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BC주택 시장 ‘100만불 시대’ 열어…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C주택 시장 ‘100만불 시대’ 열어…

2021년 연중 거래량, 전년대비 32.8%나 급등해
12월중 평균 집값 103만불…연중 집값 18% 올라

역시 예상대로 2021년 한 해는 BC주택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세운 해로 남게 됐다.

지난 2020년 팬데믹 시작 이후 주춤했지만 여름철을 기점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좀더 넓은 주택 선호도가 커지면서 불붙은 시장 열기는 2021년 한 해 동안 끊이지 않았다는 게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12월만 기준, 주 전체 집값은 처음으로 평균 100만 달러를 웃돌았다.

BC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거래된 주택은 모두 12만 4854채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의 9만 4001채와 비교할 때 무려 32.8%나 뛴 실적이다. 전년대비 두 자릿수 상승세도 괄목할만하지만 12만 채 이상이라는 수치만 놓고도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규모이다.

MLS를 기준으로 한 주택 평균 가격을 보면, 92만 7877달러를 기록, 전년도의 78만 1572달러와 비교할 때 무려 18.7%나 높은 수준이다.

이 정도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2년 올해에는 BC주 모든 주거형태를 아우르는 평균 집값이 100만 달러를 웃돌 수도 있다는 전망도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거래된 주택의 규모는 1158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무려 57.7%나 늘었다.

BC부동산협회 경제학자 브렌던 오그먼드슨 씨는 “지난해의 기록은 BC주택 시장에서 7곳이 신기록을 세운 해이다”면서 “리스팅 활동이 일년 내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2022년에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의 인벤토리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주거용 유닛 거래량은 12월 한 달 동안에만 6871채를 기록했다. 비록 지난해 겨울 기록적 열기를 보여줬던 시즌보다는 17.6%가 줄었지만 상당한 겨울철 활동량을 보인 것.

12월 한 달 동안 평균 MLS 가격은 이미 100만 달러를 처음으로 웃돌았다.

BC주 대형 주택시장 3곳에서 집값이 12월에 100만 달러를 훨씬 웃돌았기 때문이다.

전체 거래 규모는 한 달 동안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2%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이밖에 전체 액티브 주거용 리스팅은 전년대비 41.2%가 줄어든 1만 2179채를 기록하고 있다.

공급 상황이 특히 프레이저 밸리, 칠리왁,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걱정스러운 수준이다.

이곳에서는 현행 판매 속도를 고려할 때 한 달 또는 그 이하의 공급량만 남아 있는 수준이다.

12월 한 달을 기준, 주요 시장의 주택 가격을 보면, 광역 밴쿠버 집값은 124만 달러를 넘어서 전년대비 15%, 프레이저 밸리는 113만 달러를 웃돌면서 전년대비 26.6%나 증가했다.

빅토리아 집값도 103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이맘때보다 22.7% 올랐다.

BC주 다른 지역 집값도 전반적으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칠리왁 집값이 83만불로 41.3%를, 캠루프스가 63만불로 33.85, 쿠트네이가 51만불로 24.1%, 내륙도 74만불로 13.6%, 밴쿠버 아일랜드가 72만불로 39.3%, BC북부가 38만 달러로 전년대비 20.6% 올랐다.

다만 거래량은 뜨거웠던 지난해 겨울(12월)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하락장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예를 들어 빅토리아가 전년대비 -27.3%, 밴쿠버 아일랜드가 -24.8%, 광역 밴쿠버가 -13.3%, 프레이저 밸리가 -13.7% 등이다.

그렇지만 사우스 피스 리버에서는 집값이 5% 오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실적을 보면, BC주는 평균 집값이 92만 7877달러를 기록, 지난해 78만 1572달러보다 18.7% 올랐다.

로컬 시장의 집값을 보면, 광역 밴쿠버가 106만 달러로 11.5%, 프레이저 밸리가 82만 달러로 22.7%, 빅토리아가 77만 달러로 16.5% 올랐다. BC주택시장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3대 마켓이다.

주변 시장을 보면, 칠리왁 집값이 57만불로 26.2%, 캠루프스가 45만불로 22%, 투크네이가 38만불로 17.3%, 내륙이 58만불로 19.7%, 파웰리버가 42만불로 23.4%, 밴쿠버 아일랜드가 53만불로 25.1% 올랐다.

BC북부도 33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15.6% 상승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6 / 17 Page
RSS
BC주민 32% 2주1회 배달음식 이용
K밴쿠버
등록일 02.13 조회 2902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주 로컬뉴스 전해드립니다. 소매점포들은 정부의 각종 정책으로 큰 변화를 겪기 마련입니다. 코로나 19 도 예외는 아닙니…

캐나다 기업들 낙관 전망 늘어
K밴쿠버
등록일 04.17 조회 289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기업들이 좀더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뱅크 오브 캐나다에서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미래 매출에 대한 전망이…

캐나다 주택시장에서 주민이동과 집값 관계는 댓글 2
K밴쿠버
등록일 03.15 조회 2896 추천 0

뉴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에서 발표한 주택관련 분석자료입니다. 사람의 이동은 주택 시장에서 수요와 직결됩니다. 최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는 캐나다 주…

신축 패툴로브리지 준공 펜데믹영향 2024년으로 연기
K밴쿠버
등록일 04.02 조회 2890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BC주 정부는 1일 뉴웨스트민스터와 써리를 연결하는 …

캐나다 가정들, 재산도 늘고 빚도 함께 증가
K밴쿠버
등록일 09.17 조회 289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분석자료입니다. 캐나다 가정의 재산이 올해 2분기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

홈스테이징, ‘희망가격’-’현실가격’과 차이 클수록 애 먹어
K밴쿠버
등록일 07.25 조회 2887 추천 0

부동산 홈스테이징 관련 내용입니다. 누구에게나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절하면 소…

코로나19 ‘병원 대기’ 비용 20억 달러 임금손실
K밴쿠버
등록일 04.22 조회 2887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 관련소식입니다. 병원 대기 시간은 캐나다의 끊이지 않는 큰 과제입니다. …

BC주 중환자, 입원자 빠르게 확산일로
K밴쿠버
등록일 09.23 조회 2885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생활도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그렇지…

BC주택 시장 ‘100만불 시대’ 열어…
K밴쿠버
등록일 01.18 조회 2884 추천 0

뉴스 BC주택 시장 ‘100만불 시대’ 열어… 2021년 연중 거래량, 전년대비 32.8%나 급등해 12월중 평균 집값 103만불…연중 집값 18% …

밀레니엄 세대가 주택 시장을 이끌어...
K밴쿠버
등록일 09.06 조회 2875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면서 앞으로 BC주에서는 빠르게 일자리가 늘어나게…

캐나다인 팬데믹속 RRSP 은퇴저축 늘어
K밴쿠버
등록일 03.01 조회 2875 추천 0

뉴스 팬데믹 속에서 캐나다 소비자들의 저축은 예상과 달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특히 은퇴저축 RRSP에서도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이고 …

캐나다 팬데믹중 전국 저소득층 소득 ‘급등’
K밴쿠버
등록일 09.09 조회 2871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는 팬데믹 속에서 다양한 경제적 변화가 뒤따랐습니다. 이 가운데 가처분 소득만 놓고 보면, 팬데믹이 빈부 격차를 줄이…

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K밴쿠버
등록일 09.17 조회 286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한 달 전 물가 상승률에 크게 놀랐다면 이번에는 더 큰 충격을…

BC주 부스터 샷 접종 타 주에 뒤쳐져…
K밴쿠버
등록일 01.06 조회 2868 추천 0

뉴스 BC주 부스터 샷 접종 타 주에 뒤쳐져… 최근 확진자 거의 절반은 프레이저 헬스권역 증상 없는 확진자 자가격리 5일로 단축시켜 BC주가 제3차 …

생애 첫 주택구매자 ‘팬데믹 저축’ ‘다운페이’로
K밴쿠버
등록일 04.01 조회 2862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인은 해마다 경제 관련 신년 목표로 ‘부채…

캐나다인 투자, 녹색에너지 화석 연료 ‘분산’
K밴쿠버
등록일 07.15 조회 286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마음이 가는 곳에 ‘돈’도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최근 앵거스 …

BC주, 내년 1월부터 ‘3차 접종’ 본격화
K밴쿠버
등록일 10.28 조회 2860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은 아직 선진국을 따라가지 못하고…

오징어 게임 대박, 코로나 이후 빈부격차 확대때문
K밴쿠버
등록일 10.03 조회 2856 추천 0

뉴스 글로벌 뉴스입니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드라마의 성공요인은…

캐나다 올내년 주택시장 ‘롤러 코스터’ 행진…’등락’
K밴쿠버
등록일 09.26 조회 2853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들끓었던 거래 활동은 어느 정도 진정됐습니다. 이…

온타리오주 레져용 부동산 폭발적인 열기
K밴쿠버
등록일 03.29 조회 2851 추천 0

부동산 온타리오 휴양용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온타리오주의 레져용 부동산 가격이 비현실적으로 …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