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플레이션 전국 각 주 ‘온도 차이’ 커

/pixaimage|inflation|17|10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 캐나다 전국 인플레이션은 충격적인 4%로 치솟았습니다.

다만 이 같은 흐름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서민 가정에 다소 위안이 됩니다.

그렇지만 전국 각 지역 별로 볼 때는 체감온도에서 큰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TD이코노믹스는 최근 분석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앨버타와 캐나다 동부의 애틀랜틱 도시에서 주목할 만큼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에너지 분야를 제외한다면 그다지 큰 격차가 보이지 않은 상태라고 풀이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준연도 효과와 공급 측면 긴축과 잠재된 수요 등이 전국 10개 주 가운데 9곳의 인플레이션을 전년대비 3%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뜨거운 상황이지만 전국적 [CPI|시피아이] 수치는 여전히 각 지역 별 큰 격차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부의 애틀랜틱 도시와 앨버타, 퀘벡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수준을 넘거나 4.4% 수준 이상입니다.

반면 BC주와 서스캐처원에서 물가 상승 압박은 그다지 주목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이 보고서는 각 지역 별 물가 상승률 차이가 캐나다에서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주에서는 격차가 비즈니스 사이클에 따라 커지기도 하고 오일 가격에 흔들리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현재 상승 사이클에서는 에너지가 각 주의 물가 상승률 격차를 만드는 가장 큰 동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물가 상승률의 기저에 흐르는 핵심 물가는 변화폭이 빠듯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거지는 또 다른 격차 요인이기도 합니다.

연구원들은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내다볼 때, 전국 각 주의 물가 상승률 이율 차이는 에너지 가격 움직임이 완화되고, 기준연도 효과가 누그러지고, 회복세가 통합된다면 줄어들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TD #이코노믹스 #물가상승 #펜데믹 #코로나19 #중앙은행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