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부동산

홍미숙 홈스테이징, 전등과 조명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lighting|35|10
주택 홈스테이징 관련 정보입니다.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쉽게, 그리고 크게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으로 페인트 색상을 바꾸거나 부분 벽지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색상과 소재선정을 잘 하면 드라마틱한 변화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둘째로 전등을 바꾸는 것인데,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기대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가구나 장식소품으로 변화를 주는 방법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의 안목과 기술이 요구됩니다.

페인트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오늘은 전등이 주는 변화와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래 전에 지은 단독주택이나 콘도의 침실에는 대부분 전등이 없습니다.

밤에도 밝은 침실을 원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전기시설을 설치하거나, 또는 침대 양 옆에 테이블 램프나 기다란 플로어 램프로 조명을 대신해야 합니다.

그러나 근래에 짓는 콘도에는 예외 없이 침실에 전등을 넣는 옵션이 있으니 그만큼 전등과 조명의 중요성에 힘이 실린 것입니다.

그저 단순히 밝으면 좋고 어두우면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조명이 그 위치와 밝기를 조절함에 따라서 실내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한 것은 벌써 오래 전 일입니다.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지금도 부분적으로 액센트를 스포트 라이트와 장식효과를 위한 차폐물 등의 역할과 아울러 전등의 디자인 및 크기, 심지어 높이를 달리함에 따라 집 안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여전히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멋진 가구나 장식이 별로 없어 심심해 보이는 거실에 크리스탈 샹들리에는 훌륭한 Focal Point가 될 수 있으며 동시에 주변의 모든 사물에 활기를 넣어 줍니다.

벽에 걸린 시시한 그림도 달리 보이고 소파도 더불어 한 등급 올라갑니다.

이와는 반대로, 세련된 가구와 멋진 장식으로 근사하게 꾸민 실내에 일자형 형광등이 천정에 달려있거나, 둥그런 유리와 쇠붙이만으로 만들어진 단순하고 가벼운 형태의 전등이 걸려있다면, 근사한 실내도 전체적으로 가벼워 보이기 쉽습니다.

마치 고급 정장으로 잘 차려 입고 액세서리로 멋을 낸 후 가죽가방대신 헝겊가방을 들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앤틱으로 고풍스럽고 우아하게 꾸민 실내 분위기에 IKEA의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전등이 달린 모습을 상상한다면 누구나 고개를 흔들며 ‘이건 아냐.’ 하고 외칠 것입니다.
 
살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집을 팔기 위해 스테이징할 경우에도 전등의 힘은 막강합니다.

 리빙룸이나 다이닝룸을 세련되고 우아하게 잘 꾸몄는데도 전등은 예전 그대로 기본적인 빌더의 전등이라면, 미완성의 작품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스테이징의 효과도 따라서 감소합니다.
 
실내 분위기와 어울리는 전등을 고르는 것은 외출복을 입고 그에 어울리는 가방이나 구두를 고르는 것과 같으니 양복에 운동화는 보기에도 부자연스러우며, 정장스커트에 퀼트 천가방 역시 어울리는 조합이 아닙니다.
 
천정에 바짝 달려있는 둥글고 커다란 전등, 움푹 패여 들어간 할로겐, 우아하고 기다란 샹들리에와, 주방 아일랜드 위를 밝혀주는 스포트라이트, 그 외 테이블 램프와 바닥에 세워놓는 기다란 플로어 램프 등등이 있습니다.
 
실내를 밝혀주고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전등과 조명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이들의 역할과 효과 및 변화가 아주 크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가구를 새로 들이거나 장식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밋밋하거나 삭막하다면 전등을 바꿔 봅시다.

화룡점정, 잘 그린 한 마리 용 그림에 눈동자를 덧붙이니 살아 있는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지 않는가요?

점 하나로 완성되고 생명력을 갖는 것처럼 전등 하나로 전체 분위기에 활력과 활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상 [홍미숙 홈스테이징(Shiny Home Staging & Decorating)|홍미숙 홈스테이징]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밴쿠버  KoreanREW.com

#캐나다 #홈스테이징 #주택 #전등 #장식 #램프 #침실 #조명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9 / 31 Page
RSS
BC주 3월 주택시장 ‘역대 신기록’ 갈아치워!
K밴쿠버
등록일 04.17 조회 3034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요즘 주택 시장은 봄 기운에 열기마저 더하고 있습니다. 전례없이 낮은이자율과 부족한 인벤토리에 시장이 점점 뜨거워지면서…

캐나다 골프천재 헨더슨 역전 드라마 휴젤오픈 우승
K밴쿠버
등록일 04.26 조회 3987 추천 0

뉴스 LPGA 골프뉴스입니다. 캐나다 여자골프의 스타인 브룩 헨더슨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기 위한 대도시 정책
K밴쿠버
등록일 05.05 조회 4666 추천 0

뉴스 부동산뉴스입니다. 한국에서도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캐나다 대도시의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연구원이 관련 정책…

BC 연령별 백신접종 40대까지로 낮아져
K밴쿠버
등록일 05.13 조회 10923 추천 0

뉴스 BC주 백신관련 뉴스입니다. 백신 접종 연령이 BC주에서 40대까지 낮아졌다지만 여전히 …

캐나다 신규의약품 접근도 미국 EU보다 느려
K밴쿠버
등록일 05.20 조회 449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인은 새로운 약을 사용하는 데도 이웃 미국이나 유럽연합 국가보다 1년…

세금 상승속도 소득 증가보다 더 빨라
K밴쿠버
등록일 05.27 조회 337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이민자들이 정착하면서 가장 놀라는 부분이 바로 세금입니다. 한국…

캐나다 미국 국경 개방 '백신접종' 비례
K밴쿠버
등록일 06.04 조회 6861 추천 0

뉴스 캐나다 미국 국경 개방에 대한 뉴스입니다. “캐나다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향후 하락곡선을 그립니다.” 연방 보건 당국의 최신 모델링 결과입니다…

캐나다 팬데믹 속, 이민자 실업률 어쩌나?
K밴쿠버
등록일 06.12 조회 4717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펜데믹 여파 속에서도 캐나다 노동시장의 타격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캐나다, 백신접종 완료 입국자 ‘2주격리 면제’
K밴쿠버
등록일 06.22 조회 4321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뉴스입니다. 해외 여행 규제가 7월부터 완화됩니다. 한마디로 캐나다에서 승인된…

BC주 코로나 19 확진 ‘극적인 하락세’
K밴쿠버
등록일 06.29 조회 4441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19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최근 주말 3일 동안 1일 확진자수는…

모기지주택공사, 모기지 보험 규정 완화
K밴쿠버
등록일 07.08 조회 507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보험규정이 완화됐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믹…

캐나다 일자리 급증 속 실업률 팬데믹 이전 수준 기대
K밴쿠버
등록일 07.16 조회 234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를 추가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캐나다 가정 중간 소득 BC, 퀘벡 빠른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07.24 조회 254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 사태가 진정되면서 정부가 이민자 유치에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

보건당국, “델타변이 확산으로 제4차 유행우려
K밴쿠버
등록일 08.03 조회 2879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19 뉴스입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유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

BC주 21%, “재택 근무 옵션 없으면 퇴사”
K밴쿠버
등록일 08.12 조회 2734 추천 0

뉴스 BC주 경제뉴스입니다. 제4차 팬데믹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직장…

자유당 우세 예상속…’다수당’ 수립 ‘미지수’
K밴쿠버
등록일 08.20 조회 2227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캐나다 연방 선거가 드디어 막이 올랐습니다. 각종 여론 조사 기관에서도 다양한 전망을 …

집을 잘 팔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
K밴쿠버
등록일 08.28 조회 3502 추천 0

부동산 ■ 집을 잘 팔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 더위가 한창인 7~8월은 휴가철이기도 하여 집을 팔고 사는 일이 좀 뜸해집니다. 9월로 바뀌면서 여…

광역 밴쿠버, 팬데믹중 “외국인 바이어 뜸해져…”
K밴쿠버
등록일 09.06 조회 3733 추천 0

뉴스 광역 밴쿠버 부동산뉴스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코로나 19 팬데믹 영향을 가장 많이 발견할 수 있는 분야라면 바로 외국인 주택 구매 흐름을 들 …

BC 백신 카드…10월 23일까지 1차 접종
K밴쿠버
등록일 09.15 조회 4581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카드 관련 소식입니다. 드디어 BC주 백신카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습니다. 필수 시설을 제외한 식당과 영화관 체육관 등 기타 시설을 이…

‘빌딩 코드’, 저소득층 주택 공급 감소에…
K밴쿠버
등록일 09.23 조회 388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건물을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주택 코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빌딩 코드가 한편으로는 저소득층을 위한 …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