북부가 19.3% 늘었다. 이밖에 캠루프스가 18.7%, 쿠트네이가 12.3% 올랐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6 / 21 Page
RSS
부동산업계 “자유당 주택계획은 공급부족 해결 못할 것”
K밴쿠버
등록일 09.02 조회 3207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자유당 주택계획 공약에 대해 부동산업계는 …

“캐나다 주택 시장 진정…과열 위험 줄어”
K밴쿠버
등록일 09.11 조회 229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요즘 캐나다 주택시장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과열 위험성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팬데믹 속에서도 주택 가격 …

BC주택 시장 ‘거래 정상’속 리스팅 ‘가뭄’
K밴쿠버
등록일 09.18 조회 2635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 거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한다지만 공급물량이 너무 부족한 실…

재집권 자유당 주택공약 “생애 첫주택 구입 더 쉽고, 더 공정하게”
K밴쿠버
등록일 09.27 조회 2396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끈 자유당이 재집권에 …

캐나다 자유당 정부, 이민문호 개방 확대
K밴쿠버
등록일 10.06 조회 2590 추천 0

뉴스 캐나다 이민정책에 대한 소식입니다.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문호 개방을 확대합니다. 정부…

배우자 폭력 하락세…남성 피해자 급감
K밴쿠버
등록일 10.13 조회 2298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배우자 가정폭력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

캐나다 주택 가격, 다시 재가속도 모드 전환!
K밴쿠버
등록일 10.23 조회 327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집값이 다시 재가속 모드를 타고 있습니다.” 잠시 주춤…

백신 미접종 의료인 3천명 ‘무급 휴가’로…
K밴쿠버
등록일 11.10 조회 3132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백신 접종을 거부한 의료 인력에 대한 집계가 드디어 발표됐…

‘백신 미접종’ 의료진 해고…각주 마다 차이
K밴쿠버
등록일 11.18 조회 2521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 미접종자 관련 뉴스입니다. ‘백신거부’ 의료진에 대해 캐나다 주민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스몰 기업, 전망 밝지만 팬데믹 후 새 도전 과제도…”
K밴쿠버
등록일 11.27 조회 244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스몰기업들이 팬데믹 규제가 조금씩 완화되면서 숨통이 트이는 듯합니다. …

한국입국 더 까다로워져…격리면제 발급중지 연장
K밴쿠버
등록일 12.17 조회 1923 추천 0

뉴스 한국입국 더 까다로워져…격리면제 발급중지 연장 연말 연초 한국행을 계획하던 한인에게 변수가 생기고 있다. 한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주 밴쿠버총영…

신규 부동산 물량의 다수 투자자들이 사들여
K밴쿠버
등록일 01.23 조회 2332 추천 0

뉴스 신규 부동산 물량의 다수 투자자들이 사들여 베터 드웰링, 토론토 39%, 밴쿠버 44%...ON 3채중 1채 최근 시장은 ‘인벤토리 부족’에 허…

밴쿠버 신규 주택 값 2017년 이후 최대
K밴쿠버
등록일 02.28 조회 1490 추천 0

뉴스 밴쿠버 신규 주택 값 2017년 이후 최대 전국, 신규 주택, 건축비 상승, 공급 부족에 ‘상향’ 신규 집값, 전년대비 11.8% 올라…”전반적…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단속 강화 전망…
K밴쿠버
등록일 03.30 조회 1179 추천 0

뉴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단속 강화 전망… ICBC, 운전자 110달러 리베이트 관련 스팸 주의 당부도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의 폐해는 너무나 잘 알…

2년 만에 돌아온 밴쿠버 최대 불꽃 축제
Kvan
등록일 07.19 조회 1131 추천 0

생활정보 2년 만에 돌아온 밴쿠버 최대 불꽃 축제 7월 23일과 27일, 30일 저녁 10시 잉글리시 베이에서 펜데믹으로 2년 동안 중단됐던 밴쿠버 최대…

한인신협, 은퇴 및 노후 셀프 계획을 위한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관리자
등록일 08.15 조회 387 추천 0

커뮤니티 보험, 회계, 법률, 재무설계로 이루어진 노후 설계 세미나 지난 5일, 써리지점 한인신협에서 은퇴 및 노후설계에 대한 특별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

사건사고 소식
K밴쿠버
등록일 02.05 조회 2384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주 사건사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우유배달 트럭기사 사망 배달 트럭이 밴쿠버의 무너진 간이 차고에 추락한 후 50세 우…

올해 경제전망 낙관은 금물
K밴쿠버
등록일 02.21 조회 2712 추천 0

뉴스 안녕하세요? 캐나다 올해 경제전망 뉴스입니다. 올해 경제 전망이 작년보다는 비교적 낙관적입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

BC학교 변이바이러스 사례 속속 집단발발 댓글 2
K밴쿠버
등록일 02.25 조회 2504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C주 변이바이러스 관련뉴스입니다. 최근 주말 동안 코로나 19 확진자가 14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존 수치와 비교할 …

BC 주립공원 캠프예약 3월8일 시작
K밴쿠버
등록일 03.04 조회 2760 추천 0

뉴스 주립공원 캠프예약 관련 뉴스입니다. BC주 주립공원의 캠프예약은 3 월 8 일 시작됩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립공원의 별빛 아래에서 여름밤을 …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