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팬데믹에 ‘캐나다 인구 지도 변화’…이민 ‘절반 뚝’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팬데믹에 ‘캐나다 인구 지도 변화’…이민 ‘절반 뚝’

‘과도한 죽음’도 급등해…65세 이상이 제일 큰 타격 받아 분석
약물과다복용 38%는 근로자…남성 ‘건축’, 여성 ‘숙박업’ 다수


팬데믹이 캐나다의 인구 지도를 바꾸고 있다.

사망자 증가와 이민자 감소가 큰 타격을 줬다.

덧붙여 캐나다에서는 약물과다복용도 더 이상의 남의 일이 아닌 듯하다.

다수가 약물과다복용 전에 직장을 가진 근로자였었다.

최근 통계청은 캐나다의 코로나 19라는 주제로 사회적 경제적 충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캐나다 인구지도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는 분석이다.

75년 역사 동안 인구 성장률이 최저 수준인 0.4%를 기록했다.

수치로 볼 때 지난 1945년 이후 가장 낮고, 비중으로는 1916년 이후 가장 낮다는 것.

특히 2020년도 사망자는 역사상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대비 7% 증가한 것.

덧붙여 이민자 수준도 최저를 기록했다. 당연히 향후 일자리 시장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해외 이민자의 인구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2020년 58%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2016년 이후 성장률의 ¾을 차지해왔다는 점을 비교할 때 큰 변화다.

실제 2020년 이민자는 18만 명을 조금 웃돌았다.

정부의 목표 34만 1000명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

덧붙여 1972년 이후 비영주권자 손실이 가장 컸다. 학생 비자와 워크 퍼밋 감소 탓이다.

다만 2021년에는 이민자 수치가 다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팬데믹 속에서는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증가라는 충격적 사회적 이슈도 낳았다.

그런데  약물 과다복용을 경험하기 전 1년 동안을 보면, 해당 주민의 38%는 일자리가 있는 근로자였다.

남성의 43%는 일을 하고 있었고 여성 사이에서도 그 비중은 32%에 이른다.

그런데 이들 남성의 3명 가운데 1명은 건축에 종사했다. 또 이들 여성의 4명 가운데 1명은 숙박업이나

식품서비스업(Food Services)에 종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물론 다수의 약물 과다복용자는 사회복지 지원(Social Assistance)를 받는(52%) 상황이었다.

덧붙여 주목할 부분은 65세 이상 노인들의 과도한 죽음(Excess Mortality)도 약물과대복용 등에 관련돼 있다는 점이다.

실제 팬데믹 기간 캐나다에서는 사망자가 크게 늘었다.

2000년 3월~2021년 5월 사이 1만 9884건의 과도한 사망(Excess Deaths)가 기록됐다.

팬데믹이 없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망 사례가 5% 이상을 넘었다는 분석.

그런데 과도한 사망사례 가운데 35%는 65세 이상에서 나타났다.

코로나 19로 인한 약 7%의 사망과도 비교할 때 높은 비중이다.

즉 그만큼 과도한 사망사례가 의도하지 않은 약물중독(Poisonings and overdoses)로 기인했다는 평가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13 Page
RSS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24년 인기 여행 트렌드 발표
Kvan
등록일 03.15 조회 133 추천 0

생활정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American Express Travel®)이 2024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보고서(2024 Global Trave…

캐나다 경제 팬데믹에도 7개월째 성장곡선
K밴쿠버
등록일 02.08 조회 2483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동산밴쿠버에서 경제뉴스를 알려 드립니다.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코로나 19 제2차 파동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

버퀴틀람 재개발 600개 임대용 렌트아파트 제거
K밴쿠버
등록일 02.24 조회 2815 추천 0

뉴스 안녕하세요? 코큇틀람시 로컬뉴스입니다. 새로운 UBC 연구에 따르면 에버그린 라인이 코큇틀람으로 확장되고 버퀴틀람역 근처의 쌍둥이 개발로 인해 …

연방정부 사업체 보조금 6월까지 게속지원 댓글 2
K밴쿠버
등록일 03.04 조회 2578 추천 0

뉴스 연방정부가 사업체 지원금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도입한 세가지 지원금 혜택 프로…

캐나다 주택시장에서 주민이동과 집값 관계는 댓글 2
K밴쿠버
등록일 03.15 조회 2942 추천 0

뉴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에서 발표한 주택관련 분석자료입니다. 사람의 이동은 주택 시장에서 수요와 직결됩니다. 최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는 캐나다 주…

백신 빠른 공급에 전국 경제전망 “더 밝아져”
K밴쿠버
등록일 03.24 조회 387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올해 경제 전망은 대다수 전문가들이 ‘상승’을 내다봤습니다. 그런데 최근 백신 배포가 속도를 내면서 이 같은 상승세는 더…

캐나다 2040년 노인인구 23% 의료비 71% 차지해
K밴쿠버
등록일 04.03 조회 2552 추천 0

건강 캐나다 의료비 관련 뉴스입니다. 공공 보건을 추구하고 있는 캐나다입니다. 장…

BC주 실내식사 금지령 5월말까지 연장될 듯
K밴쿠버
등록일 04.15 조회 3605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뉴스입니다. BC주에서 진행중인 [Circuit Breaker |서킷 브레이커] 록다운이 5월말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

코로나19 백신 오해와 망설임도 폭넓어
K밴쿠버
등록일 04.23 조회 3379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관련 소식입니다. 팬데믹 상황이 길어질수록 정부는 백신접종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국적으로 주민들 사이에는 백신에 대한…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기 위한 대도시 정책
K밴쿠버
등록일 05.05 조회 4670 추천 0

뉴스 부동산뉴스입니다. 한국에서도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캐나다 대도시의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연구원이 관련 정책…

BC주택 ‘진정국면’ 전년비 집값 29% 거래량 312%
K밴쿠버
등록일 05.13 조회 9950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BC주 주택시장이 진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거래량은 기록적 속도를…

비거주민 밴쿠버 토론토 빈집 15% 에서 20% 소유
K밴쿠버
등록일 05.23 조회 5825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전국 콘도 및 아파트 시장에 대한 신규 조사 결과가 나와 주…

BC 최저임금 시간당 15.2달러로 인상
K밴쿠버
등록일 06.01 조회 4661 추천 0

뉴스 BC주 경제뉴스입니다. 주 최저임금이 전국 각 주 정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 올라섰습니다. BC주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주 관내 최저임금은…

기준금리 ‘동결', 경제 회복에 ‘급물살’ 기대
K밴쿠버
등록일 06.10 조회 524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올해 전국 각 주 경제는 지난해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일…

캐나다, 백신접종 완료 입국자 ‘2주격리 면제’
K밴쿠버
등록일 06.22 조회 4326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뉴스입니다. 해외 여행 규제가 7월부터 완화됩니다. 한마디로 캐나다에서 승인된…

쇼핑업체, 고객 유입 동력은 ‘보상 프로그램’
K밴쿠버
등록일 07.01 조회 400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인의 쇼핑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고객…

캐나다 소비자 지출 ‘반등’ 팬데믹 타격 큰 곳부터…
K밴쿠버
등록일 07.10 조회 481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각가정의 소비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각종 규제 정…

장기 요양시설 가족 방문, 예약없이도 가능
K밴쿠버
등록일 07.21 조회 4103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드디어 장기 요양 시설에 대한 제한이 풀리게 됐습니다. …

캐나다 ‘장기 요양 시설’ 팬데믹 거치며 ‘오명’
K밴쿠버
등록일 07.30 조회 2460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팬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캐나다인의 장기 요양 시설에 대한 신뢰…

BC 백신접종 간격 28일로 단축…확진자 급증
K밴쿠버
등록일 08.11 조회 3491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