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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구매력’ 하락…물가 4.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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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구매력’ 하락…물가 4.8% 상승

같은 기간 임금 상승률 2.6%보다 훨씬 높은 물가 압박
개스값 제외해도 4% 올라…한 달 전 4.7%보다 더 위로

우려 섞인 예상대로 전국 물가는 다시 4% 이상을 보였다.

오히려 한 달 전보다 5% 수준에 한 층 더 가깝게 접근했다.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발표 결정에 더욱 고민을 드리우는 것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행진이 단기간에 멈추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 물가(12월 데이터)는 전년대비 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4.7%보다 더욱 늘어났고 개스 값을 제외하더라도 12월 물가는 4% 올랐다. 작물이 자라는 시기중 좋지 않은 날씨와 공급체인 혼란에 따른 가격 상승 부담에 캐나다인은 여전히 치솟는 식료품 가격의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

여기에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도 포함된다. 건축 비용이 높아만 가고, 날씨도 주택 및 모기지 보험 비용 상승에 기여하는 중이다.

월간 실적만 놓고 보면, 12월 물가는 이전보다 0.1% 떨어졌다.

지난 11월에는 전월대비 0.2% 늘었었다. 이로써 2020년 12월 이후 첫 월간 하락세를 기록한 한 달이 됐다. 개스 값이 수요 하락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떨어진 탓이다.

인플레이션은 자주 평균 임금과 비교된다.

그런데 지난 2021년 12월 소비자 물가 전년대비 4.8%은 같은 기간 임금 상승률 2.6%와 비교되고 있다. 즉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임금 상승률보다 더욱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다. 동시에 캐나다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진 것.

주요 항목을 보면, 식품 가격은 5.2%, 자동차는 7.2%가 상승했다.

홈오너의 주택 및 모기지 보험도 9.3% 늘었다. 전년대비로 볼 대 8개 주요 분야가 모든 상승세다.

교통과 거주비용이 물가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전년대비 서비스 비용은 3.4%가 늘어 11월 2.9%보다 훨씬 속도가 빨라졌다.

상품 가격은 6.8%로 한 달 전 6.9%보다 조금 둔해졌다.

세부 항목을 보면, 식료품 값이 5.7% 오른 가운데, 신선과일 가격은 5.6% 올랐다.

사과 값이 6.7%, 오렌지가 6.6%, 바나나가 2.5% 상승했다.

작품 성장기 재배지역에서 좋지 않은 날씨와 공급망 이슈 때문으로 풀이된다.

추가적으로 베이커리 가격은 전년대비 4.7% 올랐다.

지난 여름 가뭄으로 밀 작품 생산이 줄어들면서 공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항공 여행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교통비도 늘었다.

전월대비 캐나다인은 항공비로 24.7%를 더 지출했다.

지난 11월에는 3.1%가 떨어지기도 했다. 항공여행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12월에 나온 23.4% 상승세와 비슷한 흐름이다.

한편 지역 별로 볼 때, 소비자 물가는 BC주에서 전년대비 3.9% 올라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앨버타에서는 4.8%를, 온타리오가 5.2%, 퀘벡이 5.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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