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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 주택시장 “거래량 ‘강세’, 공급은 ‘제한적’…결과적 가격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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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 주택시장 “제한된 공급이 관건…”

“거래량 ‘강세’, 공급은 ‘제한적’…결과적 가격은 급등”
역대 두 번째 1월 기록…인벤토리는 1.6개월에 불과

캐나다 시장이 요즘 공급에 몸살을 앓고 있다.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싸다고 하는 BC주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는 것도 주목된다.

홈 바이어들은 전국적으로 리스팅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역대급으로 낮은 인벤토리로 한 해를 시작했고, 한동안은 시장 지배적 현상이 될 전망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거래량 규모는 역대 수준을 보였고 월간 공급물량은 최저 수준이었다.

그런데 월간 비교에서 올해 1월 거래량은 이전보다 1% 정도 더 늘었다.

실질적인 거래규모는 전년도와 비교할 때 10.7% 정도 낮은 수준.

그렇지만 신규 리스팅은 이보다 더 떨어졌다. 즉 전월대비 11%나 감소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MLS를 기준, 주택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2.9%, 전년대비 무려 28%나 올랐다.

실질적인 전국 평균 거래가격은 전년대비 21% 상승했다.

1월 시장은 전국적으로 상승장과 하락장이 비슷하게 갈라진 한 달이었다.

거래가 늘어난 곳은 광역 밴쿠버와 캘거리, 오타와 등이다.

하지만 위니펙, 몬트리올, 프레이저 밸리, 해밀턴 등지 하락세가 상쇄시킨 것. 실질적으로 거래된 규모는 지난해 이맘때보다 10.7% 적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두 번째 높은 수준이다.

클리프 스티븐슨 회장은 “예상대로, 1월은 신규 리스팅 분야에서 매우 조용했다.

올해 첫 신규 공급 물량은 앞으로 날씨가 따뜻해질 때까지는 두드러지게 늘어나지 않을 듯하다”면서 “문제는 지난해 봄 시장과 마찬가지로 공급이 수요에 압도될 것인가 아니면 지난 2년 동안 움츠렸던 잠재적 셀러들이 시장에 다시 등장하기 시작할 것인가 이다. 어느 쪽이든 올해 주택 시장을 흥미롭게 만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션 캐스카트 경제학자는 “지금부터 올 여름까지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셀러들이 앞으로 나서면서 공급이 크게 늘어나는 2022년 봄 시장이 되는 것이다”면서 “만약 이 같은 현상이 생긴다면 2021년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상당한 거래 규모가 발생할 것이라고 본다.

그렇지만 수많은 바이어들이 좌절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어느 정도 부동산이 앞으로 매물로 나오는지에 달려 있다는 것.

이밖에 전국 시장의 85%는 셀러스 마켓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15%는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인벤토리는 1.6개월에 불과하다. 역대 최저 기록인 2021년 12월과 같은 수준이다.

장기적인 인벤토리 평균은 5개월이다.

집값을 보면, 전년대비 종합 주택 가격 지수는 28%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BC주도 28%로 전국 수준을 보여주고 있지만 밴쿠버에서는 조금 낮았다.

전년대비 집값은 앨터바와 서스캐처원에서 한 자리 숫자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매니토바는 무려 13%로 올랐다.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1월 상승률이 30%를 넘어섰다.

광역 토론토에서도 주 정부 수준의 상승 속도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25~40% 범위 수준이다.

오타와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16%. 뉴 브런즈윅에서 집값은 30% 이상이다.

PEI는 27%,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는 12%.

실제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74만 8450달러를 기록, 지난해 이맘때보다 21% 올랐다.

물론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의 영향력이 컸다.

만약 두 시장을 제외한다면 1월중 집값은 이보다 16만 달러 정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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