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선거 공약은? 일자리 창출, 실업급여 연장, 임금 보전 등 다양

캐나다뉴스입니다.

드디어 캐나다 연방 ‘조기 선거’가 막이 올랐습니다.

오는 9월 20일 결전의 날까지 한달여 남짓 남은 기간 동안 각 정당들의 표심 잡기가 한창입니다.

이 가운데 조금씩 주요 정당의 각종 공약도 하나 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팬데믹을 헤쳐 나가기 위한 다양한 공약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경제 관련 공약을 분석해봅니다.

각 정당 등에 따르면 보수당은 빠르게 공약 발표를 내놓았습니다.

잡지 스타일의 160여 페이지에 이르는 캐나다 회복 계획을 통해서입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100만 개 일자리 창출과 임금 인상, 캐나다 경제 정상화입니다.

향후 10년 동안 예산 균형을 맞추겠다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구체적으로 공약을 통해 보수당은 신규 채용 인원에 대해 6개월 동안 임금의 25~50%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기를 진작, 2022년과 2023년에 투자용 택스 크레딧으로 5%를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연방 자유당은 웹사이트와 각종 선거 캠페인을 통해 하루 10달러 차일드 케어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덧붙여 캐나다 회복 고용 프로그램을 2022년 3월말까지 연장하여 기업들이 좀더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겠다는 것입니다.

타격이 큰 관광 산업 분야에 임금과 렌트를, 비용의 최대 75%까지 지원하여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덧붙여 현장 일자리 체험 기회 최소 8만 5000개를 창출하겠다는 것입니다.

NDP 정부도 마찬가지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 임기에 100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입니다.

실업급여 기간도 15주에서 50주까지 혜택을 연장하겠다는 플랜도 있습니다.

또 실업 급여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의 임금 보전을 위해 월 2000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새로 만들 계획입니다.

차일드케어와 관련, 오는 2022년까지는 비용의 절반 삭감에 집중하고 향후 5년 동안 하루 10달러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이상 캐나다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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