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로어 메인랜드에서 ‘토지 병합’ 관심 커져

BC 로어 메인랜드에서 ‘토지 병합’ 관심 커져
“향후 신규개발 활동에…”…상업용 부동산 거래 64% 폭등

역사적으로 상업용 부동산은 주택시장과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다만 시기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이다.

최근 BC 로어 메인랜드에서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꾸준하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최신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1년의 상반기에 보여줬던 시장의 움직임이 3/4분기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수치로 볼 때 3분기중 거래된 상업용 부동산 건수는 640건으로 집계, 1년 전 390건과 비교할 때 무려 64.1%나 오른 수준이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가 집계하는 상업용 부동산 시스템 커머셜 에지(Commercial Edge)의 분석.

전체적으로 거래된 부동산 금액은 BC 로어 메인랜드에서 32억 달러를 넘어섰다.

작년 이맘때 24억 달러와 비교할 때 30.7%나 증가한 수준이다.

키스 스튜어트 경제학자는 “상업용 부동산의 활동은 2020년과 비교할 때 2021년 상반기에 꾸준하게 회복하고 있었다.

기업들의 확신이 회복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면서 “특히 토지 병합의 활동이 강해서 앞으로 시장 전역으로 신규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토지는 지난해 3분기 모드 228건이 거래됐다.

1년 전 96건과 비교할 때 137%나 늘어난 것이다. 금액으로는 18억 달럴 수준. 전년도 15억 달러보다 15.5%나 늘어난 것.

오피스와 소매점포는 235건이 거래됐다. 작년 이맘때보다 42.4% 늘었다.

거래 금액은 4억 89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41.7% 늘었다.

산업용 부동산은 153건이 거래됐다. 1년 전보다 43%나 늘었다.

거래금액은 5억 44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도 2억 5100만 달러보다 116% 늘었다.

마지막으로 다세대주택은 24건이 거래됐다.

거래량으로는 1년 전과 비교할 때 9% 늘어난 수준이다.

금액은 그렇지만 3억 78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6%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