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주거형태와 코로나 19 사망률 관계는…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주거형태와 코로나 19 사망률 관계는…

통계청 분석…저소득층, 고소득층 보다 1.7배
“저소득층이면서 다층 아파트 거주 때 더 높아”

캐나다 전국적으로 팬데믹 사태가 조금씩 진정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수많은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이 가운데 통계청이 주거형태와 코로나 19 사망률(mortality rates) 상관관계 분석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계청은 코로나 19 사망률을 사회적, 경제적 요인들과 연결, 분석했다.

그 결과 2020년 1월~2021년 3월까지 일반 개인 거주지(Private Homes)에서 사망한 사례는 모두 1만 800건이다.

그런데 소득을 기준, 저소득층 가정 사망자가 저소득층이 아닌 케이스보다 1.3배나 더 많았다.

저소득층 사망자는 고소득층과 비교할 때는 무려 1.7배나 더 많았다.

이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세일즈와 서비스, 레크리에이션 등 사람간 접촉 빈도가 높은 직업군에 종사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이 보고서는 요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덧붙여 주택시장 측면에서도 눈 여겨 볼 분석이 나왔다.

주거형태에 따라 코로나 19 사망률에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단독주택 거주자의 사망률이 낮고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높았다는 점.

즉 듀플렉스, 저층 및 고층 아파트 주민의 사망률이 단독주택 거주자보다 2배나 더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게 로비와 엘리베이터 등 공유공간에서 사람간 접촉 빈도를 높이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통계청은 한 발 더 나아가 저소득층과 주거형태 요인을 복합적으로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저소득층 주민으로서 다층의 빌딩인 아파트에 거주할 경우에는 다른 주거형태에 사는 주민보다 코로나 19 사망률이 더 높았다는 것.

반면 단독주택과 반단독주택, 로 하우스(row house), 듀플렉스에 거주하는 주민의 경우에는 저소득층이라도 사망률에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

이 보고서는 “아마도 이번 연구 결과는 저소득층 가정과 아파트 거주민의 코로나 19 사망률 사이에 관계성이 있고, 다른 개인 주거형태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29 Page
RSS
고령화 사회 캐나다 고령자 혜택 연령 기준 올려야 할까…
K밴쿠버
등록일 02.28 조회 1400 추천 0

뉴스 고령화 사회 캐나다 고령자 혜택 연령 기준 올려야 할까… 22개 OECD국가중 16곳 인상 등…캐나다 제외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정평이 난 캐나다…

캐나다인 은퇴비용 12% 증가…’준비성’ 하락
K밴쿠버
등록일 02.22 조회 1391 추천 0

뉴스 캐나다인 은퇴비용 12% 증가…’준비성’ 하락 역시 인플레이션의 힘은 큰 듯하다. 오죽하면 은퇴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금액마저 두 자릿수나…

캐나다 물가 5% 진입 ‘고공행진’…주택, 식품 ‘타격’
K밴쿠버
등록일 02.23 조회 1388 추천 0

뉴스 캐나다 물가 5% 진입 ‘고공행진’…주택, 식품 ‘타격’ 에너지 제외해도 전년비 무려 4.3% 증가…1999년 이후 최대 주거비용은 1990년대…

캐나다 소매매출 ‘주춤’ 의류, 액세서리, 가구, 주택 관련 소매점포에서
K밴쿠버
등록일 02.26 조회 1385 추천 0

뉴스 캐나다 소매매출 ‘주춤’ 의류, 액세서리, 가구, 주택 관련 소매점포에서 전국적으로 소매매출이 조금 주춤한 시기였다. 소매매출 가운데에서도 식음…

전기차 인센티브 더욱 확대 전망…충전소도
K밴쿠버
등록일 04.01 조회 1370 추천 0

뉴스 전기차 인센티브 더욱 확대 전망…충전소도 연방 정부, 2030년 배출가스 감축 공식 플랜 발표 정부가 드디어 탄소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장기 …

캐나다, 입국 규정 완화…해외여행 늘 듯
K밴쿠버
등록일 03.03 조회 1356 추천 0

뉴스 캐나다, 입국 규정 완화…해외여행 늘 듯 BC주 병원 입원 환자 이전 절반 수준으로 감소세 캐나다의 해외 여행이 좀더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까다…

물가 상승에 캐나다인 절반 “생활비 맞추기 힘들다”
K밴쿠버
등록일 03.06 조회 1356 추천 0

뉴스 물가 상승에 캐나다인 절반 “생활비 맞추기 힘들다” 지출 신중하게, 대형 구매는 줄이고…자동차 사용 및 여행 줄여 지속된 물가 상승에 캐나다인의…

지속적 물가상승…식생활 질적 저하 우려
K밴쿠버
등록일 02.25 조회 1347 추천 0

뉴스 지속적 물가상승…식생활 질적 저하 우려 캐나다인 절반, 저렴한 브랜드 교체…35% 육류 줄여 지속된 소비자 물가 인상이 쇼핑 패턴마저 바꿔나가고…

“최근 저이자 모기지 고객 갱신 때 충격 커”
Kvan
등록일 06.19 조회 1347 추천 0

부동산 “최근 저이자 모기지 고객 갱신 때 충격 커” “뱅크 오브 캐나다 2025/2026년 모기지 이자 4.5% 전망” 캐나다 30%는 변동 이자율 …

“모기지 할인이자율 현 2%대에서 내년말 4%로”
K밴쿠버
등록일 03.28 조회 1344 추천 0

뉴스 “모기지 할인이자율 현 2%대에서 내년말 4%로” 높은 인플레이션 좀더 유지…프라임 2.7%에서 내년 3.95%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

캐나다 가장의 3%는 ‘노숙자’ 경험 있어
K밴쿠버
등록일 03.19 조회 1329 추천 0

뉴스 캐나다 가장의 3%는 ‘노숙자’ 경험 있어 외견상 이민자 2%로 낮아…원주민들 사이 ‘높아’ “노숙자 경험자 조사 당시 심각한 재정난 경험” 전…

캐나다 팬데믹중 부동산업계 영업 이익률 더욱 늘어나
K밴쿠버
등록일 03.13 조회 1311 추천 0

뉴스 캐나다 팬데믹중 부동산업계 영업 이익률 더욱 늘어나 “2020년 주택 재판매가 에이전트, 브로커업계 강화” BC주와 앨버타는 지난 2017년 이…

BC주와 캐나다 전국… 집값 내리막 시작됐나
Kvan
등록일 05.24 조회 1309 추천 0

부동산 전국 집값 전월비 0.6% 하락…BC주도 -2.7%로 전국 시장 절반 이상은 ‘균형’…셀러시장 줄어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 상승세는 뚜렷한 하락세…

“젊은 층, 캐나다 도시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어…”
관리자
등록일 05.19 조회 1308 추천 0

부동산 임금, 풀타임 일자리, 남녀 임금 차이, 기술 개발 등 ‘장벽’ 도시 거주 젊은 층 월 750달러 적자… "풀타임도 힘들어” 요즘 정부의 각종 …

“셀러들이 올해 봄 시장 트렌드 좌우할 것”
K밴쿠버
등록일 03.16 조회 1307 추천 0

뉴스 “셀러들이 올해 봄 시장 트렌드 좌우할 것” RBC분석, “좀더 많은 캐나다 셀러들이 시장에 진입해” 밴쿠버, 토론토 재판매보다 신규 리스팅 증…

주거형태와 코로나 19 사망률 관계는…
K밴쿠버
등록일 03.14 조회 1303 추천 0

뉴스 주거형태와 코로나 19 사망률 관계는… 통계청 분석…저소득층, 고소득층 보다 1.7배 “저소득층이면서 다층 아파트 거주 때 더 높아” 캐나다 전…

올해 영주권자 유입 벌써 10만 명 넘어서
K밴쿠버
등록일 04.10 조회 1302 추천 0

뉴스 올해 영주권자 유입 벌써 10만 명 넘어서 캐나다인 위한 여권 갱신 과정도 국내외에서 간편화 팬데믹 기간중 주춤했던 캐나다의 이민자 유입. 올해…

좀더 많은 캐나다 기업들 ‘가격 인상’ 고려해
K밴쿠버
등록일 03.05 조회 1300 추천 0

뉴스 좀더 많은 캐나다 기업들 ‘가격 인상’ 고려해 숙박/식품업계 56.7%, 제조업 55.7%, 도매 52.8%, 소매 51.7% 등 최근 캐나다 …

해외여행자들은 캐나다로 귀국 후 2주간 마스크 착용해야
Kvan
등록일 04.16 조회 1299 추천 0

뉴스 COVID-19의 예측불가한 변이로 인하여 캐나다의 여행규칙들은 끊임없는 변화를 겪어야만 하였다. 다수의 지방정부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규칙을…

GDP 증가 속…가처분 소득, 저축률 되레 ‘후퇴’
K밴쿠버
등록일 03.06 조회 1291 추천 0

뉴스 GDP 증가 속…가처분 소득, 저축률 되레 ‘후퇴’ 캐나다 신규 주택 건축, 소비자 씀씀이 GDP 성장 큰 기여 전국적으로 실질적 경제 성장률이…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