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경찰청, 여성 2명 살인 사건 조사중

밴쿠버 경찰청, 여성 2명 살인 사건 조사중
폭력범죄 2020년 팬데믹중 감소 후 2021년 다시 늘어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근 벌써부터 강력 사건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밴쿠버 경찰청은 포인트 그레이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피해자들은 총상으로 사망한 여성 2명이다.

살인 수사 전담팀이 수사를 맡은 가운데 사건은 웨스트 8번가와 디스커버리 스트리트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들의 시신은 차량 안에서 발견됐고 50세와 39세의 여성들이었다.

지난 20일 오전 8시께 산책을 나온 주민들이 발견한 것.

경찰은 사건 보고 즉시 주변을 수색하면서 증거수집에 나서는 한편 피해자들이 살해 타깃이 된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
이 가운데 밴쿠버 경찰청 관내에서는 폭력범죄가 지난 2020년 팬데믹 기간 중 크게 한차례 출렁거렸지만 2021년부터는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의 통계에 따르면 폭력 범죄는 2018년 연간 528건에서 2020년 5764건으로 이후 다시 2021년 5865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살인 사건은 각각 11건, 21건, 18건이다.

전체 누적 범죄 사건은 2019년 5만 6884건, 2020년 4만 6608건이었고 2021년에는 4만 239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