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물가 5% 진입 ‘고공행진’…주택, 식품 ‘타격’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물가 5% 진입 ‘고공행진’…주택, 식품 ‘타격’
에너지 제외해도 전년비 무려 4.3% 증가…1999년 이후 최대
주거비용은 199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전년비 6.2%로

캐나다 물가가 고공행진에서 한번 더 도약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하반기 꾸준하게 보여준 4%대를 어느덧 훌쩍 넘어버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022년 첫 집계된 1월의 물가는 벌써 5.1%를 기록했다.

첫 달부터 심상치 않을 올해 물가 흐름을 보여준다.

캐나다에서 지난 1991년 이후 물가가 집계된 이후 처음으로 5% 수준을 진입한 것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5.1% 오른 것이지만 작년 12월과 비교하는 전년대비에서도 무려 4.8%나 올랐다.

주요 물가 지수도 전년대비 1% 오른 수준이다.

개스 값을 제외하더라도 물가는 한 해 전과 비교할 때 4.3% 올랐다.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빠른 수준이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관련된 도전과제들이 여전히 공급망에 부담을 주고, 소비자 에너지 가격이 꾸준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게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으로 캐나다인들은 상품은 물론 서비스와, 특히 주택 식품 개스 분야에서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월간 기준, 소비자 물가지수는 1월 0.9% 올랐다. 2017년 1월 이후 가장 높다. 지난 12월에는 0.1%가 줄어들기도 했다.

주거비용도 큰 이슈다. 실제 1월 기준, 주거비용은 전년대비 6.2%나 올랐다.

전반적 물가 상승률 5.1%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주택 가격 상승곡선이 빠르다는 의미도 된다.

수치로만 놓고 보면, 1990년 2월 이후 가장 크다.

이 보고서는 “높은 신규 주택 가격은 부동산을 유지하는 높은 비용들과 연관돼 있다.

여기에는 주택을 수리하는 비용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높은 주택 가격은 다른 주거관련 비용도 올리고 있다.

반면 전국적으로 낮은 이자율은 대출비용을 낮게 유지하는 중이다.

전년대비로 볼 때, 주택 수리비는 13.5%나 올랐다. 다른 주거관련 비용도 14%가 상승한 것.

여기에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도 포함된다.

지역 별 주택 가격 상승세를 보면, 온타리오가 전년대비 5.7%, 매니토바가 5.5%, 서스캐처원이 4.2% 오르기도 했다.

높은 전기 가격이 상승세에 크게 반영되기도 했다.

눈 여겨 볼 부분은 BC주의 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4.3%, 전월대비 3.9%라는 점이다.

전국 평균과 비교할 때 조금 낮지만 렌트 분야에서 큰 가격 상승세를 기록한 점이다.

이는 수많은 주민들이 지난 한 해 동안 BC주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렌트 수요가 컸다는 점이 크게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치로 볼 때, 캐나다 동부의 경우 노바 스코샤가 전년대비 4.9%, 뉴 브런즈윅이 5.3%, PEI가 무려 7.15를 기록했다.

이밖에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가 4%로 나타났다.

앨버타는 물가가 전년대비 4.8% 올랐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9 Page
RSS
BC주와 캐나다 전국… 집값 내리막 시작됐나
Kvan
등록일 05.24 조회 1331 추천 0

부동산 전국 집값 전월비 0.6% 하락…BC주도 -2.7%로 전국 시장 절반 이상은 ‘균형’…셀러시장 줄어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 상승세는 뚜렷한 하락세…

금리 인상에 내 집 마련 ‘한숨’… 모기지 대출 전략은
Kvan
등록일 08.22 조회 841 추천 0

인터뷰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술렁거리고 있다. 대출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다. 대출 금리 상승 속도는 올 들…

한국 - 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포럼
Kvan
등록일 10.18 조회 391 추천 0

커뮤니티 2023년은 한국과 캐나다가 공식적으로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60…

캐나다인, 흡연 규제 강화에 대한 의지
Kvan
등록일 05.07 조회 149 추천 0

건강 영국식 흡연 연령 규제 법안을 도입할지에 대한 지지 여론 형성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5명 중 1명(21%) 이상이 최근 1년 동…

캐나다 주택건축비 빠른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02.21 조회 2950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캐나다 건축비용 관련 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고층빌딩에서는 비교적 목재 사용이 적기 때문에 다른 분야보다는 상승폭이 4/4…

온라인 수강 졸업자도 워크퍼밋 신청가능
K밴쿠버
등록일 02.27 조회 2728 추천 0

뉴스 안녕하십니까? 연방정부가 워크퍼밋 관련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졸업후 정착을 위한 길이 좀더 유연해지게 됐습니다.…

팬데믹이후 재택근무 직장인이 신체통증과 줌피로감 호소
Heather
등록일 03.07 조회 3476 추천 0

뉴스 1 년동안 집에서 일한 직장인이 신체통증및 줌피로를 호소 물리치료사 및 의사 소통전문가가 몇가지 팁을 제공합니다. 물리치료사인 Matthew L…

가계재정 코로나 이전보다 열악 식품비는 더늘어나
K밴쿠버
등록일 03.19 조회 2679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곳은 BC주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1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주민 3명 가운데…

캐나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시기는?
K밴쿠버
등록일 03.28 조회 279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BC주 확진자 1일 1000명 누적 10만명
K밴쿠버
등록일 04.06 조회 3478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뉴스입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100…

캐나다 임시노동자 해외유학 졸업자에 ‘영주권’
K밴쿠버
등록일 04.17 조회 3193 추천 0

유학이민 캐나다 이민 관련뉴스입니다. 팬데믹 영향 속에서 해외 이민자들의 유입이 크게 줄었습…

캐나다 금리인상 시기 좀더 빨라질수도”
K밴쿠버
등록일 04.25 조회 401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시장의 진행 방향에…

메트로밴쿠버 향후 30년간 인구 100만 더
K밴쿠버
등록일 05.07 조회 6659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메트로 밴쿠버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리적으로 제한된 …

캐나다 제3파동에 일자리 회복 ‘타격’
K밴쿠버
등록일 05.17 조회 750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확실히 캐나다의 경제회복은 ‘제3 파동’에 크게 타격을 받은 듯합니다. RBC이코노…

모기지 대출 6월부터 어떻게 될까?
K밴쿠버
등록일 05.27 조회 2778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드디어 정부가 치솟는 주택 시장을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

캐나다 미국 국경 개방 '백신접종' 비례
K밴쿠버
등록일 06.04 조회 6864 추천 0

뉴스 캐나다 미국 국경 개방에 대한 뉴스입니다. “캐나다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향후 하락곡선을 그립니다.” 연방 보건 당국의 최신 모델링 결과입니다…

ICBC, 두번째 COVID 19, 리베이트 발행
K밴쿠버
등록일 06.15 조회 5341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ICBC|아이시비시]는 대유행으로 인한 청구 비용이 낮아 두 번…

팬데믹, 이민자 소유 기업에 ‘더 큰 타격’
K밴쿠버
등록일 06.24 조회 2772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이민자들에게는 더…

캐나다 주택시장 향후 5년 부머세대 ‘파워’…
K밴쿠버
등록일 07.03 조회 4593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향후 5년 동안 주택시장에서 본격적인 힘을…

버라드 스테이션, 업그레이드 공사 내년부터 2년간 중단
K밴쿠버
등록일 07.14 조회 4378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바쁜 스카이 트레인 역 가운데 …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