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광역 밴쿠버와 토론토 집값 격차 4% 수준 좁아져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광역 밴쿠버와 토론토 집값 격차 4% 수준 좁아져
외국인 주택구매 세금 부과와 신규 공급 및 리스팅 차이 등


살기 좋은 밴쿠버는 명실상부한 캐나다 전국 최고가의 주택 시장이다.

그런데 전국 최대 규모 도시인 토론토에서 최근 수년 동안 심상치 않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TD이코노믹스는 “최고가 주택시장을 놓고 토론토가 밴쿠버에 도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토론토의 평균 주택 가격은 밴쿠버와의 격차를 상당히 줄였다.

사실, 12월을 기준으로 광역 토론토(GTA) 주택 가격은 광역 밴쿠버(GVA)와 비교해서 단지 4% 정도 밑도는 수준이다.

1991년 이후 가장 격차가 작다”고 분석했다.

요즘 광역 토론토 시장에서는 시장이 너무 빠듯하다. 정부 정책이 규제적이지 않고 공급이 많지 않는 등 모든 시장 여건이 두 광역 시장의 가격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

이 보고서는 “우리는 광역 토론토에게 유리한 추가적인 상당한 양의 가격 격차 해소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하지는 않는다.

리스팅 대비 비교적 상당히 강했던 세일즈가 수 개월동안 진행되면서 광역 밴쿠버 시장은 광역 토론토 시장보다 더욱 빠듯해졌다.

그동안 주택 장만 여건 부담은 올해도 ‘제동 장치’가 될 것이다.

또한 두 지역 시장의 가격 상승세를 둔화시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 시장의 주택 가격 격차 해소는 최근 온타리오와 BC주 사이 주민 이동과도 관련돼 있다.

게다가 이 같은 흐름은 2022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밴쿠버 시장은 수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였다.

최근 집값 격차가 4% 수준으로 줄어든 것은 수년 동안 토론토의 집값 상승세가 밴쿠버를 앞질렀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보고서는 먼저 광역 밴쿠버에서 2016년 8월 도입한 외국인 구매세(Foreign Buying tax 15%)를 언급했다.

동시에 토론토 시장이 고삐 풀린 것처럼 큰 힘을 발휘했고 2016/2017년도에는 두 시장의 가격이 수렴(Temporary Price Convergence)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밴쿠버 주택 가격은 집장만 여건의 우려한 새로운 정책 도입으로 위축됐다.

즉 외국인 구매세를 올리고, 토지 전환비 인상, 고급 주택 대상 교육비율도 인상됐다.

반면 이 기간 동안 토론토의 규제는 비교적 가벼웠다는 평가. 결과적으로 2018년 말 이후 광역 토론토의 주택 가격은 40%가 올랐고 이 기간 동안 광역 밴쿠버에서는 13%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택 공급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광역 밴쿠버에서는 신규 리스팅이 16%로 광역 토론토의 6%를 앞질렀다.

해당 기간은 2019~2021년이다. 다른 문맥에서 보면, 밴쿠버의 경우에는 판매된 주택 한 채당 리스팅이 1.7건이었다면 토론토의 경우에는 1.6개 신규 리스팅이 있었다.

즉 토론토의 집값 상승세가 공급마저 끌어 올린 것은 아닌 셈이다.

신규 주택 시장에서는 토론토에서는 완공 건수가 2019년 줄었다.

게다가 2018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하지만 밴쿠버에서는 2019~2021년 사이 신규 주택이 평균적으로 조금 늘었다.

그만큼 밴쿠버 시장의 공급 상황이 더 나았던 셈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9 / 4 Page
RSS
부동산용어 estate for life 부터 facade 까지 입니다
K밴쿠버
등록일 05.30 조회 3887 추천 0

용어설명 |estate…

전세계인 코로나 백신접종 목표를 세우자!
K밴쿠버
등록일 06.08 조회 3234 추천 0

뉴스 백신관련 글로벌 뉴스입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2022년 말까지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

고국 방문 더 간편, 백신접종자 2주격리 면제
K밴쿠버
등록일 06.17 조회 3585 추천 0

뉴스 한국 백신관련 입국뉴스입니다. 고국을 방문하려는 한인들에게 희소식입니다. 백신접종을 마…

팬데믹, 이민자 소유 기업에 ‘더 큰 타격’
K밴쿠버
등록일 06.24 조회 2748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이민자들에게는 더…

캐나다 신규 홈오너 “팬데믹 이전 홈오너들보다 부채 부담 커”
K밴쿠버
등록일 07.02 조회 4238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는 부동산 시장과 관련, 큰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바로 …

캐나다 소비자 지출 ‘반등’ 팬데믹 타격 큰 곳부터…
K밴쿠버
등록일 07.10 조회 4792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각가정의 소비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각종 규제 정…

캐나다 크루즈 선박 11월부터 유치
K밴쿠버
등록일 07.20 조회 2752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BC주 관광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크루즈 선박 봉쇄. 팬데믹으로 비롯된 조치…

캐나다 가계 지출, 소비재에서 서비스로 ‘이동’
K밴쿠버
등록일 07.29 조회 212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가계 지출이 7월부터 본격적인 상승모드를 보여주고 있…

올해 캐나다 달러 가치 최고 정점은 언제일까?
K밴쿠버
등록일 08.06 조회 199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달러는 벌써 올해의 정점을 찍었을까?” 최근 RBC 이코노믹스가 환율 분석을 통해 내놓은 타이틀입니다. 그리고 …

캐나다 노동시장 반등해도 이민자 실업률 여전히…
K밴쿠버
등록일 08.15 조회 250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부터 제4차 파동이 시작되고 있다지만 노동시장은 꾸준한 회복곡선을 …

레노베이션할까, 스테이징할까? 집값 제대로 잘 …
K밴쿠버
등록일 08.22 조회 2270 추천 0

부동산 집 값을 잘 받기 위해서 레노베이션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스테이징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

BC주에서도 백신, 입원 환자 감소 효과
K밴쿠버
등록일 09.01 조회 3064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BC주는 전반적으로 백신 접종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춤했었던 병원 입원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거와 비교…

개학 맞춰, BC주 16개 학교 신증축 등
K밴쿠버
등록일 09.09 조회 2362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새 학기 개학에 맞춰 BC주 정부가 16개 학교의 신설 또는 증축과 개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콘테이너 교실 사용 오명을…

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K밴쿠버
등록일 09.17 조회 289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한 달 전 물가 상승률에 크게 놀랐다면 이번에는 더 큰 충격을…

홈스테이징 = 홈스테이?
K밴쿠버
등록일 09.26 조회 2470 추천 0

부동산 스테이징이라는 용어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낯섭니다. 하는 일이 ‘홈스테이징’ 이라고 …

코로나로 확대했던 고용보험(EI) 혜택 축소
K밴쿠버
등록일 10.05 조회 253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확대했던 고용보험(EI) 혜택을 지난 2…

광역토론토 9월 주택가격 18.3% 급등…신규 매물 34% 급감 탓
K밴쿠버
등록일 10.12 조회 2667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광역토론토(GTA)의 지난달 평균 주택가격이 공급 부족…

“집값, 내년 초 아닌 2022년 하반기에 평평한 흐름”
K밴쿠버
등록일 10.22 조회 3920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올해 가을 전국 주택시장도 ‘높은 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다만 …

소비자 물가 ‘거침없는 상승세’…개스 값 32%나
K밴쿠버
등록일 11.09 조회 230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물가 상승세가 ‘반짝 현상’이 아니라는 게 더욱 뚜렷해…

BC주 홍수로 2주간 ‘비상사태’ 선언까지…
K밴쿠버
등록일 11.18 조회 2679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긴급하게 선언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홍수 시즌이라고…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