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경제회복기 ‘직원 찾기’ 더 힘들어져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경제회복기 ‘직원 찾기’ 더 힘들어져

‘빈 일자리’ 2년 전보다 80% 급증…앨버타, 퀘벡 등 ‘최다’
팬데믹 전 대비 숙박 및 식품 서비스 빈 일자리 20% 급등


전국적으로 노동자를 찾는 빈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팬데믹 속에서 실직자가 늘어나고 노동시간이 줄었다면 이젠 엔데믹이 다가온다는 분위기 속에서 직원 찾기에 묘수를 찾아야 할 시기에 접어든 것이다.

한동안 캐나다 노동자들의 임금이 상승곡선을 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4분기를 기준으로 할 때 전국적으로 캐나다의 빈 일자리는 91만 5500개로 나타났다.

바로 직전 분기 91만 2600개와는 큰 차이가 없지만 조금 더 늘어난 수준이다.

더욱이 이 같은 기록적인 일자리 공백(Job Vacancies) 사태는 실업률이 떨어지고 임금 노동자들의 일자리 창출이 완전한 회복기에 들어선 시점에서 발생, 향후 사태 전개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갈수록 캐나다의 고령화 시대는 가속도를 타게 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시기는 앞당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직종을 구분할 때, 20개 분야 모든 곳에서 현재 고용주가 직원들을 찾고 있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한다면 무려 80%나, 2020년과 비교할 때도 63.4%나 많은 수준이다.

실제 일자리 공실률(Job Vacancy Rate)은 작년 4분기를 기준, 5.3%였다. 바로 직전 분기 5.4%에서 조금 줄었지만 2019년도 4분기 3%보다,

2020년도 4분기 3.5%보다 늘었다.

2021년 3분기~4분기 사이, 빈 일자리는 대부분 주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노바 스코샤의 경우에는 무려 11.9%나 늘었다.

매니토바에서도 5.9%. 2년 전과 비교한다면 전국적으로 빈 일자리가 80%더 많이 생긴 셈이다.

가장 빈 일자리가 늘어난 곳은 PEI로 87.1%를, 다음은 퀘벡이 87.9%, 앨버타가 89%, 서스캐처원이 90.1% 등이다.

더욱이 8개 직종에서는 직원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처럼 역대 최고 수준을 q이고 있다.

예를 들어 사회복지와 의료 분야에서는 6.6%를, 소매 분야는 9.1%, 전문 과학 기술직에서는 6.6%, 행정 지원과 관리 서비스 분야 14.3%, 부동산과 렌트 및 리스 분야 16.3%, 유틸리티 분야 17.4% 등이다.

숙박업과 식품 서비스 분야는 말할 것도 없다.

그렇지만 빈 일자리는 지난 3분기 역대 최고치였던 16만 3000개에서 4분기 14만 3300개로 12.1% 정도 줄었다.

가장 큰 요인은 시즌적 영향이다.

일반적으로 빈 일자리는 3분기에서 4분기로 넘어가면서 줄어들기 마련이다.

나머지 10개 분야 직종에서는 빈 일자리 변화가 크지 않았다.

다만 눈 여겨 볼 부분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할 때 빈 일자리가 모든 분야에서 늘었다는 점이다.

특히 숙박업과 식품 서비스 분야의 경우에는 20%나 증가했다.

의료와 사회복지 분야도 15.2%를, 쇄 거래도 11.2%, 제조업체 9.6%, 건축이 8.9% 등이다.

하지만 건축 분야에서 고용주들은 지난 4분기에 6만 9000개 일자리를 채워나갈 수 있었다.

지난 2019년 4분기에 나왔던 수준 3만 2900건보다 더 많다. 최근 신축 빌딩 건축과 프리세일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요인 가운데 하나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87 / 5 Page
RSS
‘스텔스 오미크론’ 등장에 팬데믹 재진입 우려도
K밴쿠버
등록일 04.07 조회 1081 추천 0

뉴스 ‘스텔스 오미크론’ 등장에 팬데믹 재진입 우려도 ‘암 투병’ 존 호건 수상 코로나 19 확진 판정…증상 경미 BC주 존 호건 수상이 최근 코로나…

팬데믹 속, 교통 통행량 12%나 줄어
K밴쿠버
등록일 04.07 조회 1153 추천 0

뉴스 팬데믹 속, 교통 통행량 12%나 줄어 역시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는 대도시마다 교통 통행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백신 카드’ 폐지…4차 부스터 샷 시행
K밴쿠버
등록일 04.06 조회 1113 추천 0

뉴스 ‘백신 카드’ 폐지…4차 부스터 샷 시행 백신 접종률 90%이상…이미 절반 이상 감염됐을 수도 주 정부가 ‘백신 카드’ 의무화를 해제하기로 했다…

노인, 저소득층 월 20불에 고속 인터넷 사용…
K밴쿠버
등록일 04.06 조회 1079 추천 0

뉴스 노인, 저소득층 월 20불에 고속 인터넷 사용… 정부, 2026년까지 인터넷 접근성 98%...2030년 100% 목표 전세계적으로도 비싸다고 …

캐나다 주택장만 여건 “우려되는 수준으로…”
K밴쿠버
등록일 04.05 조회 1143 추천 0

뉴스 캐나다 주택장만 여건 “우려되는 수준으로…” RBC이코노믹스, “31년래 최악의 수준까지”…49.4% 팬데믹 2년 동안 전국 집값 33.2% 급…

캐나다 노동시장 BC주 일자리 빠른 회복세
K밴쿠버
등록일 04.04 조회 1111 추천 0

뉴스 캐나다 노동시장 BC주 일자리 빠른 회복세 전국 평균 급여 전년비 2.5% 급등…일자리 규모 비슷 주택시장 관련된 건축업계 일자리 꾸준한 상승곡…

“캐나다 이자율 매번 오르지만은 않을 수도…”
K밴쿠버
등록일 04.03 조회 1120 추천 0

뉴스 “캐나다 이자율 매번 오르지만은 않을 수도…” 2022년은 연말까지 기준금리 분기마다 0.25%p 상승 전망 내년에는 ‘제자리 걸음’도…미국도 …

“신규 주택 착공 흐름 앞으로 줄어들수도…”
K밴쿠버
등록일 04.02 조회 1074 추천 0

뉴스 “신규 주택 착공 흐름 앞으로 줄어들수도…” TD이코노믹스, “6개월 흐름 신규 건축 하락속도 반영” 캐나다 신규 주택 착공이 ‘숨 고르기’에 …

BC주 ‘주택 구매자 보호기간’ 연내 제정 추진
K밴쿠버
등록일 04.02 조회 1193 추천 0

뉴스 BC주 ‘주택 구매자 보호기간’ 연내 제정 추진 BC부동산협회 설문조사, “냉각 기간 지지율 단지 35%...” BC주 정부가 부동산 소비자 보…

BC주 ‘연 5일 유급 병가제도’ 손 본다…
K밴쿠버
등록일 04.01 조회 1133 추천 0

뉴스 BC주 ‘연 5일 유급 병가제도’ 손 본다… 혼란이 된 ‘고용연도’를 ‘달력 연도’로 수정 표준화 단체협약으로 제외된 그룹도 포함토록 규정 손질…

전기차 인센티브 더욱 확대 전망…충전소도
K밴쿠버
등록일 04.01 조회 1316 추천 0

뉴스 전기차 인센티브 더욱 확대 전망…충전소도 연방 정부, 2030년 배출가스 감축 공식 플랜 발표 정부가 드디어 탄소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장기 …

버나비 경찰, 밀수담배 10만 달러 상당 압수
K밴쿠버
등록일 03.31 조회 1134 추천 0

뉴스 버나비 경찰, 밀수담배 10만 달러 상당 압수 써리의 주거지에서 적발…무기류와 탄약류 등도 오랜 기간 동안 흡연 감소를 위해 노력해온 BC. 그…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단속 강화 전망…
K밴쿠버
등록일 03.30 조회 1120 추천 0

뉴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단속 강화 전망… ICBC, 운전자 110달러 리베이트 관련 스팸 주의 당부도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의 폐해는 너무나 잘 알…

해외여행 복귀 학생 등 ‘마스크 착용’…
K밴쿠버
등록일 03.30 조회 1117 추천 0

뉴스 해외여행 복귀 학생 등 ‘마스크 착용’… 4월 1일부터 여행자 ‘입국전 테스트’ 필요없어 BC주 초 중 고등학교가 모두 봄방학을 끝내고 복귀했다…

“모기지 할인이자율 현 2%대에서 내년말 4%로”
K밴쿠버
등록일 03.28 조회 1281 추천 0

뉴스 “모기지 할인이자율 현 2%대에서 내년말 4%로” 높은 인플레이션 좀더 유지…프라임 2.7%에서 내년 3.95%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

캐나다 전국 소매 매출 상승 ‘희소식’
K밴쿠버
등록일 03.28 조회 1130 추천 0

뉴스 캐나다 전국 소매 매출 상승 ‘희소식’ 전자 상거래 전년비 14% 감소…팬데믹 영향 줄어드나 전국적으로 소매 매출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비…

캐나다 올해 봄 주택시장 “홈 바이어들 기다렸다는 듯…”
K밴쿠버
등록일 03.27 조회 1112 추천 0

뉴스 캐나다 올해 봄 주택시장 “홈 바이어들 기다렸다는 듯…” 신규 리스팅 전월대비 두 자릿수 증가…23.7%로 상승 “잠재적 셀러 계속 진입할지 여…

“캐나다 주택시장 다시 균형 잡아가는 징조”
K밴쿠버
등록일 03.26 조회 1187 추천 0

뉴스 “캐나다 주택시장 다시 균형 잡아가는 징조” 집값 및 이자율 상승이 요인…리스팅은 BC, 앨버타 등지 급증 전국 주택 시장이 다시 균형을 찾아가…

캐나다 경제회복기 ‘직원 찾기’ 더 힘들어져
K밴쿠버
등록일 03.26 조회 1161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회복기 ‘직원 찾기’ 더 힘들어져 ‘빈 일자리’ 2년 전보다 80% 급증…앨버타, 퀘벡 등 ‘최다’ 팬데믹 전 대비 숙박 및 식품 서…

“팬데믹 속 캐나다 증오범죄 적나라하게 드러나”
K밴쿠버
등록일 03.25 조회 1065 추천 0

뉴스 “팬데믹 속 캐나다 증오범죄 적나라하게 드러나” 인종관련 증오범죄 80% 증가…소수민족 타깃 3배 더 높아 BC주, 서스캐처원 각각 60% 증가…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