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팬데믹중 빈부 재산차이 감소한 이유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debt|25|10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은 경제적 측면에서 누군가에게 ‘기회’가, 다른 이에게는 ‘도전거리’가 됐습니다.

그런데 가계 경제 측면에서 볼 때 전국 대부분 소득계층과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빚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젊은 계층을 중심으로 재산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올해 1, 2분기를 기준으로 캐나다 가정의 재산 변화를 분석했습니다.

우려되는 부분은 가계 부채가 늘었다는 점이지만 다행히 재정적 위기 지수는 팬데믹 이전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이 가져온 일상생활 속 불확실성과 휘발적 변화 속에서도 캐나다 가정의 평균 재산은 지난 2020년 2분기에서 올해 동기 사이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가계 재산 격차도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한다면 올해 2분기에는 줄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유는 저소득층 하위 40% 그룹에서 순자산이 다른 부유층 가정보다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전국 가정의 재산 수준은 올해 2분기를 기준, 14조 20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2조 3000억 달러보다 무려 19.3%나 늘어난 것입니다.

상위 20%에 속하는 부유층의 재산은 전체의 6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하위 40% 계층의 재산은 전체의 2.7%에 불과합니다.

하위 40% 계층은 금융 재산이 평균 4만 5500달러, 부동산이 8만 8900달러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이들 소득 하위 40% 미만 그룹은 자신들의 평균 부채를 줄인 유일한 계층입니다.

세부적으로 모기지 부채가 -5.3%, 비모기지 부채가 -2.2% 감소했습니다.

반면 최상위 부유층에서는 평균 모기지 부채가 13.3%를, 40%~60% 그룹에서는 15.5%가 늘었습니다.

연령대로 보면, 젊은 층의 재산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35세 미만을 보면, 재산이 평균 30만 90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30.8% 늘었습니다.

재산 상승의 대부분은 부동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소득계층을 기준, 재정적 위기는 낮은 편입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을 가처분 소득의 비중으로 볼 때, 하위 20% 그룹에서는 지난 2019년 4분기에 23.3%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19.8%로 줄었습니다.

소득 20~40% 그룹에서는 그 비중은 기존 24.5%에서 20.3%로, 소득 40~60% 그룹에서는 22.6%에서 19.4%로 감소했습니다.

소득 최상위 20% 그룹의 경우에도 11.6%에서 11.1%로 감소했지만 그 비중이 크지 않았습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팬데믹 #코로나19 #저소득층 #고소득청 #통계청 #가처분소득 #BC주 #앨버타 #중산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9 / 10 Page
RSS
직장 복귀했는데 동료가 백신 안 맞았다면
K밴쿠버
등록일 06.03 조회 5895 추천 0

뉴스 백신접종 관련 조사결과입니다 지난 1년 이상 이어져 온 팬데믹은 생활 습관 곳곳…

외견상 소수민족, CERB 신청 많아 ”취약”
K밴쿠버
등록일 06.10 조회 378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거주 외견상 소수민족, 즉 이민자들의 취약성이 다시 한 번…

BC주택시장, “하반기도 강세 전망”
K밴쿠버
등록일 06.19 조회 5369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최근 BC주택시장은 예전에 없던 수요로 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홈스테이징, 단품과 시리즈를 조화롭게 배치해야
K밴쿠버
등록일 06.27 조회 4627 추천 0

부동산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마음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간 본연의 모습인 것 같습니…

캐나다 상업용 부동산, 팬데믹후 경제 호조 추세
K밴쿠버
등록일 07.06 조회 3622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코로나 팬데믹 후 경제 …

물가반영 노인연금 인상, 2022년엔 10% 인상도
K밴쿠버
등록일 07.15 조회 4435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전국적 물가 상승에 소비자들 가계부 색깔이 변할 지경입니다. 더욱이 물…

홈오너 다수 ‘비상사태 대비’ 저축 부족해
K밴쿠버
등록일 07.23 조회 2391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 캐나다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의견이 속속 …

밴쿠버, 토론토 '다세대주택'이 신규 착공 주도해
K밴쿠버
등록일 08.01 조회 2685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가 본격 회복하면서 주택 착공도 꾸준한 오름세를 유지…

월스트리트, 연말 보너스 벌써 기대 커
K밴쿠버
등록일 08.10 조회 2314 추천 0

뉴스 글로벌뉴스입니다. 미국 투자은행 직원들의 연말 보너스가 지난해 보다 최대 35…

BC 플레이스, 코로나 19에 이용정책 변경
K밴쿠버
등록일 08.18 조회 1924 추천 0

뉴스 pixaimage|sports stadium|16|10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전국적으로 제4차 파동이 본격화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BC주의…

전국적 소매 매출 ‘증가’에 실업급여 신청 ‘감소’
K밴쿠버
등록일 08.26 조회 1947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경제가 회복되면 소매점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업자는 줄어들기 마련입니…

캐나다, 공립학교 투자 10개 주중 7곳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09.05 조회 2132 추천 0

유학이민 캐나다 교육이민 관련뉴스입니다. 캐나다 이민 목적이 자녀 교육이라면 반가운 소식입니다. …

광역토론토 8월 주택가격 13% 급등. 신규매물 43% 급격…
K밴쿠버
등록일 09.13 조회 3305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광역토론토 GTA 주택가격이 지난달 새 매물 급감에 따라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이에 연방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들이 주…

아마존, 캐나다서 1만5천명 신규 채용, 임금도 인상
K밴쿠버
등록일 09.21 조회 3674 추천 0

뉴스 캐나다 아마존 소식입니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캐나다에서 1만5,000명을 신규 …

캐나다 의료시스템, 가정당 1만 5000불 수준
K밴쿠버
등록일 09.30 조회 2737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흔히들 캐나다 의료시스템은 ‘무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공중 보건 시스…

밴쿠버, 주거지 밤샘 주차에 주차비 징수 추진
K밴쿠버
등록일 10.08 조회 2676 추천 0

뉴스 밴쿠버 로컬뉴스입니다. 최근 밴쿠버 시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차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미국, 11월 8일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국경 개방
K밴쿠버
등록일 10.16 조회 2121 추천 0

뉴스 캐나다 국경개방 관련 뉴스입니다. 미국은 11월 8일부터 항공, 육로 또는 여객선을 통해…

캐나다 내년에도 “물가 상승 계속될 수도…”
K밴쿠버
등록일 10.25 조회 2806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가뜩이나 물가 상승에 고심하는 서민 가정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캐나다 인플레이션 주택, 차량관련 ‘빠른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11.12 조회 271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지만 인플레이션은 국내를 너머 전세계적 이슈가…

팬데믹 중에서도 ‘코로나 19 사기’ 극성
K밴쿠버
등록일 11.20 조회 2221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19 사기 피해 뉴스입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신용사기 스팸과 일반 사기는 멈추지 않는 듯합…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