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money inflation|30|10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한 달 전 물가 상승률에 크게 놀랐다면 이번에는 더 큰 충격을 준비해야 할 듯합니다.

연간 대비 상승률이 무려 4.1%를 기록하면서 18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소유비용 증가율이 14%로 크게 늘어난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신 8월 데이터를 기준, 전국 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4.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빠른 수준입니다.

이에 앞서 실제 한 달 전에도 물가 상승률은 3.7%를 기록하면서 높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즉 물가 상승률 전년대비 4.1% 상승 의미는 이전에 100달러어치를 살 수 있는 돈의 가치가 이제는 95.9달러어치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처럼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캐나다 중앙은행의 목표 물가보다 웃도는 수준이어서 향후 이자율 상승세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도 관측됩니다.

특히 개스를 제외한 물가 상승률도 전년대비 3.2%나 되는 수준입니다.

월간 상승률만 놓고 봐도 한 달 전보다 0.2% 올랐습니다.

물론 지난 7월 월간 상승률 0.6%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주택 시장 측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주택 소유 비용입니다.

이는 또한 신규 주택 가격과도 연결돼 있고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월에는 무려 14.3%나 올랐습니다.

지난 198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지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커미션 비용을 포함하는 비용 지수를 볼 때도 전년대비 14.3% 정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주목할 분야를 보면, 개스 값은 전년대비 무려 32.5%나 올랐습니다.

운송비가 9%, 전반적인 식품 값이 3% 상승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올해 2021년과 내년 2022년에는 물가가 5% 정도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즉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700달러~800달러 생활비가 더욱 지출된다는 의미입니다.

식품 가격을 좀더 세분화 해서 보면, 육류 가격은 7%, 닭고기는 8%, 돼지 고기 값은 무려 9%가 올랐습니다.

이처럼 식품 가격이 상승하면 현재 규제가 완화되면서 점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식당들의 메뉴 가격도 동반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이밖에 여행비용도 늘었습니다.

여행자 숙박 가격 지수는 전년대비 19.3%가 올랐습니다.

가격은 전국 모든 주에서 오름세입니다.

여행 규제가 완화되면서 여행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도 한 요인입니다.

가격 상승률은 BC주에서 가장 높은 26.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 상승세는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26.3%, 뉴 브런즈윅 23.4%, 퀘벡 22.55, 온타리오 21.2% 등 전국적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전국 각 지역에서는 렌트 비용 인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BC주의 경우에는 정부가 증가율 상한선을 규정해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전국 렌트비는 전년대비 1.6% 올랐습니다.

지난 7월 상승률은 2.6%였습니다.

반면 노바 스코샤는 무려 7.5%의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 브런즈윅에서도 8.7%, PEI도 7.9% 등입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통계청 #물가상승 #펜데믹 #코로나19 #중앙은행 #소비자물가 #가스가격 #주택시장 #여행비용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58 / 1 Page
RSS
BC주 확진 ‘감소세 변종사례 ‘확산세’
K밴쿠버
등록일 02.11 조회 2144 추천 0

뉴스 안녕하세요? K밴쿠버 로컬뉴스입니다. 팬데믹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 위기에 처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BC주에서도 전반적인 확진자수…

금융권도 팬데믹영향 이자율 하락후 5년고정금리 선호49%
K밴쿠버
등록일 02.24 조회 2688 추천 0

뉴스 안녕하세요? 이자율 관련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전국 금융권도 팬데믹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금융권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저금리 시대를 이…

팬데믹위기 저소득 젊은층 타격 재확인
K밴쿠버
등록일 03.04 조회 276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정부의 발 빠른 대응으로 작년 코로나 19 위기때 취약계층의 가처분 소득은 비교적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결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일해보고 싶은 나라, 1위 캐나다 댓글 5
ohcanadavisa
등록일 03.15 조회 3539 추천 0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일해보고 싶은 나라, 1위 캐나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더네트워크에서 전세계 190여 국에 거주하는 20~40대의 20…

팬데믹에 몬트리올 주민 시외곽으로 이동
K밴쿠버
등록일 03.25 조회 3546 추천 0

뉴스 캐나다 몬트리올 뉴스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어지간해서는 변할 것 같지 않은 인구이동에도 영향력을 뻗치고 있습니다. 캐나다 5대 대도시 중…

캐나다 가정의 최종지출 3.2% 감소해
K밴쿠버
등록일 04.03 조회 2466 추천 0

뉴스 캐나다 가정의 씀씀이가 줄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팬데믹 속에서 소비자들은 허리를 졸라맨…

BC주 실내식사 금지령 5월말까지 연장될 듯
K밴쿠버
등록일 04.15 조회 3573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뉴스입니다. BC주에서 진행중인 [Circuit Breaker |서킷 브레이커] 록다운이 5월말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

코로나19 백신 오해와 망설임도 폭넓어
K밴쿠버
등록일 04.23 조회 3343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관련 소식입니다. 팬데믹 상황이 길어질수록 정부는 백신접종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국적으로 주민들 사이에는 백신에 대한…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기 위한 대도시 정책
K밴쿠버
등록일 05.05 조회 4626 추천 0

뉴스 부동산뉴스입니다. 한국에서도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캐나다 대도시의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연구원이 관련 정책…

BC주택 ‘진정국면’ 전년비 집값 29% 거래량 312%
K밴쿠버
등록일 05.13 조회 9913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BC주 주택시장이 진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거래량은 기록적 속도를…

비거주민 밴쿠버 토론토 빈집 15% 에서 20% 소유
K밴쿠버
등록일 05.23 조회 578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전국 콘도 및 아파트 시장에 대한 신규 조사 결과가 나와 주…

BC 최저임금 시간당 15.2달러로 인상
K밴쿠버
등록일 06.01 조회 4622 추천 0

뉴스 BC주 경제뉴스입니다. 주 최저임금이 전국 각 주 정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 올라섰습니다. BC주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주 관내 최저임금은…

기준금리 ‘동결', 경제 회복에 ‘급물살’ 기대
K밴쿠버
등록일 06.10 조회 520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올해 전국 각 주 경제는 지난해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일…

캐나다, 백신접종 완료 입국자 ‘2주격리 면제’
K밴쿠버
등록일 06.22 조회 4294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뉴스입니다. 해외 여행 규제가 7월부터 완화됩니다. 한마디로 캐나다에서 승인된…

쇼핑업체, 고객 유입 동력은 ‘보상 프로그램’
K밴쿠버
등록일 07.01 조회 396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인의 쇼핑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고객…

캐나다 소비자 지출 ‘반등’ 팬데믹 타격 큰 곳부터…
K밴쿠버
등록일 07.10 조회 4779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각가정의 소비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각종 규제 정…

장기 요양시설 가족 방문, 예약없이도 가능
K밴쿠버
등록일 07.21 조회 4052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드디어 장기 요양 시설에 대한 제한이 풀리게 됐습니다. …

캐나다 ‘장기 요양 시설’ 팬데믹 거치며 ‘오명’
K밴쿠버
등록일 07.30 조회 2409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팬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캐나다인의 장기 요양 시설에 대한 신뢰…

BC 백신접종 간격 28일로 단축…확진자 급증
K밴쿠버
등록일 08.11 조회 3445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

자유당 우세 예상속…’다수당’ 수립 ‘미지수’
K밴쿠버
등록일 08.20 조회 2186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캐나다 연방 선거가 드디어 막이 올랐습니다. 각종 여론 조사 기관에서도 다양한 전망을 …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