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노동시장 수요-공급 ‘불균형’…임금 상승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video|labor|21|15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요즘 글로벌 경제의 화두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입니다.

선진국을 위주로 팬데믹이 진정되면서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지만 제조업계와 운송업계가 그만큼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캐나다 국내 노동시장에서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은 일자리 창출 분석을 통해 노동시장이 반등하고 있고 9월까지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일자리가 8월에만 15만 7000여 개 증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조금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이로서 실업률은 6.9%로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앞으로도 좀더 나아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서비스 분야에서는 일자리 상승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즉 아직 빈자리를 채우기 힘든 상태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TD이코노믹스가 일자리 시장을 놓고 노동 시장의 불균형이 증가하면서 캐나다의 임금 상승 위험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즉 일자리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특히 팬데믹을 통해 가장 타격을 받은 분야에서 두드러집니다.

예를 들어 숙박업과 식품 서비스, 보육시설 등입니다.

이 같은 분야는 앞으로 더 높은 임금 상승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원을 구하기 위한 노력이지만 해당 분야에서 일자리 수요-공급이 ‘균형’을 이룰 때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습니다.

TD이코노믹스의 보고서는 또 캐나다의 노동시장이 지난 2020년 초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인상적인 반등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캐나다인은 실제 팬데믹 이전보다 0.7% 정도 많은 수준입니다.

일자리는 이미 지난 9월중 경기후퇴 시기를 지나갔습니다.

그렇지만 실업률은 6.9%로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 5.6%보다 높습니다.

동시에 노동력에 대한 수요는 인력 채용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일자리 공백이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7월을 기준, 일자리 공백은 4.8%를 기록했습니다.

일자리 공백과 실업률을 비교할 때, 지난 7월의 일자리 공백은 현재 보여주고 있는 실업률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즉 일자리 노동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마찰, 저항력 때문에 실업률과 일자리 공백을 맞춰나가기가 힘들어지는 셈입니다.

여기의 가장 큰 요인은 ‘건강의 안전성’입니다.

이 같은 요인들은 향후 없어지겠지만 장기적인 실업률 상승을 비롯한 다른 사안들은 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이 일자리 시장의 저항력을 만들어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직접 타격을 주는 ‘건강에 대한 걱정’입니다.

다음으로는 연방 정부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진행중인 정부의 캐나다 긴급 임대 보조금 [CERS|시이알에스], 캐나다 긴급 임금 보조금 [CEWS|시이더블류에스], 캐나다 회복혜택들 [CRB|시알비], 경기부양 회복 혜택 [CRCB|시알시비], 질병혜택 [CRSB|시알에스비] 등의 운명이 조만간 결정,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건입니다.

다음으로는 차일드 케어의 부족, 장기적 실업률 증가 등도 한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통계청 #노동시장 #수요공급 #일자리 #펜데믹 #코로나19 #실업률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8 Page
RSS
금리 인상에 내 집 마련 ‘한숨’… 모기지 대출 전략은
Kvan
등록일 08.22 조회 823 추천 0

인터뷰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술렁거리고 있다. 대출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다. 대출 금리 상승 속도는 올 들…

한국 - 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포럼
Kvan
등록일 10.18 조회 372 추천 0

커뮤니티 2023년은 한국과 캐나다가 공식적으로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60…

캐나다인, 흡연 규제 강화에 대한 의지
Kvan
등록일 05.07 조회 139 추천 0

건강 영국식 흡연 연령 규제 법안을 도입할지에 대한 지지 여론 형성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5명 중 1명(21%) 이상이 최근 1년 동…

올해 경제전망 낙관은 금물
K밴쿠버
등록일 02.21 조회 2730 추천 0

뉴스 안녕하세요? 캐나다 올해 경제전망 뉴스입니다. 올해 경제 전망이 작년보다는 비교적 낙관적입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

높은 세율과 주거비 BC주 덜매력적 댓글 1
K밴쿠버
등록일 02.27 조회 2862 추천 0

뉴스 BC주 경제뉴스입니다. BC주는 캐나다에서도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힙니다. 캐나다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그…

재택근무 직장인의 온라인 미팅 피로감 호소 댓글 3
Heather
등록일 03.06 조회 3383 추천 0

뉴스 1 년 동안 집에서 일한 직장인이 통증, 통증 및 줌 피로를 호소 물리 치료사 및 의사 소통 전문가가 몇 가지 팁을 제공합니다. 물리 치료사 인…

포트코퀴틀람 중심부 커뮤니티센터 올가을 완공
K밴쿠버
등록일 03.18 조회 3198 추천 0

뉴스 포트 코퀴틀람 로컬뉴스입니다. 한인 밀집 지역으로 불리는 트라이시티에서도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포트 코퀴틀람의 다운타운이 새로운 변신을…

캐나다 팬데믹속 외식업계 타격 '가장심해
K밴쿠버
등록일 03.26 조회 285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은 대부분 경제 분야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전문가들의 우려대로 식사나 주류를 판매하는 식당 즉 …

BC주 55-65세 3단계 백신접종 본격시작
K밴쿠버
등록일 04.06 조회 3623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본격적인 온라인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주정부는…

팬데믹에 소비경향 변화 필수상품으로 쏠려
K밴쿠버
등록일 04.17 조회 284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온라인’ 판매. 즉 전자상거래는 요즘 캐나다 경제에서는 빼놓을 수 없…

연방정부 ‘팬데믹예산’ 부채 늘지만 지원계속
K밴쿠버
등록일 04.25 조회 376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연방 정부가 2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내놓은 2021년 예…

캐나다 고령화 노동력 성장률 둔화에 정부적자 악화
K밴쿠버
등록일 05.07 조회 395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 프레이저 연구소 조사에서는 노동력은 물론, 성장률 둔화와 정부 적자…

집값 어떻게 될까? 밴쿠버 토론토 캘거리 전망
K밴쿠버
등록일 05.16 조회 6384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전국 주택 시장이 지금보다는 다소 완만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기대…

캐나다인의 잠 못 이루는 밤에는?
K밴쿠버
등록일 05.27 조회 3099 추천 0

뉴스 캐나다 뉴스입니다. 캐나다인의 잠 못 이루는 밤에는 ‘돈과 건강’이 가장 큰 요인으…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주춤해졌다지만
K밴쿠버
등록일 06.03 조회 5969 추천 0

뉴스 광역밴쿠버 부동산분석입니다. 주택 거래와 리스팅이 기록적 속도에서는 뒤쳐졌다고 하지만 여…

캐나다 노인들, 은퇴 계획으로, 홈 에쿼티에 점점 더 의존
K밴쿠버
등록일 06.12 조회 492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요즘 캐나다에서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주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팬데믹에 캐나다인, 인터넷 ‘필수’로 진화
K밴쿠버
등록일 06.24 조회 2993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인터넷은 필수가 됐습니다. 더 이상 인터넷 없이 살 수 없는 …

팬데믹 제재조치 후 심혈관계 환자 증가
K밴쿠버
등록일 07.03 조회 3179 추천 0

뉴스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팬데믹이 생각하지도 못한 의료분야에도 향후 영향을 미칠 수 있…

써리 도시성장 빨라, 다운타운 ‘역동적’
K밴쿠버
등록일 07.14 조회 4756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연방 정부의 스카이트레인 지원 약속이 나오면서 써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써리가 인구 측면에서 BC주 최대 …

신규 주택 값, 팬데믹 기간 내내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07.23 조회 3076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주택시장은 팬데믹 기간 동안 초반 잠시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