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이자율 매번 오르지만은 않을 수도…”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이자율 매번 오르지만은 않을 수도…”
2022년은 연말까지 기준금리 분기마다 0.25%p 상승 전망
내년에는 ‘제자리 걸음’도…미국도 캐나다와 비슷한 흐름

“투자자들이 벌써부터 경기후퇴 위험성을 얘기하고 있다.” 최근 TD이코노믹스가 경제 보고서를 통해 내놓은 분석이다.

여기에서는 “중앙은행이 실시한 1회 이자율 인상이 막 시작되자마자” 이 같은 논의가 나온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한마디로 중앙은행의 인상 사이클이 빠르다는 의미다.

TD이코노믹스는 최근 “중앙은행이 0에서 100까지 인상 사이클이 매우 빠르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덧붙여 이곳 경제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오는 2023년까지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도 펴냈다.

먼저 이자율 전망을 보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2022년 1/4분기 현재 0.5%에서 올해 4분기 1.75%로 오른다.

분기 별로 볼 때, 0.25%p씩 어김없이 인상된다는 분석. 더욱 주목할 부분은 2023년에는 기준금리가 1분기에 다시 0.25%p 늘어난 2%가 되겠지만 이후에는 나머지 3개 분기 동안 제자리 걸음을 한다는 것이다.

캐나다 경제와 가장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 미국의 기준금리 전망도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는 관측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자율은 0.5%인 가운데 올해 4/4분기는 물론 2023년 1분기까지 캐나다와 같은 수준으로 증가한다.

즉 매 분기마다 0.25%p가 올라 내년 1/4분기 2%가 된다는 것.

이후 2023년 2/4분기에도 한번 더 올라 2.25%가 된다. 그렇지만 연말까지 이 수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가파른 물가 상승을 잡으려는 중앙은행의 성급한 금리 상승이 2년 가까이 진행된 팬데믹을 빠져 나오려는 경제 회복 동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는 먼저 “호전적인 미국의 연방 정부가 채권 상승률을 2022년 초반부터 1%p 인상하자 시장 참가자들은 숨을 돌리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지난 2019년 이후 보지 못한 수준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높은 인플레이션을 멈추려는 중앙은행의 의도는 이자율을 매우 빠르게 매우 많이 올릴 수 있다는 두려움도 부추기고 있다.

수익상승률의 경사도가 불편한 수준까지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중앙은행의 정책적 실수에 대한 논의가 가시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뱅크 오브 캐나다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같은 처지라는 것.

캐나다 중앙은행도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가의 주택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자율을 인상할 필요성이 있는 상태이다.

그렇지만 각종 부채가 이미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중앙은행이 경제 성장을 방해하지 않고 금리정책의 고삐를 조이려면 신중해야 한다는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이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경기후퇴를 얘기하는 것은 이자율이 현재 경제를 매우 제한하는 수준이라는 게 아니다.

연방 준비제도 이상회가 기수를 너무 앞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의 각종 징후에 반응할 것이라는 점을 아는 게 중요하다.

전망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 여전히 비즈니스 사이클에도 변동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19 Page
RSS
“인플레이션 일시적 현상 아닐 수도…”
K밴쿠버
등록일 12.10 조회 4024 추천 0

뉴스 “인플레이션 일시적 현상 아닐 수도…” 캐나다를 포함한 전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 연구소는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이…

캐나다 주택시장은 겨울 열기, 2022년에 그대로…
K밴쿠버
등록일 12.28 조회 2619 추천 0

뉴스 캐나다 주택시장은 겨울 열기, 2022년에 그대로… 11개월간 거래량 63만 채…작년 연간 실적 “훌쩍” OSFI, 비모험 모기지 자격요건 이자…

한국행 캐나다, 미국 승객 확진자 최근 급증
K밴쿠버
등록일 01.19 조회 3011 추천 0

뉴스 한국행 캐나다, 미국 승객 확진자 최근 급증 해외유입 누적집계로 아시아 다음으로 미주지역 한국으로 입국하는 해외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미주지…

캐나다 모기지 부채 증가 “신규 주택 구매 때문에…”
K밴쿠버
등록일 02.01 조회 3320 추천 0

뉴스 캐나다 모기지 부채 증가 “신규 주택 구매 때문에…” 시중은행의 모기지 증가율이 비금융권 활동 앞질러 금융권 전반적으로 모기지 연체 꾸준한 하락…

BC, 노동시장 10년간 일자리 100만개 공백
K밴쿠버
등록일 02.17 조회 1528 추천 0

뉴스 BC, 노동시장 10년간 일자리 100만개 공백 63%는 현직 노동자 은퇴 공백…37%는 새 일자리 캐나다 노동시장은 고령화에 갈수록 빈공백이 …

캐나다, 입국 규정 완화…해외여행 늘 듯
K밴쿠버
등록일 03.03 조회 1375 추천 0

뉴스 캐나다, 입국 규정 완화…해외여행 늘 듯 BC주 병원 입원 환자 이전 절반 수준으로 감소세 캐나다의 해외 여행이 좀더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까다…

캐나다 가정마다 팬데믹에 “순자산 증가 동시에 ’채무 허덕’ 아이러니 창출”
K밴쿠버
등록일 03.20 조회 1488 추천 0

뉴스 캐나다 가정마다 팬데믹에 “순자산 증가 동시에 ’채무 허덕’ 아이러니 창출” 자산 증가 57%는 부동산 가치…올 1분기중 주식쇼크로 하락 소득대…

캐나다 노동시장 BC주 일자리 빠른 회복세
K밴쿠버
등록일 04.04 조회 1182 추천 0

뉴스 캐나다 노동시장 BC주 일자리 빠른 회복세 전국 평균 급여 전년비 2.5% 급등…일자리 규모 비슷 주택시장 관련된 건축업계 일자리 꾸준한 상승곡…

서쪽 행진 ‘원숭이 두창’ BC주에 첫 상륙
Kvan
등록일 06.08 조회 1281 추천 0

뉴스 서쪽 행진 ‘원숭이 두창’ BC주에 첫 상륙 캐나다 70건 이상 발견…퀘벡이 대다수 분포 퀘벡과 온타리오에서 초반에 발견된 캐나다의 ‘원숭이 두…

정부, 식품비 지원 등 고물가 지원책 발표
Kvan
등록일 04.01 조회 641 추천 0

뉴스 예산안 민생 경제 지원에 집중… 고소득자 세금은 인상 캐나다 연방정부가 고물가 속 어려워진 생활 경제를 지원하는데 예산을 집중 투자했다. 크리스…

“스키장 문 닫겠네” 역대급 따뜻한 겨울, 애타는 리조트
Kvan
등록일 01.02 조회 305 추천 0

뉴스 남은 겨울 동안 따뜻한 기온 계속 BC주 주요 스키장들이 때 아닌 기상이변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12월 내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스키장 …

첫 주택 구매 시 가족으로 받는 지원 평균 10만 달러
Kvan
등록일 06.30 조회 45 추천 0

부동산 BC주는 평균 20만 달러 돌파 캐나다 임페리얼 상업은행(CIB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다운페이먼트를 위…

이자율 변화 가능성 캐나다중앙은행 발표
K밴쿠버
등록일 01.29 조회 3166 추천 0

뉴스 부동산밴쿠버에서 전해드리는 이자율 관련 경제뉴스입니다. 전국적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변화 시점…

캐나다입국자 ‘호텔격리’ 22일부터 비용은 본인부담
K밴쿠버
등록일 02.17 조회 2491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K밴쿠버에서 해외 여행자 입국관련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드디어 캐나다 정부가 구체적인 해외 여행 관련 격리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캐나다인 팬데믹속 RRSP 은퇴저축 늘어
K밴쿠버
등록일 03.01 조회 2939 추천 0

뉴스 팬데믹 속에서 캐나다 소비자들의 저축은 예상과 달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특히 은퇴저축 RRSP에서도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이고 …

캐나다 남녀 자기사업 시작에 성별차이
K밴쿠버
등록일 03.11 조회 2482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 흥미로운 분석을 발표했습니다. 이민의 목표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이슈가 바로 교육과 비즈니스입니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에…

캐나다 팬데믹 속에서도 가계자산 ‘상승곡선’
K밴쿠버
등록일 03.20 조회 3591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가정의 재산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왔습니다. 그런데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전국적으로 가계 재산은 상승곡선을 나타…

포트무디 우드랜드 파크 구역 '재개발' 구체화
K밴쿠버
등록일 03.31 조회 2509 추천 0

뉴스 포트무디 로컬뉴스입니다. 포트무디의 오래된 우드랜드 파크 생활구역의 재개발이 점점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최근 시의회에서 관련 조닝 규정 수정안…

캐나다 3개 준주 주민소득 수준은?
K밴쿠버
등록일 04.09 조회 2843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캐나다의 3개 준주는 10개 주와 비교할 때 비교적 그 경제 규모가 잘 알…

캐나다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캐나다 워크퍼밋 사용법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4.19 조회 4641 추천 0

유학이민 캐나다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이미 캐나다에서 근로 중이시라고요? 캐나다에서 영주권이 없이 한국인이라는 외국인 신분으로 합법적으로 근로를 하려면 …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