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최신 캐나다 모기지 트렌드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video|loan|19|10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 중에도 캐나다 주택시장은 오히려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소비자들 부채도 늘어나면서 일각에서는 향후 빚을 갚지 못하는 가계 부채 부담을 우려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모기지 체납’ 현황은 오히려 지난 30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이자율 상승 시기에도 이 같은 패턴이 유지될지도 관심 대상입니다.

최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주거용 모기지에 대한 신규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30년래 가장 낮은 연체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발표 내용을 보면, 모기지 시장에서 시중은행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79%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용조합 등의 비중은 14%, 모기지 대출 회사와 보험 및 신탁 회사의 비중은 5%, 모기지 투자회사의 비중은 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전국 소비자들이 안고 있는 평균 모기지 금액은 은행권의 경우 25만 8410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보유중인 모기지의 이자율은 1.6%~5.1%로 다양한 범위를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연체율은 0.2%로 크게 낮은 상태였습니다.

신용조합 등지에서 대출을 받은 소비자들의 평균 모기지 금액은 이보다 적은 16만 6410달러였습니다.

연체율은 0.13%로 은행권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모기지 대출 회사와 보험 및 신탁 회사들의 경우에는 평균 모기지 대출금액이 30만 7470달러로 가장 높았습니다.

연체율도 0.25%로 은행권이나 신용조합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모기지 투자회사들의 경우입니다.

평균 모기지 금액은 26만 120달러입니다.

이자율은 6.5%~15%로 다소 높은 상황. 게다가 연체율도 0.88%로 비교 대상 그룹 가운데는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세부적으로 캐나다의 모기지 대출 흐름을 보면, 올해 상반기 모기지 부채 상승세는 지난 10년래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역사적으로 낮은 이자율과 팬데믹이 부추긴 주택 필요성이 이 같은 대출 증가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캐나다인의 가처분 소득의 비중 측면에서 모기지 부채 서비스 부담은 여전히 올해 1/4분기에 늘어났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2020년 주택 가격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모기지 대출 금액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보험 미가입 신규 모기지 크레딧도 규모 측면에서 20%나 늘어나면서 전체 주거용 모기지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팬데믹중 정부가 허용했던 모기지 연기 프로그램이 끝났지만 소비자들이 예정대로 빚을 제때 갚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1/4분기말 기준, 은행권이 아닌 대출자들이 보유한 약 3만 건(2%)의 모기지가 ‘지급 연기’중입니다.

전체 ‘지급 연기’ 비중은 69억 달러에 이릅니다.

모기지 이자율 흐름을 보면,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해부터 하락세이지만 올 1/4분기 바닥을 친 것으로 평가됩니다.

경제 강세 예상 때문입니다. 다만 캐나다 중앙은행은 여전히 기준금리를 0.25%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정 금리 및 변동 금리 사이 큰 디스카운트 때문에 많은 대출자들이 변동 모기지에 쏠리는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2분기에 시행된 신규 모기지의 40% 이상은 변동 이자율을 사용했습니다.

신규 모기지 대출자들은 여전히 좀더 장기간의 모기지 상환을 선호하면서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의 혜택을 보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코로나19 #모기지주택공사 #팬데믹 #CMHC #신용카드 #모기지 #주택구매자 #연체율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6 / 6 Page
RSS
아마존, 캐나다서 1만5천명 신규 채용, 임금도 인상
K밴쿠버
등록일 09.21 조회 3625 추천 0

뉴스 캐나다 아마존 소식입니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캐나다에서 1만5,000명을 신규 …

캐나다 의료시스템, 가정당 1만 5000불 수준
K밴쿠버
등록일 09.30 조회 2686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흔히들 캐나다 의료시스템은 ‘무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공중 보건 시스…

밴쿠버, 주거지 밤샘 주차에 주차비 징수 추진
K밴쿠버
등록일 10.08 조회 2634 추천 0

뉴스 밴쿠버 로컬뉴스입니다. 최근 밴쿠버 시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차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미국, 11월 8일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국경 개방
K밴쿠버
등록일 10.16 조회 2061 추천 0

뉴스 캐나다 국경개방 관련 뉴스입니다. 미국은 11월 8일부터 항공, 육로 또는 여객선을 통해…

캐나다 내년에도 “물가 상승 계속될 수도…”
K밴쿠버
등록일 10.25 조회 275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가뜩이나 물가 상승에 고심하는 서민 가정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캐나다 인플레이션 주택, 차량관련 ‘빠른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11.12 조회 264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지만 인플레이션은 국내를 너머 전세계적 이슈가…

팬데믹 중에서도 ‘코로나 19 사기’ 극성
K밴쿠버
등록일 11.20 조회 2167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19 사기 피해 뉴스입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신용사기 스팸과 일반 사기는 멈추지 않는 듯합…

홍미숙 스테이징 “샐리의 요술 지팡이”
K밴쿠버
등록일 11.30 조회 3506 추천 0

부동산 주택 홈스테이징 관련 내용입니다. 어렸을 적 즐겨보던 TV 만화영화 중에 ‘요술공주 샐리’…

전국 대도시 집값 상승세 재개…”겨울 활발할 듯”
K밴쿠버
등록일 12.26 조회 3647 추천 0

뉴스 전국 대도시 집값 상승세 재개…”겨울 활발할 듯” “내년도 이자율 상승 전 낮은 이자율 활용 의중도…” “전국 도시의 주택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BC주민, 휴대폰 스팸 전화 더 늘어난 듯”
K밴쿠버
등록일 01.29 조회 3366 추천 0

뉴스 “BC주민, 휴대폰 스팸 전화 더 늘어난 듯” 주민 절반 이상…2019년 9월 조사보다 15%p 더 늘어 연방 정부의 ‘전화 스팸’ 대응조치에 …

BC부동산협, 소비자 보호용 30건 제안서…
K밴쿠버
등록일 03.07 조회 1261 추천 0

뉴스 BC부동산협, 소비자 보호용 30건 제안서… ‘뜨거운 주택시장’에서 홈바이어 경쟁률 3대 1로 커져 작년 3월중 바이어 6만 7000명, 2만 …

광역 밴쿠버 시장 타운홈도 ‘100만불 시대’
K밴쿠버
등록일 04.12 조회 1242 추천 0

뉴스 광역 밴쿠버 시장 타운홈도 ‘100만불 시대’ “작년보다 거래 줄어도 수요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 공급 부족, 가격 상승 압박…집값 전년대…

‘배달앱의 뻔뻔한 행보에’ 식당주 미납대금 소송
Kvan
등록일 08.15 조회 1042 추천 0

뉴스 “식당에 체납액 쌓여가는데도 사세 확장 중” 빅토리아에 본사를 둔 한 식당이 음식 배달앱 회사를 고소했다. 이 배달앱 회사가 해당 식당에 미납한…

BC 다문화 공연예술제 개최
Kvan
등록일 10.18 조회 355 추천 0

커뮤니티 2023 BC 다문화 공연예술제 10월 28일 열려 캐나다 한인 늘 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관하는 ‘2023 BC 다문화 공연예술제(BC…

부동산재산세 투기세 빈집세 신고마감 3월말, 세금납부 7월 2일까지
K밴쿠버
등록일 01.28 조회 3426 추천 0

뉴스 부동산밴쿠버에서 제공하는 부동산뉴스입니다. 올해 재산세 납부에 대한 투기세 및 빈집세 사전신고 관련 BC주 정부에서 발표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0년간 1월 평균보다 무려 72% 많아
K밴쿠버
등록일 02.06 조회 3086 추천 0

뉴스 안녕하십니까? 부동산밴쿠버에서 제공하는 부동산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또 다른 기록적인 부동산 매매를 기록했습니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거래…

팬데믹 제재조치로 일자리 감소 재택늘어
K밴쿠버
등록일 02.16 조회 2391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동산밴쿠버에서 제공하는 경제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한동안 상승기조를 보이던 일자리가 전국적으로 다시 줄었습니다. 또 다시…

써리경찰청, 초대청장 임명 경찰서비스 공식화
K밴쿠버
등록일 02.26 조회 2253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써리 로컬뉴스입니다. 올해 출범을 목표로 하는 써리경찰청이 점점 구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새로 임명된 경…

뜨거운 캘거리 부동산 2014년후 최고2월
K밴쿠버
등록일 03.04 조회 2505 추천 0

뉴스 캘거리 부동산 주택시장 뉴스입니다. 요즘 BC주 인근 캘거리 시장이 뜨겁게 움직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팬데믹을 무색할 정도로 전국 주택 …

올해 국제유가 80달러까지 갈수도
K밴쿠버
등록일 03.11 조회 2813 추천 0

뉴스 글로벌 뉴스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정학적 위험이 재부각되면서 국제 유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세계 최대 석유 운송 기지에 대한 예멘 반군의…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