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BC주택 시장은 요즘 ‘거꾸로 보는’ 수요-공급 곡선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happy house|30|10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최근 BC주택 시장은 역설적이지만 물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협회 측도 “BC주택 시장이 역사적으로 낮은 공급 물량을 보이고 있다.”라는 월간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오죽하면 거래가 줄어도 가격이 두 자릿수나 올랐습니다.

수요-공급이 가격을 결정하는 기본 경제개념을 거꾸로 보며 그 이면을 살펴야 하는 흐름입니다.

최근 BC부동산협회에 따르면 한 달 동안(10월 )거래된 물량은 9593유닛으로, 과거와 비교할 때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수준입니다.

오히려 수치로 본다면 지난해 이맘때보다는 13.7%가 줄었습니다.

그렇지만 가격 측면에서는 96만 4777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0월 81만 1307달러와 비교할 때 18.9%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량 두 자릿수 ‘하락’에, 가격은 오히려 두 자릿수 ‘상승’으로 수요-공급 경제 법칙을 역행한 것입니다.

이로써 전체 거래 금액은 93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6% 늘었습니다.

브렌던 오그먼드슨 경제학자는 주 전반적으로 시장은 여전히 기록적으로 낮은 물량을 보이고 있으며, 모기지 이자율이 내년에는 거래 활동을 누그러뜨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렇지만 비록 수요가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인벤토리를 볼 때, 다시 건강한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그동안 집값 상승 여지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전체 액티브 리스팅 규모는 전년대비 10월 기준 40%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역대 최저 기록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액티브 리스팅은 현재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들어 10월까지 누적된 BC주택 거래 금액은 전년대비 69.7% 늘어난 996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거용 유닛 거래량은 전년대비 42.8% 늘어난 10만 8798유닛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MLS 집값은 전년대비 18.8% 늘어난 91만 5833달러가 됩니다.

BC주 관내 주요 시장의 월간 집값과 유닛 거래량을 보면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가 각각 집값이 10.7%와 23.2% 올랐습니다.

다른 지역 가운데 밴쿠버 아일랜드는 34.3%, 빅토리아는 24.6%를, 칠리왁이 30.1%, BC북부가 16.5%를 기록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사우스 피스 리버 지역은 전년대비 -8.5%로 하락세입니다.

유닛 거래량을 보면, BC주가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13.7%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관내 대부분 지역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사우스 피스 리버 지역에서는 전년대비 거래량이 22.9% 늘었습니다.

하지만 광역 밴쿠버는 -6.4%, 프레이저 밸리는 -16.1%, 빅토리아는 -25.3%, 밴쿠버 아일랜드는 -22.1%, 파웰 리버는 -69.1%, 칠리왁은 -1.5%, BC북부 지역은 -1.5%로 하락세입니다.

최근까지 각광을 받았던 쿠트네이와 캠룹스 등지도 각각 거래량이 전년대비 -18.3%, -9.8% 하락세입니다.

이상 BC주 부동산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밴쿠버  KoreanREW.com

#캐나다 #BC #부동산협회 #주택거래 #BC주 #팬데믹 #리스팅 #거래량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9 / 20 Page
RSS
캐나다 주택시장 팬데믹에 큰변화 대도심에서 주변시장으로
K밴쿠버
등록일 03.12 조회 3075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 입니다. 팬데믹은 주택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전국 대도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시장의 힘은 도심의 큰 시장에서 …

캐나다 주택가격 올해 꾸준한 상승세”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3.22 조회 3813 추천 0

뉴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시장은 지난 여름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습니다. 팬데믹기간인 3~5월 Lockdown 속에 ‘고요한’ 시간 후…

BC주 다시 ‘팬데믹초기’로…3주봉쇄 식사금지
K밴쿠버
등록일 03.31 조회 2634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뉴스입니다. 시간이 다시 과거로 흘러간 듯합니다. BC주의 식당 내 식사가 다시 금지됐습니다.…

해외 방문객 지출 작년에 82% 감소해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4.08 조회 3017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팬데믹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산업분야를 꼽으라면 관광분야…

팬데믹에 소비경향 변화 필수상품으로 쏠려
K밴쿠버
등록일 04.17 조회 285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온라인’ 판매. 즉 전자상거래는 요즘 캐나다 경제에서는 빼놓을 수 없…

연방정부 ‘팬데믹예산’ 부채 늘지만 지원계속
K밴쿠버
등록일 04.25 조회 376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연방 정부가 2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내놓은 2021년 예…

코로나 최고치 경신중 어느 나라가 가장 안전한가?
K밴쿠버
등록일 05.04 조회 4423 추천 0

뉴스 글로벌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인도발 코로나가 지구촌을 덮치면서 또다시 코로나19가 또다시…

캘거리 원유산업 도시에서 혁신산업 전환 모색
K밴쿠버
등록일 05.12 조회 7183 추천 0

뉴스 캘거리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원유산업 중심 도시 캘거리가 혁신산업도시 전…

총영사관 예약하고 안오면 ‘민원예약' 제한
K밴쿠버
등록일 05.19 조회 4486 추천 0

뉴스 밴쿠버총영사관에서 민원관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온라인 민원예약이 뜻하지 않은 곳에서 부작용을 보이고…

캐나다인의 잠 못 이루는 밤에는?
K밴쿠버
등록일 05.27 조회 3108 추천 0

뉴스 캐나다 뉴스입니다. 캐나다인의 잠 못 이루는 밤에는 ‘돈과 건강’이 가장 큰 요인으…

캐나다 정부 백신 부작용에 피해 보상
K밴쿠버
등록일 06.03 조회 4620 추천 0

뉴스 백신관련 뉴스입니다 늦었지만 정부가 백신 부작용에 대한 보상을 공식화 하고 나섰습니다. …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변화, 예산 4% 감소효과”
K밴쿠버
등록일 06.11 조회 3939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새롭게 바뀐 모기지 규정에 대해 요즘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광역…

부동산용어 fixtures-functional obsolescence
K밴쿠버
등록일 06.20 조회 4893 추천 0

용어설명 |f…

“현금으로 집을 살테니 저에게 넘기세요” 전단지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K밴쿠버
등록일 06.29 조회 3732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 소식입니다. "모기지가 필요하지 않고, 단지 1주일이면 완료될 수 있습니다. …

BC, 2차 백신 접종 빠른 상승…1일 확진 20명
K밴쿠버
등록일 07.06 조회 3555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최근 BC주 일일 확진자가 20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동…

캐나다 팬데믹 기간 집장만 여건…BC, 온타리오, NS에서 가장 나빠져
K밴쿠버
등록일 07.16 조회 2150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아직 캐나다는 팬데믹에서 완전하게 벗어났다고 할 수 없…

올 여름 주택시장 “천천히 정상으로…”
K밴쿠버
등록일 07.23 조회 2349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전국 주택 시장이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최신 데이터를 볼 때도 주택…

삼성전자, 인텔 제치고 세계1위 반도체업체 등극
K밴쿠버
등록일 08.02 조회 2690 추천 0

뉴스 글로벌 뉴스입니다. 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인텔을 추월, 세계1위 반도체 기업에 등극…

모더나 백신, 캐나다 생산 MOU 체결
K밴쿠버
등록일 08.11 조회 2392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생산 뉴스입니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캐나다 주민들은 백신 제조공장의 부재를 가장 아쉬워했습니다. 글로벌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사…

오는 2030년 신규 8차선, 조지 매시 터널 가동
K밴쿠버
등록일 08.19 조회 1938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조지 매시 터널을 대체하는 터널이 오는 2030년 완공됩니다. BC NDP 정…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