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팬데믹 기간중 실질 GDP’ 급락속…‘주택 투자’ 상승 ‘역설’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investment growth|30|10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팬데믹은 경제 수치로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전국 각 주와 준주 모두 실질 성장률이 크게 수축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전국 실질 GDP는 무려 5.2%가 줄었습니다.

역설적인 부분은 팬데믹중 주택 투자는 오히려 늘었다는 점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실질 경제성장률 위축 수준은 1961년 이후 가장 급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즉 실질 GDP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급락한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코로나 19 관련 소비자, 사업체 대상 규제가 하락세의 핵심이었습니다.

다만 캐나다 동부는 내륙을 비롯한 다른 곳보다 비교적 경제적 타격이 적었습니다.

전국 각 지역 별로 보면, BC주는 -3.4%로 다른 곳에 비해서 그다지 크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BC주 인근 앨버타가 -7.9%로 타격이 가장 컸습니다.

이후 내륙에서는 서스캐처원이 -4.9%, 매니토바가 -4.6%, 온타리오가 -5.1%, 퀘벡이 -5.5% 등입니다.

캐나다 동부에서는 PEI가 -1.7%, 노바 스코샤가 -2.5%, 뉴 브런즈윅이 -3.2%로 캐나다 다른 곳에 비해서 비교적 나은 수준이었습니다.

부동산 시장 측면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주택분야 투자의 증가세입니다.

팬데믹을 통해 여행이나 다른 분야 활동이 줄어들면서 저축이 늘어났고 재택근무 여건 수립도 필요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여기에서 역사적으로 낮았던 모기지 이자율과 신규 주택 건축이나 리노베이션 증가 등도 큰 몫을 차지했습니다.

수치로 볼 때, 지난 2020년 주택 투자 상승세는 캐나다 동부인 PEI에서는 무려 9.9%를, 뉴 브런즈윅은 7.6%, 온타리오는 6.8%를 기록했습니다.

준주에서는 노스웨스트 준주가 무려 29.5%나 상승한 것입니다. 

BC주는 3.4%였고 서스캐처원이 3.8%, 매니토바가 1.2%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앨버타에서는 -2.6%, 누나바트는 -4.4%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는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인 가구당 저축율도 한 몫을 했습니다.

임금 하락세 -1.2%는 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으로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가구당 지출은 -5.6%로 줄어들었습니다.

각종 엔터테인먼트와 여행, 식당 이용 등이 감소한 탓입니다.

이로써 가구당 저축율은 14.8%나 올랐습니다.

198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역 별로 볼 때는 퀘벡, 온타리오와 준주에서 특히 높았습니다.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는 5.6%로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BC주는 10.8%로 전국 평균 14.8%보다는 낮았습니다.

인근 앨버타에서도 저축률은 14.2%나 됐습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BC주 #경제회복 #펜데믹 #코로나19 #수입상승 #경제성장 #저축률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8 Page
RSS
밴쿠버, 토론토 '다세대주택'이 신규 착공 주도해
K밴쿠버
등록일 08.01 조회 2678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가 본격 회복하면서 주택 착공도 꾸준한 오름세를 유지…

캐나다 ‘백신 여권’ 올 가을 발행되나…
K밴쿠버
등록일 08.13 조회 2326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 여권 관련 뉴스입니다. 소문으로 무성했던 ‘백신여권’이 드디어 캐나다에서 공식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이민부가 빠르면 올 가을을 …

캐나다 주택시장 “가격 정점은 아직까지…”
K밴쿠버
등록일 08.22 조회 2227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팬데믹을 살아가는 요즘. 캐나다 주택시장은 과거에 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시장의 변화가 이전보…

트뤼도 정부 지지율 하락세…보수당과 ‘각축’
K밴쿠버
등록일 09.02 조회 2956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최근 연방 선거 양상이 초반 전망과 조금 다르게 흐르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말…

렌트비 2022년에 최대 1.5% 인상 가능
K밴쿠버
등록일 09.11 조회 2872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 기간중 시행됐던 ‘렌트비 동결이 드디어 해제될 전망입니다. 주 정부는 최근 2022년 렌트비 인상 가이드라인을 발…

BC주택 시장 ‘거래 정상’속 리스팅 ‘가뭄’
K밴쿠버
등록일 09.18 조회 2670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 거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한다지만 공급물량이 너무 부족한 실…

앨버타, 코로나 19로 ‘의료 체계 위기’로
K밴쿠버
등록일 09.29 조회 2878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BC주 인근 앨버타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의료…

캐나다 경제 회복기 스몰 비즈니스 경제 과제…부채와 디지털 변화
K밴쿠버
등록일 10.10 조회 360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는 회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속도에 차이가 생기기 마…

캐나다 집장만 여건, 전국 및 모든 주거형태 ‘악화’
K밴쿠버
등록일 10.17 조회 246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집장만이 힘들지 않은 곳이 있을까요? 최근 RBC…

캐나다 내륙지역, 강우량 증가로 모기 개체 수 늘어
K밴쿠버
등록일 10.28 조회 2726 추천 0

뉴스 캐나다 뉴스입니다. 캐나다 내륙 지방이 수년에 걸친 강우량 증가로 모기의 개체수도 늘어났습니다. …

BC주택 시장은 요즘 ‘거꾸로 보는’ 수요-공급 곡선
K밴쿠버
등록일 11.15 조회 3100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최근 BC주택 시장은 역설적이지만 물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부…

캐나다인 해외여행 급등세…팬데믹 전보다 ‘미미’
K밴쿠버
등록일 11.26 조회 2504 추천 0

뉴스 캐나다 해외여행 관련 뉴스입니다 백신 접종 확대로 팬데믹 상황이 조금씩 진정세를 보이는 …

캐나다 2022년 주택시장은…
K밴쿠버
등록일 12.07 조회 3965 추천 0

부동산 캐나다 2022년 주택시장은… “각 주 권역을 넘나드는 주민 이동이 강세…로컬 시장 영향” 전국 시장 95%에서 ‘셀러스 마켓’…밴쿠버 집값 5…

내년 집값 10.5%…”겨울시장 흔치 않게 활발”
K밴쿠버
등록일 12.26 조회 3575 추천 0

뉴스 내년 집값 10.5%…”겨울시장 흔치 않게 활발” 전국 스키 리조트 집값은 23.5% 뛰어…공급 부족에 광역 밴쿠버, 광역 토론토 주택 값 각각…

캐나다인 다수 장기 투자 혜택을 놓쳐”
K밴쿠버
등록일 01.15 조회 2640 추천 0

뉴스 “캐나다인 다수 장기 투자 혜택을 놓쳐” 과반, 비과세 저축 ‘현금’으로…29%도 ¾을 현금 투자에도 흐름이 있다. 캐나다인의 저축 방식도 마찬…

“BC주민, 휴대폰 스팸 전화 더 늘어난 듯”
K밴쿠버
등록일 01.29 조회 3413 추천 0

뉴스 “BC주민, 휴대폰 스팸 전화 더 늘어난 듯” 주민 절반 이상…2019년 9월 조사보다 15%p 더 늘어 연방 정부의 ‘전화 스팸’ 대응조치에 …

연방 소득세 변화, 하위 20% 가정에 영향
K밴쿠버
등록일 02.15 조회 1735 추천 0

뉴스 연방 소득세 변화, 하위 20% 가정에 영향 “자녀 있는 저소득 60% 더 높은 연방 개인소득세 부담” 각종 세금제도 변화는 모든 계층에 영향을…

고령화 사회 캐나다 고령자 혜택 연령 기준 올려야 할까…
K밴쿠버
등록일 02.28 조회 1410 추천 0

뉴스 고령화 사회 캐나다 고령자 혜택 연령 기준 올려야 할까… 22개 OECD국가중 16곳 인상 등…캐나다 제외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정평이 난 캐나다…

캐나다 올해 경제 성장 “이상 없을까”
K밴쿠버
등록일 03.15 조회 1235 추천 0

뉴스 캐나다 올해 경제 성장 “이상 없을까” 작년 연말 실질 성장률 0%...올해 전망에 ‘찬물’ 붓나 이전 6개월 연속 성장세 멈춰…1월 예비조사 …

전기차 인센티브 더욱 확대 전망…충전소도
K밴쿠버
등록일 04.01 조회 1377 추천 0

뉴스 전기차 인센티브 더욱 확대 전망…충전소도 연방 정부, 2030년 배출가스 감축 공식 플랜 발표 정부가 드디어 탄소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장기 …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