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올해 봄 주택시장 “홈 바이어들 기다렸다는 듯…”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올해 봄 주택시장 “홈 바이어들 기다렸다는 듯…”

신규 리스팅 전월대비 두 자릿수 증가…23.7%로 상승
“잠재적 셀러 계속 진입할지 여름철 줄어들지 불투명”
주택 거래량 전년대비 8.2% 감소에도 집값 20.6% 올라

“홈바이어들이 올해 봄 첫 리스팅을 걷어 가고 있다.”

최근 전국 시장을 놓고 캐나다 부동산협회 측이 내놓은 평가이다.

그만큼 이전보다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기다렸다는 듯 홈바이어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량은 전월대비 4.6%가 늘었다.

실질 적인 거래 활동 규모는 작년과 비교할 때 8.2%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신규 리스팅도 회복, 전월대비 무려 23.7%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MLS를 기준으로 한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3.5%를 전년대비로는 29.2%로 여전히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실질적인 전국 평균 거래 가격은 전년대비 20.6% 오른 상태이다.

이 보고서는 “주택 거래량은 1월과 2월 사이 4.6% 늘었고 이 같은 반등에는 1월 하락세에 이어 발생한 2월 신규 리스팅 증가가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강한 활동은 2월 하반기 신규 리스팅 흐름이 3월로 이어지면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택 거래량은 전국 시장 60%에서 큰 오름세를 보였다.

캘거리, 에드먼턴에서도 상승폭이 컸다.

특히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는 전국 상승세를 웃돌고 있다.

2월중 실질적인 거래 규모는 2021년 2월과 비교한다면 8.2% 정도 적은 수준이다.

그렇지만 지난 1월이나 지난해 하반기 기록을 비교할 때, 여전히 올해 2월 기록은 역대 기록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 된다.

클리프 스티븐슨 회장은 “예상대로, 지난 1월의 잠잠한 시기 이후 2022년 올해 봄 첫 리스팅이 시장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있다.

그렇지만 바이어들에 의해 빠르게 흡수되는 상황이다”면서 “지난 2년 동안 잠복기 상태였던 수많은 셀러들 가운데 일부가 시장에 다시 등장하는 시작기인지, 아니면 지난 2021년에 그랬던 것처럼 여름이 다가오면서 공급이 다시 사라질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션 캐스카트 경제학자는 “신규 공급은 2월에 반등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우리가 봐 왔던 것과 비슷하다”면서 “중요한 부분은 이 다음에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이다.

단기적으로 최소한 한 달 이상 동안은 세일즈가 강할 것이다.

신규 리스팅이 월말이 될수록 시장에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고 덧붙여 이것과 관련된 세일즈는 3월 초에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적 현상이라면, 리스팅이 계속 큰 규모로 시장에 나오는 것.

이자율 상승과 집값 상승이 결합한다면 우리는 터닝포인트가 올 것으로도 보고 있다.

그렇다면 집값 상승세가 둔해지고 인벤토리가 회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덧붙여 “여전히 시장을 장기적 균형으로 바꿔 놓으려면 좀더 많은 주택을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수치로 볼 때, 신규 리스팅은 1월  전월대비 10.8% 하락에서 2월 전월대비 23.7%로 올랐다. 월간 상승세는 광역 토론토와 캘거리, 프레이저 밸리에서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전국 주택 시장 3곳 가운데 2곳은 현재 셀러스 마켓이다.

나머지 시장은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 나온 매물은 1.6개월치 인벤토리에 불과하다.

지난 1월이나 2021년 12월과도 큰 차이가 없다. 장기 인벤토리 수준은 평균 5개월 정도였다.

시장이 매우 빠듯하게 유지되면서 종합 주택 가격도 월간 비교에서도 3.5%나 올랐을 정도다.

시즌적 영향을 반영하지 않은 종합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29.2% 올랐다.

지역 별 분석을 보면, 지난해와 비교할 때 BC주는 집값 상승세가 지난해와 비교하다.

캐나다 중부와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는 조금 낮은 수준, 온타리오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여기에는 뉴 브런즈윅과 노바 스코샤도 포함된다.

실질적 주택 가격은 전국적으로 81만 6720달러이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20.6% 올랐다.

전국 평균 집값은 역시 광역 밴쿠버와 토론토가 크게 좌우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 두 시장을 제외한다면 집값은 178만 달러가 더 줄어들게 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9 / 30 Page
RSS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단속 강화 전망…
K밴쿠버
등록일 03.30 조회 1191 추천 0

뉴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단속 강화 전망… ICBC, 운전자 110달러 리베이트 관련 스팸 주의 당부도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의 폐해는 너무나 잘 알…

2년 만에 돌아온 밴쿠버 최대 불꽃 축제
Kvan
등록일 07.19 조회 1140 추천 0

생활정보 2년 만에 돌아온 밴쿠버 최대 불꽃 축제 7월 23일과 27일, 30일 저녁 10시 잉글리시 베이에서 펜데믹으로 2년 동안 중단됐던 밴쿠버 최대…

한인신협, 은퇴 및 노후 셀프 계획을 위한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관리자
등록일 08.15 조회 396 추천 0

커뮤니티 보험, 회계, 법률, 재무설계로 이루어진 노후 설계 세미나 지난 5일, 써리지점 한인신협에서 은퇴 및 노후설계에 대한 특별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

코퀴틀람 병원에서 실종 남성, 톰슨 강에서 숨진채 발견
K밴쿠버
등록일 02.04 조회 2610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주 사건사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코퀴틀람 정신병원에서 실종된 남성이 톰슨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달 코…

캐나다 코로나부채 ‘산더미’ 65% 폭증!
K밴쿠버
등록일 02.13 조회 2480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전세계적 팬데믹 속에서 각 국가의 부채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캐나다도 예외는 아닙니다. 나라의 빚이…

BC부동산 기록적출발 거래량 집값 동반 두자릿수상승
K밴쿠버
등록일 02.25 조회 2809 추천 0

뉴스 안녕하십니까? 캐나다 주택시장 분석 관련뉴스입니다. 예상대로 올해 첫 부동산시장은 기록적 출발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팬데믹을 뚫고 보였던 기록적…

캐나다 경제 역대최악 -5.4% 성장 실적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3.03 조회 2636 추천 0

뉴스 부동산밴쿠버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가 2020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집계를 시작한 196…

BC주 노년층 백신주사 전화접수 시작
K밴쿠버
등록일 03.09 조회 2559 추천 0

뉴스 코로나 관련 로컬뉴스입니다. BC주 코로나 19 확진 사태가 다시 눈에 띄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덧붙여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도 빠르게 늘…

가계재정 코로나 이전보다 열악 식품비는 더늘어나
K밴쿠버
등록일 03.19 조회 2648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곳은 BC주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1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주민 3명 가운데…

캐나다 팬데믹속 외식업계 타격 '가장심해
K밴쿠버
등록일 03.26 조회 284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은 대부분 경제 분야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전문가들의 우려대로 식사나 주류를 판매하는 식당 즉 …

부동산용어 amortized loan 부터 assessed value
K밴쿠버
등록일 04.05 조회 3880 추천 0

용어설명 부동산용어 amortized loan 부터 assessed value 까지 입니…

BC주 확진자 속출 사업체 ‘셧다운’
K밴쿠버
등록일 04.14 조회 4433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 뉴스입니다. ‘[Circuit Breaker|서킷 브레이커]’ 코로나 19 확진세를 잡기 위해 BC주가 3주 동안 시행하고 …

코로나19 백신 오해와 망설임도 폭넓어
K밴쿠버
등록일 04.23 조회 3349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관련 소식입니다. 팬데믹 상황이 길어질수록 정부는 백신접종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국적으로 주민들 사이에는 백신에 대한…

캐나다 동부 해양도시 회복력 더 빨라
K밴쿠버
등록일 05.01 조회 521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경제 회복 속도는 각 주 현실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해양 도시들…

부동산용어 capital assets closing statement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5.09 조회 5625 추천 0

용어설명 부동산용어 capital assets 부터 closing statement 까지 입니다…

캐나다 제3파동에 일자리 회복 ‘타격’
K밴쿠버
등록일 05.17 조회 7463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확실히 캐나다의 경제회복은 ‘제3 파동’에 크게 타격을 받은 듯합니다. RBC이코노…

용어 condition 부터 estate inheritance 까지
K밴쿠버
등록일 05.24 조회 5575 추천 0

용어설명 부동산용어 condition precedent 부터 estate of inheri…

무자격 CERB 수혜자들 반납걱정 마세요
K밴쿠버
등록일 06.01 조회 424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국세청이 재난지원금 [CERB|시이알비]를 받은 3만…

광역토론토 주택시장 거래둔화에도 평균가격 ‘고공행진’
K밴쿠버
등록일 06.09 조회 2749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지난달 거래 둔화에도 불구하고 평균가…

물가 상승, 내년에는 식품 서비스가 주도
K밴쿠버
등록일 06.18 조회 317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전국 물가가 올랐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범위가 폭넓어…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