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모기지 부채 증가 “신규 주택 구매 때문에…”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모기지 부채 증가 “신규 주택 구매 때문에…”

시중은행의 모기지 증가율이 비금융권 활동 앞질러
금융권 전반적으로 모기지 연체 꾸준한 하락곡선을

요즘 캐나다 주택 시장은 ‘인벤토리의 시장’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그만큼 부족한 인벤토리가 시장에 큰 힘을 발휘하는 상황. 결과적으로 수많은 홈바이어들이 예년보다 더 ‘프리 세일’을 포함한 신규 프로젝트에 몰리고 있다.

이 가운데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보고서를 통해 “신규 주택 구매가 모기지 부채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요즘처럼 신규 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 부채 증가세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라는 평가로 풀이된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모기지 성장률은 2021년 3분기에도 계속해서 늘어났다.

무려 10%나 오르면서 캐나다의 전체 모기지 부채는 1조 7700억 달러에 이른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시중은행(Chartered Banks, 11%)에서는 꾸준하게 비금융권(Non-Banks, 4%)의 전년대비 모기지 성장률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 수치를 보면, 2013년을 기준, 시중은행의 신규 모기지 활동 비중은 6%였고 비금융권은 3%였다.

그리고 2015년에는 오히려 시중은행이 4%로, 비금융권의 8%보다 적은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2021년을 기준으로 보면, 다시 시중은행이 9%인 가운데 비금융권이 2%로 나타나고 있다.

시중은행이 이처럼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은 신규 부동산 구매 덕이다.

2021년 3분기를 기준으로 볼 때, 580억 달러 규모의 주거용 모기지가 연장됐다.

같은 기간 2020년도와 비교할 때 60%나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2019년에 연장된 규모보다는 두 배에 이른다.

즉 재금융(Refinancing) 또한 전년대비 모기지 부채 증가(16%)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모기지 대출자들이 저금리 환경을 잘 이용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주택 가격이 늘어나면서 에쿼티를 추가되는 상황이 펼쳐지는 것.

보험에 들지 않은 부동산 구매(Uninsured purchase of property) 활동이 모기지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보고서는 “미보험 모기지의 많은 비중이 높은 전체 부채 서비스 비율(Higher Total Debt Service Ratios)에서 비롯됐다.

이 같은 모기지 중에서 ¼ 이상은 40% 이상의 비율을 보이고 있어 보험가입 모기지 6%와 크게 대조된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전체 부채 서비스 비율이 40% 이하인 미보험 신규 모기지는 2020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2021년에는 더욱 줄어들었다.

이밖에 2021년 상반기에는 모기지 연체(Mortgages in Arrears)도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다.

시중은행의 경우에는 0.18%, 신용조합(Credit Unions)은 0.12%, 모기지 투자 회사에서는 0.86% 등이다.

이처럼 대출 소비자들이 제때 모기지를 잘 갚아나갈 수 있도록 하는 요소로는 유동적 주택 시장이 높은 집값과 연동, 부동산을 더 빨리, 쉽게 팔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저축도 늘었고 동시에 가처분 소득도 증가한 탓이다.

이 가운데 모기지 연체는 모든 은행권을 대상으로 할 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다른 대출회사(Alternative Lenders)에서도 활동력이 늘어나고 있다.

팬데믹 시작 상반기에는 둔화됐지만 2021년 하반기에는 눈에 띄는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주택 가격이 오르면서 대출 수요가 늘었고 비교적 낮은 이자율과 정책 변화도 여기에 한몫을 했다고 평가됐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29 / 42 Page
RSS
캐나다 팬데믹 저축액 다수 부유층이 보유
K밴쿠버
등록일 01.29 조회 2423 추천 0

뉴스 캐나다 팬데믹 저축액 다수 부유층이 보유 전국 가정 389억불 저축…평균 2462불, 상위권 1만 4천불 팬데믹 기간중 캐나다 금융계에서 가장 …

"저출생 해결의 열쇠는 기업" 서울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나선다
관리자
등록일 03.27 조회 70 추천 0

뉴스 - '26년 국내기업 ESG 정보공시 의무화 맞춰 ESG 경영에 ‘저출생 극복 노력’ 포함 추진 - 과학적‧객관적 평가 툴 ‘인구대응 K-ESG…

코로나19 ‘병원 대기’ 비용 20억 달러 임금손실
K밴쿠버
등록일 04.22 조회 2859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 관련소식입니다. 병원 대기 시간은 캐나다의 끊이지 않는 큰 과제입니다. …

캐나다 모기지 부채 역대 최고
K밴쿠버
등록일 08.31 조회 278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 모기지 부채가 지난 6월 역대 월간으로 최고 증가했습니다. 신용카드 빚…

“BC주민, 휴대폰 스팸 전화 더 늘어난 듯”
K밴쿠버
등록일 01.29 조회 3357 추천 0

뉴스 “BC주민, 휴대폰 스팸 전화 더 늘어난 듯” 주민 절반 이상…2019년 9월 조사보다 15%p 더 늘어 연방 정부의 ‘전화 스팸’ 대응조치에 …

화웨이 클라우드 ‘2024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커넥션 서밋’ 개최…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 기반의 산업 디지…
Kvan
등록일 03.27 조회 72 추천 0

뉴스 - 화웨이 클라우드, 올해 금융·유통·통신·의료·교육·자동차 등 6개 산업 중심으로 파트너와 협력 예정 - 디지털 전환 및 시스템 통합 프로그램…

2021 연방예산안 외국인 ‘빈집세’ 신설
K밴쿠버
등록일 04.22 조회 310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 연방 정부의 예산안은 다양한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택 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정부에 따르면 2021 …

연방 자유당 야심찬 새 주택계획 선거공약 발표
K밴쿠버
등록일 08.31 조회 2378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자유당 당수인 저스틴 트뤼도총리가 24일 해밀턴에서 열린 연방선거 유세에서 주택 추가 건축, 바이어 세금혜택제공, 주택 구매자…

신규주택 가격 최소한 올해 상반기도 오를 듯
K밴쿠버
등록일 01.30 조회 3150 추천 0

뉴스 신규주택 가격 최소한 올해 상반기도 오를 듯 연간 집값 10.3% 상승…상반기에만 7.1%, 이후 3.1% 워털루 등지 인벤토리 0.2개월치 불…

기아, 2024 뉴욕 오토쇼서 ‘더 기아 K4’ 세계 최초 공개
관리자
등록일 03.27 조회 73 추천 0

뉴스 기아의 신형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The Kia K4, 이하 K4)’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는 27일(수, 현지 시각) 미국 뉴…

주택시장 오퍼전쟁 범죄행위로 단속
K밴쿠버
등록일 09.01 조회 3309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자유당의 연방선거 공약으로 부동산 매물에 대한…

광역 밴쿠버와 토론토 집값 격차 4% 수준 좁아져
K밴쿠버
등록일 01.30 조회 3103 추천 0

뉴스 광역 밴쿠버와 토론토 집값 격차 4% 수준 좁아져 외국인 주택구매 세금 부과와 신규 공급 및 리스팅 차이 등 살기 좋은 밴쿠버는 명실상부한 캐나…

시민선호 1위 ‘서울야외도서관’이 돌아왔다...서울‧광화문광장에 이어 청계천까지 확대
Kvan
등록일 04.01 조회 73 추천 0

뉴스 - 작년 170만 명 방문, 서울 최고 매력명소 ‘서울야외도서관’ 다음달 18일(목) 개장 - 서울광장 주4회(목~일), 광화문광장 주3회(금~…

코로나19 백신 오해와 망설임도 폭넓어
K밴쿠버
등록일 04.23 조회 3295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관련 소식입니다. 팬데믹 상황이 길어질수록 정부는 백신접종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국적으로 주민들 사이에는 백신에 대한…

BC주에서도 백신, 입원 환자 감소 효과
K밴쿠버
등록일 09.01 조회 3010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BC주는 전반적으로 백신 접종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춤했었던 병원 입원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거와 비교…

캐나다 소매업계는 매출 증가…온라인 줄어
K밴쿠버
등록일 01.31 조회 3099 추천 0

뉴스 캐나다 소매업계는 매출 증가…온라인 줄어 주유소와 식품 및 음료 판매점이 매출 주도 전국 7개 주 상승세…퀘벡, 몬트리올이 리드 전국적으로 소매…

서울시, 저출생 위기 속 보육빈틈 없도록 '폐원위기 어린이집' 살리기 총력
Kvan
등록일 04.01 조회 81 추천 0

뉴스 - 영유아 감소→보육품질 저하→저출생 악순환 끊기 위해 어린이집 운영 정상화 노력 ① 연내 ‘동행어린이집’ 600개소 선정해 교사 대 아동비율 …

캐나다 최근 이민자 유입에 반등 조짐
K밴쿠버
등록일 04.23 조회 3722 추천 0

유학이민 캐나다 이민관련 뉴스입니다. 캐나다의 이민 유입이 최근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의 최근 국내 9만 명 즉시 영주권 발급이 아니…

트뤼도 정부 지지율 하락세…보수당과 ‘각축’
K밴쿠버
등록일 09.02 조회 2894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최근 연방 선거 양상이 초반 전망과 조금 다르게 흐르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말…

캐나다 모기지 부채 증가 “신규 주택 구매 때문에…”
K밴쿠버
등록일 02.01 조회 3240 추천 0

뉴스 캐나다 모기지 부채 증가 “신규 주택 구매 때문에…” 시중은행의 모기지 증가율이 비금융권 활동 앞질러 금융권 전반적으로 모기지 연체 꾸준한 하락…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