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다세대 가구 점점 늘어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multi family|30|10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에서 다세대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40년대 정점을 보인 후 감소했던 다세대 가구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무엇보다 주택가격 급등으로 내 집을 마련하지 못한 젊은 층들이 부모 집에 얹혀살기 때문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외에 특히 동양계 새 이민자들의 경우 대가족 문화특성 등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노인장기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것을 목격하고 자택에서 노부모를 돌보려는 성향도 가세했습니다.
 
국내 다세대 가구 증가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용어를 들어보기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지난 2016년 캐나다 센서스에 따르면 한 지붕 아래 최소 3세대가 거주하는 다세대 가구가 2001년보다 37%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집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폭넓게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령화 인구와 제한된 주택공급, 도달할 수 없는 높은 집값 등을 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주택가격은 최근 설문에서 40세 미만 캐나다인의 3분의 1이 내 집 장만의 꿈을 포기했다고 응답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급등했습니다.
 
라이어슨대학 도시연구센터 다이애나 펫라말라 경제학자는 높은 집값은 확실히 다세대 가구 증가를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평가햇습니다.

도시경제이론에 따르면 집값이 오름에 따라 한 집에 사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해 비용부담을 분산시킨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적으로 가구밀도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세대 가구의 많은 부분이 이민과도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캐나다로 온 사람들에 이러한 경향이 높게 나타납니다.

이들은 소득이 낮고 가계의 재산이 적은 경향도 있지만 문화적인 면도 작용합니다.

부모가 80세를 넘으면 자녀와 함께 살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자녀를 낳은 후에도 부모 집에 더 오래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조사에서 25~34세의 경우 과거보다 부모와 더 오래 살고 있으며, 이는 주택구입을 엄두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 중개인은 둥지를 떠난 젊은 세대들이 다시 부모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넓은 새 집을 구입해 대가족으로 합치거나 같은 콘도 등에 살면서 수시로 드나들기도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눈에 띄는 현상은 장기요양원에서의 코로나 감염 확산을 우려해 노부모를 집에서 돌보려는 성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에 따르면 팬데믹을 겪으면서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이 장기요양원에 대한 믿음을 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장기요양을 받게 될 것을 ‘두려워한다고 답했습니다.

단지 응답자의 18%만이 팬데믹 이후에도 요양원에 대한 견해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한편, 고급주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부모 세대가 자녀들과 함께 대가족으로 거주하기 위해 큰 주택을 사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 캐나다 부동산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밴쿠버  KoreanREW.com

#캐나다 #팬데믹 #다세대 #주택가격 #요양원 #센서스 #고령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10 Page
RSS
팬데믹에 BC남성, 프로 스포츠 관심 ‘뚝’
K밴쿠버
등록일 07.22 조회 4857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팬데믹이 지속되고 사람들의 관심이 안전에 더욱 쏠리면서 일부 소홀해지는…

“이대로면 BC주 9월 전면개방 ‘위태위태”
K밴쿠버
등록일 07.31 조회 2545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최근 BC주 코로나 19 상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신규 환자가…

BC주 21%, “재택 근무 옵션 없으면 퇴사”
K밴쿠버
등록일 08.12 조회 2725 추천 0

뉴스 BC주 경제뉴스입니다. 제4차 팬데믹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직장…

“도시 다세대 착공 줄어도 단독주택 공사 늘어”
K밴쿠버
등록일 08.21 조회 2534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신규 주택 착공이 이전처럼 시장 거래 활동의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가 둔해지는 가운데 최근…

주택시장 오퍼전쟁 범죄행위로 단속
K밴쿠버
등록일 09.01 조회 3383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자유당의 연방선거 공약으로 부동산 매물에 대한…

캐나다 팬데믹중 전국 저소득층 소득 ‘급등’
K밴쿠버
등록일 09.09 조회 2913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는 팬데믹 속에서 다양한 경제적 변화가 뒤따랐습니다. 이 가운데 가처분 소득만 놓고 보면, 팬데믹이 빈부 격차를 줄이…

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K밴쿠버
등록일 09.17 조회 290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한 달 전 물가 상승률에 크게 놀랐다면 이번에는 더 큰 충격을…

재집권 자유당 주택공약 “생애 첫주택 구입 더 쉽고, 더 공정하게”
K밴쿠버
등록일 09.27 조회 2429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끈 자유당이 재집권에 …

BC주, 어린이 환자 증가에 K-12 ‘마스크 의무
K밴쿠버
등록일 10.08 조회 2601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팬데믹 사태로 환자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득만으로 주택 장만하기 점점 어려워져…
K밴쿠버
등록일 10.17 조회 3613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 통계뉴스입니다. 캐나다에서 점점 소득으로 주택을 마련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으로…

에어 캐나다, 휴대용 ‘자가 테스트 키트’ 도입
K밴쿠버
등록일 10.27 조회 2339 추천 0

뉴스 에어 캐나다 코로나 테스트 키트 관련 소식입니다. 캐나다의 여행자들은 10월 30일을 기준, 백신 2차 접종이 끝나야 해당 지역에서 출발할 수 …

BC주택시장 ‘냉각 기간’ 의미와 시장 파장은
K밴쿠버
등록일 11.14 조회 2464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주 정부가 최근 홈 바이어 보호를 위한 ‘냉각 기간’ 안건을 공식적으…

가상화폐, 로맨틱 사기 행각 ‘활발’ 주의
K밴쿠버
등록일 11.25 조회 2858 추천 0

뉴스 pixaimage|cheat|17|10 BC주 로컬뉴스입니다. 각종 사기행각에는 사실 연중 특별한 시즌이 없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연말이 다가오…

사회공공지원 주택에는 최신 이민자들도…
K밴쿠버
등록일 12.06 조회 3637 추천 0

뉴스 사회공공지원 주택에는 최신 이민자들도… 주요 거주자는 노인, 자녀 있는 저소득 가족 등 다수 전국에 자리잡은 공공지원 및 집장만 가능 주택(So…

BC주 물류 수급에 ‘숨통’…코퀴할라 개통
K밴쿠버
등록일 12.22 조회 2362 추천 0

뉴스 BC주 물류 수급에 ‘숨통’…코퀴할라 개통 호프~메리트 구간…상업용 필수 차량 등 대상 BC주 물류 공급 망에 드디어 숨통이 트였다. 주 로어 …

“외국인 주택 투자, 해안 도시에 몰린다”
K밴쿠버
등록일 01.14 조회 2553 추천 0

뉴스 “외국인 주택 투자, 해안 도시에 몰린다” 베터드웰링, 통계청 자료 등 분석…주택의 2.8%차지 밴쿠버 6.2% 2위, 핼리팩스 4.1%로 토론…

‘묻지마 폭행’ 하루 평균 4건 이상씩 발생
K밴쿠버
등록일 01.28 조회 2576 추천 0

뉴스 ‘묻지마 폭행’ 하루 평균 4건 이상씩 발생 커피숍서 25세 남성 칼 찔려…20대 여성 폭행당해 ‘묻지마 폭행’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B.C.'s 10 Biggest Municipalities
Cindy
등록일 02.10 조회 2213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청 (STATISTICS CANADA)의 최신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BC 주의 인구는 2016년에서 2021년 사이에 7.6%의…

캐나다 주택 시장 “더욱 닮은 꼴로 변해…”
K밴쿠버
등록일 02.26 조회 1432 추천 0

뉴스 캐나다 주택 시장 “더욱 닮은 꼴로 변해…” RBC이코노믹스, “전국적으로 셀러가 시장 이끌어” 요즘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많은 측면에서 공통점…

주거형태와 코로나 19 사망률 관계는…
K밴쿠버
등록일 03.14 조회 1306 추천 0

뉴스 주거형태와 코로나 19 사망률 관계는… 통계청 분석…저소득층, 고소득층 보다 1.7배 “저소득층이면서 다층 아파트 거주 때 더 높아” 캐나다 전…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