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GDP 증가 속…가처분 소득, 저축률 되레 ‘후퇴’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GDP 증가 속…가처분 소득, 저축률 되레 ‘후퇴’
캐나다 신규 주택 건축, 소비자 씀씀이 GDP 성장 큰 기여


전국적으로 실질적 경제 성장률이 오름세를 보였다.

캐나다 각 가정의 지출과 주거용 건축이 2021년의 GDP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소비자 가정의 가처분 소득과 저축률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경제 회복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실질 GDP는 2021년 4분기를 기준, 1.6% 성장했다.

지난 3분기 1.3% 성장에 이어 더 큰 성장세다. 이로써 2021년 한 해 동안 도출된 실질 GDP 성장률은 4.6%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보여줬던 -5.2% 하락세를 많이 회복한 것.

최종 국내 수요는 4분기 0.7% 올랐다. 이전 분기에는 1.7%가 상승했던 것.

주목 받는 분야는 가계 지출과 주거용 건축이다.

경제가 다시 오픈하면서 소비자들이 식품과 음료 서비스, 의류에 쏟아 낸 돈이 크게 기여한 것이다.

주택을 벗어난 활동들이 늘어난 탓이다.

더욱이 수많은 주민들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여행이 줄어들고, 모기지 이자율이 낮은 탓에 주택에 쏟아낼 저축비용은 늘었다.

전국적으로 활발했던 신규 주택 건축도 GDP 상승의 큰 요인이다.

주택 재판매와 리노베이션도 2021년에는 기록적 수준으로 늘었다.

이 과정에서 캐나다 가정의 모기지 부채는 무려 10.3%나 올랐다. 여태껏 볼 수 없었던 1824억 달러에 이른다.

다만 눈 여겨 볼 부분은 캐나다인 가정마다 가처분 소득이 4분기에는 1.3%나 떨어졌다는 부분이다.

2개 분기 연속 하락세다. 가장 큰 요인은 정부가 주민들에게 지출했던 각종 혜택들이 11.9%나 줄어든 탓.

4분기를 기준, 정부가 캐나다 가정에 지원한 가처분 소득의 비중이 19.1%나 떨어졌다.

팬데믹 이전 수준이 20% 미만으로 회복한 것이다.

게다가 팬데믹 관련 각종 규제들이 완화되면서 가계 소비도 1.3%나 올랐다.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고 지출이 늘어나면서 가계 순 저축은 줄었다.

분기 별로 230억 달러 수준이다. 다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 4분기 수준보다는 두 배나 많은 수준.

결과적으로 저축률은 3분기 9%에서 4분기 6.4%로 감소했다. 완연하게 한 자릿수로 하락한 것.

이전에 5개 분기 동안 캐나다 가계 저축률은 10% 이상을 기록했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노동자들의 임금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를 기준, 1.9% 상승, 3분기 2.9% 상승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렇지만 2020년보다는 9.1%나 더 높은 수준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10 Page
RSS
캐나다 장기 이민자 ‘가난 탈출’ 더 힘들어
K밴쿠버
등록일 06.18 조회 428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저소득층의 일반적인 특징이 캐나다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덧붙여 캐나다에 거주기간이 긴 이민자들일수록 저소득층 …

캐나다 부동산 거래 두달 연속 완만해져
K밴쿠버
등록일 06.26 조회 3979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 시장이 여전히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전국 부동산 …

트랜스링크, 대중교통 이용자 확대 캠페인
K밴쿠버
등록일 07.08 조회 4561 추천 0

뉴스 로컬뉴스입니다. 트랜스 링크가 대중교통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캐나다 금리 인상, 2022년 중반 예상
K밴쿠버
등록일 07.16 조회 221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심상치 않…

홈스테이징, ‘희망가격’-’현실가격’과 차이 클수록 애 먹어
K밴쿠버
등록일 07.25 조회 2917 추천 0

부동산 홈스테이징 관련 내용입니다. 누구에게나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절하면 소…

캐나다, 일자리 시장 회복세 미국보다 빨라
K밴쿠버
등록일 08.05 조회 262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 각 분야는 종종 국경을 맞닿고 있는 이웃 미국과 비교됩니다.…

요즘 BC 주택시장 리스팅 공급의 함수는?
K밴쿠버
등록일 08.16 조회 2118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BC주 부동산시장이 여전히 완만화 과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부분은 인벤토리 부족에 따라 주택 가격은 오…

프레이저 헬스 권역, 학교내 감염은 13%..
K밴쿠버
등록일 08.26 조회 2640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요즘 개학을 앞 둔 학부모들은 최근 BC주 팬데믹 상황에 마음을 놓…

캐나다, 공립학교 투자 10개 주중 7곳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09.05 조회 2120 추천 0

유학이민 캐나다 교육이민 관련뉴스입니다. 캐나다 이민 목적이 자녀 교육이라면 반가운 소식입니다. …

광역토론토 8월 주택가격 13% 급등. 신규매물 43% 급격…
K밴쿠버
등록일 09.13 조회 3281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광역토론토 GTA 주택가격이 지난달 새 매물 급감에 따라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이에 연방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들이 주…

일자리 회복세 공공분야 ‘강세’…민간은 ‘글쎄’
K밴쿠버
등록일 09.22 조회 243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산업 별 일자리 회복세를 보면, 국가 경제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합니…

‘델타 변이’에 각 주 경제 전망 ‘하향 조정’
K밴쿠버
등록일 10.02 조회 275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 캐나다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델타 변이’는 아직까지 코…

AZ 백신 접종자 미국 방문길 열렸다지만…
K밴쿠버
등록일 10.12 조회 2105 추천 0

뉴스 캐나다 국경통과 관련 뉴스입니다. 겨울철과 연말 연휴를 앞두고 미국 여행을 고려하는 캐나…

그라우스 마운틴 ‘백신 접종 완료’ 고객만 입장
K밴쿠버
등록일 10.20 조회 2798 추천 0

뉴스 캐나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겨울철 실내 생활이 길어지는 시기를 앞두고 정부 방역…

캐나다에서도 부모 도움 받아 집장만하는 자녀비중 늘어
K밴쿠버
등록일 11.09 조회 2718 추천 0

뉴스 캐나다 집장만 관련 통계뉴스입니다. 부모의 책임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최근 한 조사에 따…

캐나다 북부, 준주 가구당 소득 타 주보다 높아
K밴쿠버
등록일 11.19 조회 281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대다수 주민들은 10개 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캐나다의 남부에 …

캐나다 물가 상승세 “2022년초까지 이어져…”
K밴쿠버
등록일 11.28 조회 313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가파른 물가 상승세는 더 이상 새로운 뉴스가 아닙니다…

“팬데믹에 캐나다 북부 집장만 여건 더 힘들어져”
K밴쿠버
등록일 12.11 조회 2195 추천 0

뉴스 “팬데믹에 캐나다 북부 집장만 여건 더 힘들어져” 건축비용 상승이 한 몫해…옐로우나이프 집값, 거래 최고치 이콸루이트 24세 이하 젊은 층 80…

캐나다의 2022년 주목할 5대 이슈는...
K밴쿠버
등록일 12.31 조회 2249 추천 0

뉴스 캐나다의 2022년 주목할 5대 이슈는... 물가/모기지의 가정 재정 압박…기후변화, 재택근무 캐나다~중국 관계, 온타리오와 퀘벡의 지방 총선 …

캐나다 대도시보다 전원지역 주민 큰 증가
K밴쿠버
등록일 01.22 조회 2012 추천 0

뉴스 캐나다 대도시보다 전원지역 주민 큰 증가 BC주와 밴쿠버14세 이하가 65세 이상보다 적어 전국적으로 인구 성장률은 둔해졌지만 꾸준하게 늘었다.…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