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광역 밴쿠버 수요공급 불균형 “집값 상승 내년에도…전망”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광역 밴쿠버 수요~공급 불균형
“집값 상승 내년에도…전망”

액티브 리스팅 대비 거래 비율 48%...20%넘어도 집값 상승부담
전년비 11월 주택거래 11.9% 늘어…집값도 16% 두 자릿수 상승

연말이 다가와도 광역 밴쿠버의 리스팅 사정은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거래마저 전년대비 기록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연말 실적은 거래량과 주택 가격 측면에서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3428채를 기록, 지난해 3064채보다 11.9% 늘었다.

거래량은 늘었지만 리스팅은 지역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 보고서는 “2021년 연말이 다가오면서, 홈 바이어들의 수요는 장기적 평균 이상을 보이고 있고 매물로 나오는 주택 공급은 광역 밴쿠버 전역에서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주택 거래량은 그렇지만 지난 10월의 3494채와 비교할 때는 1.9%로 조금 줄었다.

지난달 실적은 다만 10년간 11월 실적과 비교할 때 무려 33.6%나 높은 수준이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 키스 스튜어트 경제학자는 “우리는 주택 전체 거래규모가 올해 역대 최고 기록을 보일 것으로 본다.

2021년 전반적으로 거래 수준이 많았다. 반면 매물로 나오는 물량은 지속적으로 낮았다.

새해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 이 같은 공급 부족이 주택 어포더빌러티 과제를 해결하는 초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주거형태를 기준, 신규 리스팅 물량은 3964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 4068채와 비교할 때 2.6% 줄었다. 한 달 전의 4049채와 비교할 때도 2.1% 감소한 것이다.

이로써 지역 전체 매물로 나온 주택 규모는 7144채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이맘때의 1만 1118채보다 35.7%, 지난달 8034채보다도 11.1% 낮은 수준이다.

액티브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중은 모든 주거형태를 기준으로 48%를 나타내고 있다.

주거형태 별로 보면, 단독주택이 33.8%, 타운홈이 74.3%, 아파트가 53.7%이다.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20% 이상을 꾸준하게 유지할 경우 가격 상승 부담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모든 주거형태에서 그 비중이 48%로 크게 높은 상황이어서 내년까지도 가격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스 스튜어트 경제학자는 “시장에서는 공급과 수요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더불어 현재 낮은 이자율을 이용하려는 일부 바이어들의 추세와 맞물려, 전통적으로 시장이 조용한 시기조차 집값은 상승 부담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MLS를 기준으로 하는 종합 주택 가격 지수는 121만 12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맘때보다는 16% 늘었다. 한 달 전보다도 1%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단독주택은 한 달 동안 987채가 거래됐다. 전년대비 거래량이 7% 늘었다.

벤치마크 가격은 187만 달러이다. 작년 이맘때보다 20.8% 늘었다. 아파트는 한 달 동안 1828채가 거래됐다.

작년보다 33.3%가 늘었다.

벤치마크 가격은 75만 28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1.4% 올랐다. 한 달 전보다도 0.9% 오른 것.

타운홈은 한 달 동안 613채가 거래됐다.

거래량은 작년보다 3%정도 줄었다.

그렇지만 집값은 99만 300달러를 기록, 작년보다 20.2% 늘었다. 한 달 전보다도 1.6% 늘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323 / 13 Page
RSS
X세대, 부동산 자산 ‘빠른 증가세’…Y세대 ‘느려
K밴쿠버
등록일 11.16 조회 247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일반적으로 부동산 관련 자산의 비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주 홍수로 2주간 ‘비상사태’ 선언까지…
K밴쿠버
등록일 11.18 조회 2685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긴급하게 선언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홍수 시즌이라고…

홈바이어들, 기존 인벤토리 더 깊게 파고들어
K밴쿠버
등록일 11.19 조회 392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시장의 인벤토리 부족은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한 …

부용산용어 principal note - progress payment
K밴쿠버
등록일 11.21 조회 2545 추천 0

용어설명 부동산용어 principal note 에서 progress payments 까지 |princ…

캐나다 주택시장 거래량 “작년 실적 이미 갈아치워”
K밴쿠버
등록일 11.21 조회 3115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전국 주택 거래가 가을철을 맞아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홍미숙 홈스테이징, 전등과 조명
K밴쿠버
등록일 11.22 조회 2777 추천 0

부동산 주택 홈스테이징 관련 정보입니다.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쉽게…

밴쿠버, 전국 주요 도시중 유일하게 착공 늘어
K밴쿠버
등록일 11.26 조회 3688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 착공이 하락곡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신 이민자 홈오너 비중 ‘뚝’…전국은 73%
K밴쿠버
등록일 11.28 조회 3117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 시장 분석에서 이민자들의 특징적 행보는 여러 측면에서 …

캐나다 모기지 트렌드, “미보험 모기지 성장률, 보험모기지 앞질러”
K밴쿠버
등록일 11.29 조회 2796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모기지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모기지 데이터’가 최근 나…

홍미숙 스테이징 “샐리의 요술 지팡이”
K밴쿠버
등록일 11.30 조회 3540 추천 0

부동산 주택 홈스테이징 관련 내용입니다. 어렸을 적 즐겨보던 TV 만화영화 중에 ‘요술공주 샐리’…

BC ‘비상사태’ 12월 14일까지 연장…30리터 제한
K밴쿠버
등록일 12.01 조회 4110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BC주 비상사태가 다시 연장되어 오는 12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여전히 주유…

캐나다 2022년 주택시장은…
K밴쿠버
등록일 12.07 조회 3955 추천 0

부동산 캐나다 2022년 주택시장은… “각 주 권역을 넘나드는 주민 이동이 강세…로컬 시장 영향” 전국 시장 95%에서 ‘셀러스 마켓’…밴쿠버 집값 5…

프레이저 밸리 주택 거래량 역대 2위 기록을…
K밴쿠버
등록일 12.11 조회 1936 추천 0

뉴스 프레이저 밸리 주택 거래량 역대 2위 기록을… “연말 연휴 앞두고도 거래 증가…매물은 예년 절반 수준” “주택 거래가 계속 늘어나면서 지역의 공…

부동산용어 promissory note 에서 purchase money mortgage or trust de…
K밴쿠버
등록일 12.12 조회 2283 추천 0

용어설명 부동산용어 promissory note 에서 purchase money mortgage or trust deed 까지 promissory not…

광역 밴쿠버 수요공급 불균형 “집값 상승 내년에도…전망”
K밴쿠버
등록일 12.13 조회 2658 추천 0

뉴스 광역 밴쿠버 수요~공급 불균형 “집값 상승 내년에도…전망” 액티브 리스팅 대비 거래 비율 48%...20%넘어도 집값 상승부담 전년비 11월 주…

BC주택 시장 “벌써 작년 실적 앞질러…”
K밴쿠버
등록일 12.20 조회 3362 추천 0

뉴스 BC주택 시장 “벌써 작년 실적 앞질러…” 11월 월간 거래 전년비 -3.4%...집값은 22.1%나 뛰어 BC주 집값 100만 불 육박중…관내…

내년 집값 10.5%…”겨울시장 흔치 않게 활발”
K밴쿠버
등록일 12.26 조회 3566 추천 0

뉴스 내년 집값 10.5%…”겨울시장 흔치 않게 활발” 전국 스키 리조트 집값은 23.5% 뛰어…공급 부족에 광역 밴쿠버, 광역 토론토 주택 값 각각…

전국 대도시 집값 상승세 재개…”겨울 활발할 듯”
K밴쿠버
등록일 12.26 조회 3688 추천 0

뉴스 전국 대도시 집값 상승세 재개…”겨울 활발할 듯” “내년도 이자율 상승 전 낮은 이자율 활용 의중도…” “전국 도시의 주택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캐나다 전국 가계 대출 다시 오름세 모기지 대출이 ‘원인’…비모기지는 “제자리 걸음”
K밴쿠버
등록일 12.27 조회 2990 추천 0

뉴스 캐나다 전국 가계 대출 다시 오름세 모기지 대출이 ‘원인’…비모기지는 “제자리 걸음” 민간, 비금융권 통해서도 모기지 대출은 늘어나 전국 캐나다…

캐나다 주택시장은 겨울 열기, 2022년에 그대로…
K밴쿠버
등록일 12.28 조회 2593 추천 0

뉴스 캐나다 주택시장은 겨울 열기, 2022년에 그대로… 11개월간 거래량 63만 채…작년 연간 실적 “훌쩍” OSFI, 비모험 모기지 자격요건 이자…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