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BC주택시장 ‘냉각 기간’ 의미와 시장 파장은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home coffee|35|10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주 정부가 최근 홈 바이어 보호를 위한 ‘냉각 기간’ 안건을 공식적으로 내놓았습니다.

게다가 관련 법안을 2022년 봄에 내놓겠다는 것입니다.

잠재적 홈바이어는 물론 셀러 입장에서도 향후 정책 변화가 가져올 시장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BC부동산협회는 최근 냉각 기간에 대한 개념을 부동산 중개인에게 설명하기 위한 자료를 내놓았습니다.

정책 분석가인 매트 메이어스 씨의 분석입니다.

특히 이 자료는 BC부동산협회 측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 일반인도 접할 수 있는 만큼, 시장 관계자외 잠재적 홈바이어와 홈셀러 모두에게 참고가 돼 지면을 통해 소개합니다.

즉 “냉각기간이 무엇이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이 핵심입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냉각기간은 바이어들이 구매 계약을 맺었지만, 오퍼가 채택됐더라도 특정 기간 동안 계약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입니다.

냉각기간이 없다면 바이어들은 만약 계약서에 명시된 이유가 아닌 요인 때문에 계약을 철회한다고 할 때는 셀러와 협상을 하고 상당한 재정적 부담과 법적 책임을 떠안아야 합니다.

또 협회 측 보고서는 BC주 정부의 발표 내용 중에서도 “냉각기간이 바이어에게 적용된다는 점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즉 셀러에게 적용된다는 언급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 보고서는 “BC주는 이미 프리세일 개발에 대해 의무적인 냉각 기간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건축단계에 있는 스트라타 부동산 바이어들은 구매 계약에 서명한 이후 사본과 공시 명세서를 받았을 때로부터 7일 동안의 기간을 가지고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신규 분양에 적용되고 있는 개념이 기존 물량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가능합니다.

비록 BC주가 냉각기간을 모든 주거용 부동산 거래에 적용하는 전국 첫 정부가 되겠지만 다른 국가들의 사례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주의 경우에는 대부분 주에서 각자마다의 냉각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냉각기간을 시행한 주에서는 해당 기간이 평일 기준2~5일 범위입니다.

그렇지만 의무적 냉각기간 면제 요건도 있습니다.

즉 여기에는 주택이 옥션으로 거래될 경우, 또는 바이어가 냉각기간을 철회할 경우입니다.

다른 주에서는 냉각기간 동안 계약을 철회할 경우에는 페널티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곳에서는 100달러에서 구매가격의 최대 0.25%까지 적용한 곳도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BC주에 0.25% 페널티 규정이 적용된다면 관내 평균 MLS 가격이 91만 3000달러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해당 금액은 2282.5 벌금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협회 연구진은 “기존 연구들은 냉각기간이 소비자들의 결정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밝혔습니다.

디킨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60명의 소비자들이 48시간 냉각기간에 직면했을 때, 어느 누구도 좀더 나은 대안에 직면했더라도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 이면에는 ‘손실 회피’가 작용하고 있다는 풀입니다.

예를 들어 100달러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걱정이 100달러를 딸 수 있다는 희망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부동산 관련 규제당국인 [BCFSA|비시에프에스에이] 측이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주 재무부 장관은 블라인드 입찰과 가격 미끼, 무조건 오퍼 관련 위험성, 주택 인스펙션, 재정조달, 다른 조건 등에 대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자문도 요구한 상태입니다.

블라인드 입찰의 경우에는 최근 연방 총선에서도 등장했던 정책으로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입찰할 때 다른 입찰 가격을 알지 못해, 맹목적 경쟁이 초래되는 시스템입니다.

이상 BC주 부동산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밴쿠버  KoreanREW.com

#캐나다 #BC #홈바이어 #부동산협회 #주택거래 #냉각기간 #계약서 #규제회피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9 / 16 Page
RSS
BC주 실내식사 금지령 5월말까지 연장될 듯
K밴쿠버
등록일 04.15 조회 3601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뉴스입니다. BC주에서 진행중인 [Circuit Breaker |서킷 브레이커] 록다운이 5월말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

캐나다 최근 이민자 유입에 반등 조짐
K밴쿠버
등록일 04.23 조회 3788 추천 0

유학이민 캐나다 이민관련 뉴스입니다. 캐나다의 이민 유입이 최근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의 최근 국내 9만 명 즉시 영주권 발급이 아니…

생애 첫 주택구매자 시 외곽으로 눈 돌려
K밴쿠버
등록일 05.01 조회 603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젊은 층이라고 하면 도시적 삶을 연상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젊은…

캐나다인 팬데믹 속 크레딧 점수 오히려 개선
K밴쿠버
등록일 05.09 조회 487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인은 팬데믹 속에서도 경제 여건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저축금액이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크레…

내집을 빨리 팔고 싶으십니까?
K밴쿠버
등록일 05.17 조회 8781 추천 0

부동산 주택 홈스테이징 관련 정보입니다. 스테이징을 하다 보면 드물지만 아주 적극적인 집을 …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시 동일유형의 백신으로 해야
K밴쿠버
등록일 05.25 조회 4336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접종 관련뉴스입니다 캐나다 국립 예방접종자문 위원회[엔에이시아이(NACI)|…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에 화이자 등 사용
K밴쿠버
등록일 06.01 조회 4801 추천 0

뉴스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의 2차 접종에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공식 사용됩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매니토바가 최근 공…

아시아인 인종차별, 젊은층 저소득층에 ‘큰타격’
K밴쿠버
등록일 06.10 조회 4415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팬데믹 속에서 인종차별이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국경 너머 미국의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아닙니다. 캐나다에서도 아시아인 등…

캐나다인 팬데믹 지나면서 재산, 부동산 등 ‘비금융 자산’에 더 집중돼
K밴쿠버
등록일 06.18 조회 432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분석자료입니다. 글로벌 팬데믹을 거쳤지만 캐나다 가정의 자산은 오히려 긍정적 신호…

캐나다 부동산 거래 두달 연속 완만해져
K밴쿠버
등록일 06.26 조회 3993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 시장이 여전히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전국 부동산 …

부동산용어 grantee 에서 income approach 까지
K밴쿠버
등록일 07.04 조회 4393 추천 0

용어설명 |grante…

써리 도시성장 빨라, 다운타운 ‘역동적’
K밴쿠버
등록일 07.14 조회 4772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연방 정부의 스카이트레인 지원 약속이 나오면서 써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써리가 인구 측면에서 BC주 최대 …

BC주, 산불확산으로 ‘비상사태' 선포
K밴쿠버
등록일 07.22 조회 3126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수백명이 사망한 캐나다 서부 지역이 이번엔 산불로…

“이대로면 BC주 9월 전면개방 ‘위태위태”
K밴쿠버
등록일 07.31 조회 2553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최근 BC주 코로나 19 상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신규 환자가…

광역 밴쿠버 주택가격 “앞으로 공급물량에 좌우…”
K밴쿠버
등록일 08.09 조회 3640 추천 0

뉴스 광역밴쿠버 주택시장 분석입니다. 최근 더운 날씨 속에서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도 …

캐나다 다세대 가구 점점 늘어
K밴쿠버
등록일 08.17 조회 2858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에서 다세대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

피자 배달도 ‘드론’으로 가능한 시대
K밴쿠버
등록일 08.25 조회 2067 추천 0

뉴스 드론으로 피자를 배달하는 뉴스입니다. 영화에서나 나올 듯한 상상이 현실에서 펼쳐질 전망입니다. 바로 드론으로 피자를 배달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

BC 중환자 100명 초과…팬데믹 “더 나빠져”
K밴쿠버
등록일 09.04 조회 2192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BC주 팬데믹 상황이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최근…

캐나다 경제 성장 ‘충격 하락세’
K밴쿠버
등록일 09.12 조회 259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계절 탓인가, 아니면 예상과 달리 팬데믹이 더 악화돼서 인가?” 캐나다의 경제 성장률이 올 여름 예상보다도 저조한 모습…

주택 다운사이징의 딜레마
K밴쿠버
등록일 09.19 조회 2836 추천 0

부동산 3,500 스퀘어피트의 단독주택에서 살다가 1,000 스퀘어피트의 작은 콘도로 이사한 몇 년 전 여름이…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