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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에 캐나다인 절반 “생활비 맞추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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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에 캐나다인 절반 “생활비 맞추기 힘들다”
지출 신중하게, 대형 구매는 줄이고…자동차 사용 및 여행 줄여


지속된 물가 상승에 캐나다인의 씀씀이가 위축되고 있다.

자칫 팬데믹 탈출기 경제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최근 앵거스 라이드(angusreid.org)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절반 이상(53%)이 생활비를 쫓아가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차량 사고와 같은 대출 지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1000달러 이상이면 주민 절반 이상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물론 44%의 주민들은 아직 물가 상승의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대답도 내놓을 정도로 상반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 보고서는 “캐나다 가정의 예산이 모든 관점에서 위축되고 있다.

상품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 개스, 에너지가 특히 가격 지출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이 같은 맥락에서 1000달러 정도의 갑작스러운 큰 목돈이 필요할 경우 감당하기 힘들다고 대답한 주민 7명 가운데 1명은 어떤 금액이라도 대응하기 어렵다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캐나다인 4명 가운데 3명이 씀씀이를 바꾸고 있다.

좀더 신중하게 지출을 결정한다는 응답이 53%, 41%는 대형 구매를 줄이거나, 31%는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29%는 여행을 줄였다.

5명 가운데 2명(22%)은 이제 저축을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생활비를 놓고 볼 때, 응답자 21%는 “잘 맞추고 있다”, 31%는 “앞서 나가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렇지만 27%는 “속도를 못 맞추고 있다”, 21%는 “뒤쳐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사진= angusreid.or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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