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물가 또 급등”…4월 금리인상 굳어지나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물가 또 급등”…4월 금리인상 굳어지나
“주거비용 상승 지속…1983년 8월 이후 가장 빨라”
육고기 값 11.7%, 냉동육은 16.8%...닭고기는 10.4%

예상보다 소비자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도 가파른 물가 상승에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한 상황이어서 캐나다 중앙은행의 4월 금리 인상은 더욱 굳어져 가는 형국이다. 다만 어느 정도 수준 인상일지에 관심이 더욱 쏠리는 상황.

최근 통계청은 소비자 물가가 2월 기준, 지난 1년 동안 5.7%나 올랐다고 집계했다.

지난 1월 5.1% 상승보다 더욱 오른 수준이다.

특히 상승률만 놓고 보면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 1991년 8월의 6% 기록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게다가 두 달 연속 5% 이상 인상이라는 측면에서 서민 가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 보고서는 “2월중 가격 인상은 폭넓게 진행, 소비자들의 호주머니 사정에 타격을 가했다.

소비자들은 개스 값은 물론 식료품 가격에도 더 많은 돈을 지불했다”면서 “주거 비용은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83년 8월 이후 전년대비 가장 빠른 수준으로 상승중이다”고 평가했다.

개스를 제외한다고 해도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7%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의 4.3%를 가볍게 넘어선 상태. 게다가 물가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월간 비교를 할 때 2월 소비자 물가는 1% 상승했다.

이 또한 지난 2013년 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이다.

당시에는 1월 대비 0.9% 올랐었다.

물론 높은 개스 값은 전쟁 상황에도 관련돼 있다.

2월중 캐나다 운전자들은 전년대비 32.3%를 더 개스 값으로 지출했다.

월간 개스 값 상승률도 6.9%로 만만치 않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유럽과 중동의 지리적 정치적 갈등에 크게 관련된다는 것.

자연히 에너지 측면에서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격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식료품 가격도 마찬가지다. 가게에서 구매하는 식품 값은 전년대비 7.4%가 올랐다.

지난 1월중 기록한 6.5%보다 더 높아진 것. 2009년 5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높은 생산 원가와 수송비가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작용했다.

육류 가격은 11.7%, 신선 및 냉동육 가격도 16.8%, 닭고기 값은 10.4%나 올랐다.

이밖에 주거비를 보면, 지난 1983년 이후 가장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대비 주거비용 상승세가 6.6%를 기록했다.

주택 소유의 경우 6.2%, 렌트의 경우에는 4.2% 상승률을 보인다.

홈오너들의 수리비용도 1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또한 신규 주택 가격 상승과도 관련되는 부분이다.

부동산 중개인의 커미션 등에 관련된 다른 비용도 14.3%가 올랐다.

반면 모기지 이자율 비용은 전년대비를 기준 -6% 정도 줄어는 것.

한편 전국적으로 통신 서비스 비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월 기준 -7.9%로 줄었다.

한 달 전과 비교한다면 -11.9%로 하락한 것.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21 Page
RSS
최신 이민자 홈오너 비중 ‘뚝’…전국은 73%
K밴쿠버
등록일 11.28 조회 3130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 시장 분석에서 이민자들의 특징적 행보는 여러 측면에서 …

“인플레이션 일시적 현상 아닐 수도…”
K밴쿠버
등록일 12.10 조회 4010 추천 0

뉴스 “인플레이션 일시적 현상 아닐 수도…” 캐나다를 포함한 전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 연구소는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이…

캐나다 주택시장은 겨울 열기, 2022년에 그대로…
K밴쿠버
등록일 12.28 조회 2604 추천 0

뉴스 캐나다 주택시장은 겨울 열기, 2022년에 그대로… 11개월간 거래량 63만 채…작년 연간 실적 “훌쩍” OSFI, 비모험 모기지 자격요건 이자…

한국행 캐나다, 미국 승객 확진자 최근 급증
K밴쿠버
등록일 01.19 조회 3002 추천 0

뉴스 한국행 캐나다, 미국 승객 확진자 최근 급증 해외유입 누적집계로 아시아 다음으로 미주지역 한국으로 입국하는 해외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미주지…

캐나다 모기지 부채 증가 “신규 주택 구매 때문에…”
K밴쿠버
등록일 02.01 조회 3308 추천 0

뉴스 캐나다 모기지 부채 증가 “신규 주택 구매 때문에…” 시중은행의 모기지 증가율이 비금융권 활동 앞질러 금융권 전반적으로 모기지 연체 꾸준한 하락…

BC, 노동시장 10년간 일자리 100만개 공백
K밴쿠버
등록일 02.17 조회 1519 추천 0

뉴스 BC, 노동시장 10년간 일자리 100만개 공백 63%는 현직 노동자 은퇴 공백…37%는 새 일자리 캐나다 노동시장은 고령화에 갈수록 빈공백이 …

캐나다, 입국 규정 완화…해외여행 늘 듯
K밴쿠버
등록일 03.03 조회 1363 추천 0

뉴스 캐나다, 입국 규정 완화…해외여행 늘 듯 BC주 병원 입원 환자 이전 절반 수준으로 감소세 캐나다의 해외 여행이 좀더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까다…

캐나다 가정마다 팬데믹에 “순자산 증가 동시에 ’채무 허덕’ 아이러니 창출”
K밴쿠버
등록일 03.20 조회 1467 추천 0

뉴스 캐나다 가정마다 팬데믹에 “순자산 증가 동시에 ’채무 허덕’ 아이러니 창출” 자산 증가 57%는 부동산 가치…올 1분기중 주식쇼크로 하락 소득대…

캐나다 노동시장 BC주 일자리 빠른 회복세
K밴쿠버
등록일 04.04 조회 1170 추천 0

뉴스 캐나다 노동시장 BC주 일자리 빠른 회복세 전국 평균 급여 전년비 2.5% 급등…일자리 규모 비슷 주택시장 관련된 건축업계 일자리 꾸준한 상승곡…

서쪽 행진 ‘원숭이 두창’ BC주에 첫 상륙
Kvan
등록일 06.08 조회 1263 추천 0

뉴스 서쪽 행진 ‘원숭이 두창’ BC주에 첫 상륙 캐나다 70건 이상 발견…퀘벡이 대다수 분포 퀘벡과 온타리오에서 초반에 발견된 캐나다의 ‘원숭이 두…

정부, 식품비 지원 등 고물가 지원책 발표
Kvan
등록일 04.01 조회 628 추천 0

뉴스 예산안 민생 경제 지원에 집중… 고소득자 세금은 인상 캐나다 연방정부가 고물가 속 어려워진 생활 경제를 지원하는데 예산을 집중 투자했다. 크리스…

“스키장 문 닫겠네” 역대급 따뜻한 겨울, 애타는 리조트
Kvan
등록일 01.02 조회 284 추천 0

뉴스 남은 겨울 동안 따뜻한 기온 계속 BC주 주요 스키장들이 때 아닌 기상이변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12월 내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스키장 …

첫 주택 구매 시 가족으로 받는 지원 평균 10만 달러
Kvan
등록일 06.30 조회 29 추천 0

부동산 BC주는 평균 20만 달러 돌파 캐나다 임페리얼 상업은행(CIB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다운페이먼트를 위…

이자율 변화 가능성 캐나다중앙은행 발표
K밴쿠버
등록일 01.29 조회 3150 추천 0

뉴스 부동산밴쿠버에서 전해드리는 이자율 관련 경제뉴스입니다. 전국적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변화 시점…

캐나다입국자 ‘호텔격리’ 22일부터 비용은 본인부담
K밴쿠버
등록일 02.17 조회 2480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K밴쿠버에서 해외 여행자 입국관련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드디어 캐나다 정부가 구체적인 해외 여행 관련 격리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캐나다인 팬데믹속 RRSP 은퇴저축 늘어
K밴쿠버
등록일 03.01 조회 2922 추천 0

뉴스 팬데믹 속에서 캐나다 소비자들의 저축은 예상과 달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특히 은퇴저축 RRSP에서도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이고 …

캐나다 남녀 자기사업 시작에 성별차이
K밴쿠버
등록일 03.11 조회 2470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 흥미로운 분석을 발표했습니다. 이민의 목표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이슈가 바로 교육과 비즈니스입니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에…

캐나다 팬데믹 속에서도 가계자산 ‘상승곡선’
K밴쿠버
등록일 03.20 조회 3571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가정의 재산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왔습니다. 그런데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전국적으로 가계 재산은 상승곡선을 나타…

포트무디 우드랜드 파크 구역 '재개발' 구체화
K밴쿠버
등록일 03.31 조회 2493 추천 0

뉴스 포트무디 로컬뉴스입니다. 포트무디의 오래된 우드랜드 파크 생활구역의 재개발이 점점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최근 시의회에서 관련 조닝 규정 수정안…

캐나다 3개 준주 주민소득 수준은?
K밴쿠버
등록일 04.09 조회 2832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캐나다의 3개 준주는 10개 주와 비교할 때 비교적 그 경제 규모가 잘 알…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