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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와 캐나다 전국… 집값 내리막 시작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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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전월비 0.6% 하락…BC주도 -2.7%로
전국 시장 절반 이상은 ‘균형’…셀러시장 줄어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 상승세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꾸준하게 경제법칙에서 벗어난 상승세를 보이던 집값도 전월대비 하락세로 돌아서 향후 하락곡선이 계속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다가 BC집값도 전월대비 내림세를 보이면서 ‘동반 하락’ 현상도 보이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전국 주택 거래량은 전월대비(4월 기준) 12.6% 줄었다. 실질 월간 활동량도 지난 2021년도 이맘때와 비교할 때 25.7%나 적은 수준이다. 신규 리스팅도 월간 비교에서 2.2%나 줄었다. MLS를 기준으로 한 주택 가격 지수를 보면,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그동안 매월 상승곡선을 그리던 패턴에 변화가 생기면서 앞으로도 더욱 하락세로 돌아서 ‘내리막 길’을 내딛을지 주목되고 있다. 전년대비 집값 수치는 23.8%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질 전국 평균 세일즈 가격은 7.4% 오른 수준이다. 참고로 전월대비 집값 0.6% 하락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생긴 월간 하락세로 기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하락세는 다수의 온타리오 시장에서 발생했다.4월중 캐나다 중부 대평원에서는 집값이 올랐고 동부 지역에서도 상승세는 강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BC주의 집값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전국적 하락세 속에서도 자주 그 흐름을 무시했던 BC주였지만 4월 시장은 예외였다.

수치로 보면, 지난 4월 BC주 전체 주택 가격은 평균 106만 5250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이맘때 94만 3000여 달러보다 12.9%나 올랐다. 두 자릿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것. 그렇지만 3월 주택 가격 109만 5896달러와 비교한다면 약 2.7% 정도 후퇴한 수준을 보인다. 바로 한 달 전을 볼 때, 3월 집값이 2월중 집값 98만 73668달러보다 11% 정도 오른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을 보여준다.

요즘 주택 가격에 큰 부담을 주는 인벤토리도 눈 여겨 볼 사안이다. 전국적으로 주택 인벤토리는 2.2개월 수준에 불과하다. 역사적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장기 평균이 5개월이라는 점에서도 확실한 차이를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전국 시장 절반 이상이 현재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에 조금씩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집값을 보면, 전국 평균 집값은 어느새 74만 6000달러로 훌쩍 올라섰다. 작년 이맘때보다도 7.4% 정도 높은 수준이다.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곳은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 2곳이다. 만약 이곳 두 시장을 제외한다면 전국 집값은 이보다 13만 8000달러 정도 더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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