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업들 산업 별로 수익, 매출 전망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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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올해 경제는 밝을 것으로만 내다봤던 경제계의 관측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캐나다 기업들이 다소 복합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기업 수익 전망에 대해 4명중 1명은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올 정도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앞으로 3개월 동안 4명중 1명은 수익률이 감소하고 14.8%는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5명 가운데 1명은 자신들의 상품 가격을 인상하고, 5명 가운데 4명은 직원 수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즉 연초 기대했던 장밋빛 전망은 제4차 팬데믹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다시 한번 불확실성을 곁들이게 된 것입니다.

수치로 볼 때, 전국 기업 27.2%는 수익률 감소를 예상했습니다.

수익 상승 전망 13.7% 의견보다 더 많은 셈입니다.

기업들 56.5%는 비교적 수익률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기업들은 산업 별로 서로 다른 기대를 내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숙박업과 식품 산업의 경우에는 5명 중 2명이 수익률 감소(39.3%)를 38%는 수익률 “그대로”를, 22.4%는 수익률 상승을 기대했습니다.

교통과 창고업의 경우에는 35.7%가 수익률 감소를 고려했습니다.

행정 지원과 쓰레기 관리 분야도 35.1%가 하락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반면 소매분야는 20.9%, 도매는 19.3%가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장기적 전망 측면에서 볼 때, 현재 캐나다 기업 절반 이상인 53.9%는 지금과 같은 수입과 지출 구조로도 향후 12개월 이상은 계속 운영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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