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최신 이민자 홈오너 비중 ‘뚝’…전국은 73%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home market|35|10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 시장 분석에서 이민자들의 특징적 행보는 여러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홈오너만 기준으로 할 때, 이민자들 소유 주택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다는 평가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많은 이민자들이 주택이 필요한 계층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또 통계청의 최근 주택 경험 분석에서는 노년층 렌트 거주민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주택에 사는 것으로 파악,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주민 9%는 2018년 기준으로 주택 필요 핵심 계층으로 분류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자신의 주택 거주자 5%와 렌트 거주민 19%로 각각 구분됩니다.

여기에서 주택 필요 핵심 계층이란 일명 부적합한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일컫습니다.

즉 주택이 가족구성원의 수를 충족하지 못할 정도로 방이 부족하거나 수리가 필요할 때, 세금공제 이전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할 경우에 부적합으로 평가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캐나다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20%나 됐습니다.

캐나다 전체 인구 대비 9%의 주택 필요 핵심 계층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주요 요인은 최근 이민자들이 정착하는 지역이 주거비가 비싼 도시여서 이곳 주택 필요 핵심 계층이 18%로 비중이 높은 탓입니다.

결과적으로 이에 따른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연구 결과를 볼 때, 캐나다에 이미 정착한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캐나다 태생 주민들보다 모기지 부채 규모가 더 큽니다.

즉 더 큰 부채를 안고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위기 계층은 바로 노년층 렌트 주민들입니다.

한마디로 감당할 수 없는 주거지에 살고 있는 가능성이 더 컸습니다.

지난 2018년 데이터를 기준, 캐나다 주민의 18%는 30% 이상의 소득을 주거비로 지출했습니다.

물론 홈오너와 렌트 주민들에게 똑 같은 것은 아닙니다.

렌트 주민들의 경우에는 26%로, 홈오너의 15%보다 그 비중이 11%p나 더 높았습니다.

그런데 노년층 렌트 주민들의 경우에는 감당할 수 없는 주택에 거주하는 비중이 무려 41%나 됐습니다.

반면 노년층 홈오너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11%로 크게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노년층은 홈오너와 렌트 주민 사이 간극이 컸습니다.

노인 중에서도 아직 모기지를 가진 계층에서는 그 비중이 29%로, 모기지를 다 갚은 그룹의 4%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가구당 소득 가운데 주택에 지출되는 돈의 비중은 식품이나 의약품,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저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쇄적 충격을 주게 된다고 의미를 뒀습니다.

이밖에 조사 결과, 최근 이민자, 흑인과 성소수자등은 자신들이 소유한 주택에 거주하는 비중이 적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캐나다 주민 4명 가운데 3명꼴(73%)은 가족 구성원이 소유한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노년층은 78%로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중국계 주민들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85%로 매우 높았습니다.

반면 최신 이민자들 사이에 그 비중은 44%, 흑인 인구 사이에서는 48%로, 성소수자들은 47%로 크게 낮았습니다.

남아시아계 주민들은 74% 등입니다.

한편 캐나다 주민의 거주지에 대한 만족도는 82%로 크게 높았습니다.

자신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사이에서는 무려 87%나 됩니다.

렌트 주민들은 반면 69%로 조금 낮은 편이었습니다.

이 같은 비중은 최신 이민자 사이 63%, 흑인 인구 69% 등으로 낮았습니다.

반면 중국계 주민은 74%, 남 아시아계 주민은 75%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과거 노숙자를 경험했던 가정의 경우에는 주거지에 대한 만족도가 64%로 훨씬 낮았습니다.

이상 캐나다 부동산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밴쿠버  KoreanREW.com

#캐나다 #부동산 #통계청 #이민자 #렌트 #노숙자 #주택가격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9 / 2 Page
RSS
내가 팔 집이라면 바이어 눈에 맞게
K밴쿠버
등록일 06.07 조회 4498 추천 0

부동산 주택 홈스테이징 관련 정보입니다. 여러 집을 방문하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는데,…

시애틀 주택구입 점점 힘들어져
K밴쿠버
등록일 06.16 조회 4308 추천 0

뉴스 시애틀 부동산뉴스입니다. 시애틀 지역에서 집사기가 점점 어려워 지면서 주택 구매자들간 경쟁…

팬데믹에 캐나다인, 인터넷 ‘필수’로 진화
K밴쿠버
등록일 06.24 조회 2983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인터넷은 필수가 됐습니다. 더 이상 인터넷 없이 살 수 없는 …

캐나다, 은퇴연금 혜택 노동자 점점 “후퇴”
K밴쿠버
등록일 07.01 조회 346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은퇴 준비 과정의 하나인 연금플랜은 고령화 사회에서 큰 몫…

광역 밴쿠버 부동산에 “차분한 여름시장 도래
K밴쿠버
등록일 07.10 조회 5769 추천 0

뉴스 광역밴쿠버 주택시장 분석입니다. 올해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형적인 여름시장의 모습이…

“비싼 집이 더 잘 팔린다”…광역토론토 주택시장 고가저택들 열풍
K밴쿠버
등록일 07.20 조회 2485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광역토론토 GTA 주택시장의 열기를 고가 저택들이 더욱 뜨겁게 달…

신규 확진자 대다수, 백신 안 맞은 계층
K밴쿠버
등록일 07.29 조회 2114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지난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확진자수는 267명을 기록했…

연방 정부, 팬데믹 각종 지원 10월까지
K밴쿠버
등록일 08.06 조회 234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팬데믹이 예상과 달리 길어질 조짐을 보이면서 각종…

“캐나다인 평균적으로 위험한 모기지 대출”
K밴쿠버
등록일 08.15 조회 233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지난 1년 넘게 지속돼 온 팬데믹 기간 동안 캐나다의 주택 시장은…

부동산용어 loan to value ratio 에서 molding 까지
K밴쿠버
등록일 08.22 조회 2075 추천 0

용어설명 |loan to value ra…

주택시장 오퍼전쟁 범죄행위로 단속
K밴쿠버
등록일 09.01 조회 3366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자유당의 연방선거 공약으로 부동산 매물에 대한…

캐나다 팬데믹중 전국 저소득층 소득 ‘급등’
K밴쿠버
등록일 09.09 조회 288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는 팬데믹 속에서 다양한 경제적 변화가 뒤따랐습니다. 이 가운데 가처분 소득만 놓고 보면, 팬데믹이 빈부 격차를 줄이…

연방 선거 주요 정당별 ‘주택 시장’ 공약 분석
K밴쿠버
등록일 09.17 조회 3159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연방 선거가 한 주도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각종 공약도 빠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각 정당의 부동산 시장에 …

캐나다 올내년 주택시장 ‘롤러 코스터’ 행진…’등락’
K밴쿠버
등록일 09.26 조회 2873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들끓었던 거래 활동은 어느 정도 진정됐습니다. 이…

광역토론토 새 주택 벤치마크 가격 급등…작년 대비 30% ‘껑충’
K밴쿠버
등록일 10.05 조회 2590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광역토론토(GTA) 신규주택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지난…

팬데믹 ‘진정’ 조짐…’백신 의무화’ 의료계 파장
K밴쿠버
등록일 10.12 조회 2629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캐나다의 팬데믹 사태가 다소 진정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

올 겨울 캐나다 ‘춥다’…BC주 ‘많은 비’ 전망
K밴쿠버
등록일 10.22 조회 2793 추천 0

뉴스 BC주 겨울 날씨뉴스입니다. 올 겨울 캐나다는 다소 춥고 눈폭풍도 예상됩니다. BC주도…

캐나다, 팬데믹중 빈부 재산차이 감소한 이유
K밴쿠버
등록일 11.04 조회 3242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은 경제적 측면에서 누군가에게 ‘기회’가, 다른 이에게는 ‘도전거리’가 됐습니…

연방 정부, ‘부스터 샷’ 모든 성인에 시행
K밴쿠버
등록일 11.16 조회 2651 추천 0

뉴스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현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백신 추가접종이 전국 모든 성…

캐나다인 해외여행 급등세…팬데믹 전보다 ‘미미’
K밴쿠버
등록일 11.26 조회 2484 추천 0

뉴스 캐나다 해외여행 관련 뉴스입니다 백신 접종 확대로 팬데믹 상황이 조금씩 진정세를 보이는 …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