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주택 투자가 경제를 새롭게 개조합니다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image|immigration|20|10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전국적으로 경제 성장이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분기별 성장률이 후퇴하기도 했습니다.

통계청은 최근 경제 흐름을 놓고 “주택 투자가 경제를 개조하고 있다.”라는 평가를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최근 경제 성장률 분석 보고서를 보면, 2/4분기 성장률이 이전분기 대비 -0.3%로 후퇴했습니다.

이전까지 3개 분기 연속 상승곡선을 그린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작년 이맘때인 2020년 2/4분기에도 팬데믹에 따른 비즈니스 폐쇄와 여행 규제 등으로 -11.3%의 하락세를 보인 이후 거의 1년 만에 나타난 하락세입니다.

이 보고서는 “비즈니스 인벤토리 투자와 정부의 최종 소비 지출, 기업들의 기계류 및 장비류 투자와 신규 주택 건축 및 리노베이션 분야 증가세가 수출(-4%) 하락세와 홈오너십 이전비용(-17.7%)의 하락세를 상쇄시키지 못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수입의 경우 올해 2/4분기에는 제자리 걸음을 했습니다. 

실질 전국 총 수입은 1.5%가 올라 원유와 원유 역청 가격의 상승의 이득을 반영했습니다.

게다가 최종 국내 수요도 지난 1/4분기 1.6% 상승세 이어 2분기에도 0.2% 올랐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주택 투자 분야입니다.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주택 투자는 경제 활동과 주식의 지배적 동력으로 떠올랐습니다.

주거용이 비주거용을 앞지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이전 4개 분기 동안 주택 투자는 평균 수준보다 무려 17%나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이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건축과 리노베이션이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지속적인 성장 모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여행 자재와 기타 활동 감소로 인한 저축이 늘어나고 모기지 이자율이 낮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홈 에쿼티 라인 오브 크레딧도 적어 신규 주택(3.2%)을 향하는 지출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홈 리노베이션(2.4%)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전반적 주거용 모기지 부채는 작년 하반기 623억 늘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842억이나 늘었습니다.

반면 가구당 지출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1분기에는 0.7% 늘었지만 2분기에는 0.1% 상승에 그쳤습니다.

여기에는 상품분야 지출 감소가 반영돼 있습니다.

전체 48개 분야 상품 가운데 32개 분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구재 분야 경비도 1분기에는 줄었습니다.

수많은 상품의 높은 가격에 수요가 위축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팬데믹 규제가 완화되면서 서비스 분야 경비는 1.8%나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식품과 음료 서비스 분야 4.3%가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밖에 캐나다 가정의 저축비율은 꾸준하게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구당 지출의 0.7% 상승세는 가처분 소득 2.2% 상승세보다 적습니다.

즉 전국 가정에서 순수하게 저축으로 돌려 놓을 수 있는 재산이 많아졌다는 의미입니다.

가구당 소득이 늘어난 요인으로는 정부로부터 나오는 이전 소득 외에도 노동자 임금 상승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축률은 14.2%를 기록,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여전히 불확실한 팬데믹 여건이 전국 가정의 지출 범위를 제한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가구당 소득 수준에도 상관없는 전반적 현상입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팬데믹 #코로나19 #경제성장 #통계청 #소득수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6 / 6 Page
RSS
BC주 젊은층 불법 약물 사망 급증
K밴쿠버
등록일 07.01 조회 3839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팬데믹 속에서 BC주의 약물중독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다세대 주택, 전국 빌딩 퍼밋 하락 주도
K밴쿠버
등록일 07.08 조회 2800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최근 잇따라 기록을 세우던 빌딩 퍼밋이 하락세를 …

부동산용어 incompetent - installment sales
K밴쿠버
등록일 07.17 조회 3328 추천 0

용어설명 부동산용어 incompetent 에서 installment sales contract까지 m|…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주택시장 가운데 하나”
K밴쿠버
등록일 07.26 조회 2889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영국의 경제 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캐나다를 세계에서 가장…

매물 콘도에 최선 다해 홈스테이징
K밴쿠버
등록일 08.04 조회 2523 추천 0

부동산 홈스테이징 관련 내용입니다. 한국에서 잘 나가는 전문직이나 공무원, 또는 여러 기업에서 일했던 경력을 …

캐나다 ‘백신 여권’ 올 가을 발행되나…
K밴쿠버
등록일 08.13 조회 2283 추천 0

뉴스 캐나다 백신 여권 관련 뉴스입니다. 소문으로 무성했던 ‘백신여권’이 드디어 캐나다에서 공식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이민부가 빠르면 올 가을을 …

“도시 다세대 착공 줄어도 단독주택 공사 늘어”
K밴쿠버
등록일 08.21 조회 2487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신규 주택 착공이 이전처럼 시장 거래 활동의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가 둔해지는 가운데 최근…

캐나다 총선 앞두고, '포퓨리즘 공약' 우려
K밴쿠버
등록일 08.30 조회 2013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연방 총선을 3주일 정도 앞두고 각 당 총선 주자들이 민심을 붙들기 위한 선심공약을 앞…

BC 백신 카드 드디어 발급…필수시설만 제외
K밴쿠버
등록일 09.08 조회 4444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카드 관련 소식입니다. 백신 카드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한마디로 백신 카드가 없다면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식당 …

캐나다 동부 주민 이동은…앨버타, ON로
K밴쿠버
등록일 09.16 조회 2956 추천 0

뉴스 캐나다 프레이저 연구소 분석 발표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국토 면적이 넓은 캐나다. 국제적 이…

“‘낮은 이자율’ 주택 장만 여건에 도움이 될까”
K밴쿠버
등록일 09.23 조회 299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낮은 이자율은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대출 비용을…

팔려는 집은 진열장의 상품, 윤나게 닦고 예쁘게 포장해야
K밴쿠버
등록일 10.02 조회 2950 추천 0

부동산 주택 홈스테이징 관련 정보입니다. 오픈 칸셉의 구조라서 넓고 밝으며 지은 지도 오래되…

프레이저 밸리, 모든 주거형태 수요 강하고 셀러들 복귀중
K밴쿠버
등록일 10.11 조회 2109 추천 0

뉴스 BC주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분석입니다. 프레이저 밸리 가을 시장 전망이 긍…

캐나다 고용창출,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K밴쿠버
등록일 10.19 조회 243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고용창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연방 통계청계에 따르면, 지난…

BC주, 내년 1월부터 ‘3차 접종’ 본격화
K밴쿠버
등록일 10.28 조회 2848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은 아직 선진국을 따라가지 못하고…

팬데믹 중 타격 큰 캐나다 기술직은
K밴쿠버
등록일 11.15 조회 362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국토가 넓은 특성상 기술직 노동인력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캐나다입니다. 이들…

BC주, 홍수 피난 가정에 2000달러 등 제공
K밴쿠버
등록일 11.24 조회 2389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BC주 정부가 최근 폭우와 홍수 피해를 당한 주민들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

캐나다 2022년 주택시장은…
K밴쿠버
등록일 12.07 조회 3908 추천 0

부동산 캐나다 2022년 주택시장은… “각 주 권역을 넘나드는 주민 이동이 강세…로컬 시장 영향” 전국 시장 95%에서 ‘셀러스 마켓’…밴쿠버 집값 5…

광역 밴쿠버 역대 최다 거래량 “팬데믹 속, 주택 더 집중”
K밴쿠버
등록일 01.10 조회 2750 추천 0

뉴스 광역 밴쿠버 역대 최다 거래량 “팬데믹 속, 주택 더 집중” 연간 거래량 전년대비 42.2%...집값은 17.3% 올라 리스팅 30년래 최저…”…

BC주 규제 완화…실내 마스크는 유지 식당, 술집 테이블 제한없어져
K밴쿠버
등록일 02.20 조회 1292 추천 0

뉴스 BC주 규제 완화…실내 마스크는 유지 식당, 술집 테이블 제한없어져…스포츠 이벤트 100% 국경 입국 완화…백신 접종자 PCR 또는 속성 테스트…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