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BC 주택 시장 ‘100만불 시대’ 삼각편대로…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C 주택 시장 ‘100만불 시대’ 삼각편대로…

광역 밴쿠버, 프레이저 밸리 이어 빅토리아도 합류
오카나간 집값 85만불대…밴쿠버 아일랜드 앞질러
리스팅 1만 6000건…’균형’되려면 4만 건 필요해

올해 봄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거래 활동이 강세를 유지한 채 봄 시장으로 향했다”고 협회 측도 평가하고 있다.

최근 BC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8902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한다면 18.8% 정도 낮은 수준이다.

그렇지만 주택 가격은 MLS를 기준 평균값이 지난해보다 무려 24.9%나 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체 거래금액은 9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작년보다 1.5% 앞선 상태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도 전체 거래금액으로는 지난해 역대 기록 수준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

BC부동산협회의 브렌던 오그먼드슨 경제학자는 “세일즈는 지난해 우리가 목격했던 수준의 거래 활동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수요는 꾸준하게 매우 강한 추세이다”면서 “리스팅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고무적 소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이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거릴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주 전체적으로 액티브 리스팅은 작년보다 19% 정도 낮은 1만 6000건 수준이다.

시장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4만 건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이다.

지역 별 주택 시장 분석에서 먼저 집값 변화를 보면, BC주 관내 대부분 지역이 상승장을 기록했다.

사우스 피스 리버 지역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평균 가격이 -11.7% 떨어진 23만 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 BC북부 지역 집값은 41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대비 15.2%를, 칠리왁은 87만 달러 수준으로 29.5%, 프레이저 밸리는 128만 달러 수준으로 34.8%, 광역 밴쿠버는 134만 달러 수준으로 18%가 올랐다.

오카나간에서는 집값이 85만 달러 수준을 웃돌면서 전년대비 34.8%나 올랐다.

집값 수준만 놓고 본다면 이곳은 벌써 몇 년 전 프레이저 밸리를 연상시킬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BC 로어 메인랜드를 벗어나면 가장 비싼 시장이었던 밴쿠버 아일랜드의 80만 달러를 훌쩍 넘어버린 상태이다.

이곳 집값은 전년대비 32.8% 올랐다.

빅토리아 집값은 어느덧 104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00만 달러 주택’ 시대에 접어들었다.

전년대비 상승률도 20.3%나 늘었다.

이밖에 캠루프스는 집값이 68만 달러로 전년대비 34.3%를, 쿠트네이는 48만 달러로 전년대비 12.9% 올랐다.

결과적으로 BC주택 가격은 11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24.9%나 상승했다.

덧붙여 각 지역 별 주택 거래량을 보면,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시장을 지배했다.

주 전체적으로도 전년대비 18.8%나 하락한 상태이다.

그렇지만 사우스 피스 리버 지역에서는 거래량이 전년대비 24.1% 정도 늘었고 캠루프스도 전년대비 4.1% 상승했다.

다른 지역을 보면, BC북부에서는 거래량이 -24.8%, 칠리왁도 -21.1%, 프레이저 밸리가 -34.9%, 광역 밴쿠버가 -9.6% 줄었다.

오카나간의 경우에는 -21.5%, 쿠트네이가 -10.8%, 파웰리버가 -24.4%, 밴쿠버 아일랜드가 -15%, 빅토리아가 -17.1% 등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91 / 26 Page
RSS
BC주 ‘2022년 예산안’ 대량 투자 전망
K밴쿠버
등록일 02.25 조회 1381 추천 0

뉴스 BC주 ‘2022년 예산안’ 대량 투자 전망 도로, 지하철, 교육 및 의료 관련 건물 등지에 주 정부가 새로운 예산안을 내놓았다. 향후 3년 동…

프레이저 밸리에 기록적 리스팅 쏟아져…
K밴쿠버
등록일 03.07 조회 1260 추천 0

뉴스 프레이저 밸리에 기록적 리스팅 쏟아져… 리스팅 한 달 새 무려 62% 급증…액티브 리스팅은 작년보다 적어 전년대비 주택가격, 단독주택 43%, …

전국 건축물 연면적 증가율, 경제 성장율 반영
K밴쿠버
등록일 03.16 조회 1318 추천 0

뉴스 전국 건축물 연면적 증가율, 경제 성장율 반영 해마다 신규 건축이 이뤄지면서 건축물 연면적은 늘어나기 마련이다. 경제 개발이나 부동산 시장의 전…

“팬데믹 속 캐나다 증오범죄 적나라하게 드러나”
K밴쿠버
등록일 03.25 조회 1145 추천 0

뉴스 “팬데믹 속 캐나다 증오범죄 적나라하게 드러나” 인종관련 증오범죄 80% 증가…소수민족 타깃 3배 더 높아 BC주, 서스캐처원 각각 60% 증가…

노인, 저소득층 월 20불에 고속 인터넷 사용…
K밴쿠버
등록일 04.06 조회 1150 추천 0

뉴스 노인, 저소득층 월 20불에 고속 인터넷 사용… 정부, 2026년까지 인터넷 접근성 98%...2030년 100% 목표 전세계적으로도 비싸다고 …

BC 3층 주거용 건물 에어컨 의무화 실행
Kvan
등록일 05.24 조회 1232 추천 0

뉴스 매년 여름이면 산불의 연기와 함께 아무리 더워도 시원하게 창문을 열지 못하는 경험과 함께 열돔현상으로 집에서 벗어나 야외로 나가야만 하는 경험을…

“제한된 공간에 정체성을 담다” - 간판 업체 사인스타 대니얼 이 대표 -
Kvan
등록일 08.29 조회 1222 추천 0

뉴스 유년 시절을 추억하면 그때의 풋풋했던 내 모습도 함께 떠오르기 마련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으라면 초등학교 입학식이 그 중 하나일 것이…

정전 70주년 맞아 美 뉴욕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
Kvan
등록일 09.30 조회 518 추천 0

뉴스 - 오시장, 참전용사와함께기념비방문헌화, 한국전참전용사의숭고한희생에감사전달 - 참전용사기념비참배로보훈시정의본격화및지자체차원의한미동맹강화동참 - …

K-복지 표준 제시할 '서울 안심소득' 전국 확대 위한 토대 마련 착수
Kvan
등록일 03.06 조회 113 추천 0

뉴스 - 서울시, 현행 복지제도 재구조화해 ‘복지정책 차세대 표준’ 제시할 개편안 연내 마련 - 1차년도 평가 결과, 높은 탈수급률‧삶의질 개선 확인…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는 봄축제,‘서울페스타 2024’5월 1일 개막
Kvan
등록일 04.24 조회 136 추천 0

뉴스 - 5.1.(수)~6.(월), 서울의 매력과 멋·맛·흥 즐길 수 있는 ‘서울페스타 2024’ 개최 - 올해로 3회째, 서울의 문화·예술·놀이 직…

캐나다 렌트 공실률, 렌트비 ‘동반상승’
K밴쿠버
등록일 02.05 조회 2629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렌트관련 경제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팬데믹 속에서 전국적으로 공실률과 렌트비가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초래, 그 배경에 관심이…

팬데믹 제재조치로 일자리 감소 재택늘어
K밴쿠버
등록일 02.16 조회 2447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동산밴쿠버에서 제공하는 경제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한동안 상승기조를 보이던 일자리가 전국적으로 다시 줄었습니다. 또 다시…

높은 세율과 주거비 BC주 덜매력적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2.27 조회 2874 추천 0

뉴스 BC주 경제뉴스입니다. BC주는 캐나다에서도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힙니다. 캐나다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그…

소비자 지출 2월초부터 회복기조
K밴쿠버
등록일 03.04 조회 2378 추천 0

뉴스 캐나다 소비자 지출관련 경제뉴스입니다. 소비자들의 지출 패턴이 펜데믹 제2차 파동 속에서도 탄력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RBC 이코노믹스는 최…

상업용 렌트비 밴쿠버 ‘상승’ 토론토 ‘하락’
K밴쿠버
등록일 03.14 조회 2717 추천 0

뉴스 통게청이 발표한 렌트비 관련뉴스입니다. 부동산 시세가 꾸준하게 오르면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 렌트비가 내리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캐나다처…

최저임금 인상 힘든 구직 더 어렵게
K밴쿠버
등록일 03.24 조회 3602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요즘처럼 ‘최저임금’에 대한 관심이 큰 적이 없을 듯합니다. 팬데믹 속에서 가장 어려움을 받는 그룹 가운데 하나가 바로 …

캐나다 집장만 여건 벌써 '팬데믹' 이전수준
K밴쿠버
등록일 04.03 조회 3587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시장 열기에 집장만 여건이 다시 영향을 받고 …

BC주 실내식사 금지령 5월말까지 연장될 듯
K밴쿠버
등록일 04.15 조회 3597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뉴스입니다. BC주에서 진행중인 [Circuit Breaker |서킷 브레이커] 록다운이 5월말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

백신효과 얼마나 지속되나 6개월? 1년? 2년?
K밴쿠버
등록일 04.24 조회 4141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관련 소식입니다. 코로나 백신효과의 지속은 중요한 사항이지만 아직 분명하게 나온 자료는 없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기 위한 대도시 정책
K밴쿠버
등록일 05.05 조회 4657 추천 0

뉴스 부동산뉴스입니다. 한국에서도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캐나다 대도시의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연구원이 관련 정책…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