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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33%, “팬데믹 전보다 가계경제 더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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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33%, “팬데믹 전보다 가계경제 더 나빠”
44%, “의식주 필수항목을 지출하는 것도 힘든 상황”

캐나다 경제의 가장 큰 팬데믹 특징이라면 저축의 증가이다.

그런데 정부의 지원이 끊기 이후 최근 통계청의 집계에서는 저축이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 설문조사에서 요즘 BC주민들에게는 ‘저축’이 크나 큰 도전과제로 자리잡고 있다. 한마디로 “저축하고 살기 어렵다”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리서치코(researchco.c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수많은 BC주민들은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2년 동안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어하고 있다.

온라인 조사에서 주민들의 64%가 “매우 힘들다”, “다소 힘들다”라고 저축의 애로사항을 표현했다.

저축으로는 은퇴용 저축 외에도 일상생활중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필요한 저축도 포함된다.

반면 주민 56%는 자신의 레저를 즐기기 위한 저축도 어렵다고 대답한 상태이다.

구체적으로 주민 43%는 필수 생활품목을 위한 돈 지출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해당 비중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50%로, 18~34세 젊은 층 사이에서는 56%로 더욱 치솟는다.

마리오 칸세코 대표는 “가처분 소득이 젊은 BC주민들에게는 가장 큰 문제이다.

18~34세 주민의 68%는 외식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힘들다고 대답했다”면서 “해당 비중은 35~54세 주민들 사이에서는 55%, 55세 이상 주민들 사이에서는 47%로 좀더 낮다”고 설명했다.

BC주 전반적으로 주민 33%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할 때 가계 재정 상황이 현재 더 나쁘다고 대답했다.

지난 2021년 3월 이후 조사에서 큰 변화가 없는 셈이다.

반면 주민 5명 가운데 1명 정도는 가계 상황이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42%의 절대 다수는 큰 변화가 없다고 대답했다.

각 지역 별로 볼 때, 밴쿠버 아일랜드 주민들은 가계 상재정이 나빠졌다(37%)가 대답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BC북부 주민들의 경우에는 34%, 메트로 밴쿠버는 33%, 프레이저 밸리는 32%, BC 남부 주민들은 30% 등이다.

한편 팬데믹 기간 동안 BC주민들이 좀더 많이 지출한 소비 분야는 도서류가 19%, 보드게인이 16%, 신문과 잡지가 1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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