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캐나다 주택 ‘상승장’…이민자 첫 집장만은?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housebuilding|32|10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국내 뉴스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이민자 유입을 경제 발전과 노동력 확보, GDP 상승을 도모하려는 연방 정부 정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택 소식은 해외에서도 큰 관심거리입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상승세를 이어가는 시장 속에서는 첫 다운페이먼트 마련에 더 큰 노력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최근 내셔널 뱅크 오브 캐나다캐나다의 집장만 여건이 올해 2분기를 기준으로 27년래 가장 나빠졌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전국 주요 대도시를 볼 때, 집장만을 위한 다운페이먼트 마련에도 수 십 년이 걸린다는 분석내용입니다.

요즘처럼 초기 이민자에게 과거와 같은 대출혜택이 많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이민 초기 또는 이민 준비중인 이민자들에게는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소득 뒷받침이 중요해지면서 첫 다운페이먼트 금액이 늘어나거나 아니면 든든한 일자리 또는 사업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수치로 볼 때, 밴쿠버의 경우에는 첫 다운페이먼트 마련에 411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득의 약 10%를 저축한다는 가정일 때, 34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계산입니다.

반면 콘도를 구매한다면 57개월, 즉 4.75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기지 페이먼트가 콘도의 경우에는 소득의 37.7%를, 콘도가 아니라면 무려 소득의 84.7%를 주거비로 지출해야 합니다.

이 비중도 이전분기와 비교할 때 6.3%p 늘어난 수준입니다.

BC주 인근 캘거리의 경우에는 다소 나은 상황입니다.

콘도가 아닌 주택 장만을 위한 첫 다운페이먼트 마련에는 34개월, 즉 2.8년 정도가 소요됩니다.

콘도의 경우에는 17개월 정도입니다.

주거비로 들어가는 모기지 페이먼트 비중은 콘도가 아니라면 소득의 28%를, 콘도라면 13.7%를 지출해야 합니다.

각각 이전분기와 비교할 때 1.4%p와 0.3%p 오른 수준입니다.

앨버타의 또 다른 대도시 에드먼턴도 비슷합니다.

콘도가 아니라면 첫 다운페이먼트 마련에 30개월, 콘도라면 15개월이 소요됩니다.

모기지 페이먼트는 콘도가 아니라면 소득의 24.4%를, 콘도는 12.8% 입니다.

즉 여전히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권장하는 소득의 30% 수준 아래에서 주택을 장만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반면 캐나다의 최대 도시인 토론토에서는 주택 장만을 위한 첫 다운페이먼트 마련에 콘도가 아니라면 318개월, 즉 26.5년이, 콘도라면 56개월, 즉 4.6년이 필요했습니다.

모기지 페이먼트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콘도는 37.3%이지만 콘도가 아니라면 무려 65.6%나 됩니다.

그 비중도 이전분기보다 각각 2.4%p와 5.4%p 늘어났습니다.

이상 캐나다 부동산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밴쿠버  KoreanREW.com

#캐나다 #팬데믹 #집장만여건 #다운페이먼트 #모기지 #콘도 #주거비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1 / 20 Page
RSS
BC주 비즈니스 2만곳 지원 재정추가
K밴쿠버
등록일 04.28 조회 3475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대응 정부지원 관련소식입니다. BC주의 강력한 규제 조치가 추가로 도입되는 등 신…

토론토 주택시장 조정국면? 거래 가격 동반하락
K밴쿠버
등록일 05.11 조회 6303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 [TRREB|티알알이비]에 따르면 지난 4월 GTA 주택거래는 1만3,663 채로 3월보다 13% 적…

집값 진정된다면 이자율 인상해야 할까?
K밴쿠버
등록일 05.20 조회 4509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요즘 캐나다인 사이에서는 주택시장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택 장만 다운페이먼트 마련 시간 더 길어져
K밴쿠버
등록일 05.28 조회 4771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역사적으로 낮은 이자율이 수많은 홈바이어들에게 [바잉 파워(Buyi…

프레이저밸리 주택수요는 바뀌지 않았고 공급에 변화생겨
K밴쿠버
등록일 06.06 조회 5904 추천 0

뉴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분석입니다. 프레이저 밸리 시장에서 상당한 수준의 신규 물량이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비록 바이어들 수요를 충족하기에…

캐나다 장기 이민자 ‘가난 탈출’ 더 힘들어
K밴쿠버
등록일 06.18 조회 429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저소득층의 일반적인 특징이 캐나다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덧붙여 캐나다에 거주기간이 긴 이민자들일수록 저소득층 …

캐나다 부동산 거래 두달 연속 완만해져
K밴쿠버
등록일 06.26 조회 3986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 시장이 여전히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전국 부동산 …

트랜스링크, 대중교통 이용자 확대 캠페인
K밴쿠버
등록일 07.08 조회 4571 추천 0

뉴스 로컬뉴스입니다. 트랜스 링크가 대중교통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캐나다 금리 인상, 2022년 중반 예상
K밴쿠버
등록일 07.16 조회 2223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심상치 않…

홈스테이징, ‘희망가격’-’현실가격’과 차이 클수록 애 먹어
K밴쿠버
등록일 07.25 조회 2927 추천 0

부동산 홈스테이징 관련 내용입니다. 누구에게나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절하면 소…

캐나다, 일자리 시장 회복세 미국보다 빨라
K밴쿠버
등록일 08.05 조회 2635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경제 각 분야는 종종 국경을 맞닿고 있는 이웃 미국과 비교됩니다.…

요즘 BC 주택시장 리스팅 공급의 함수는?
K밴쿠버
등록일 08.16 조회 2129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BC주 부동산시장이 여전히 완만화 과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부분은 인벤토리 부족에 따라 주택 가격은 오…

프레이저 헬스 권역, 학교내 감염은 13%..
K밴쿠버
등록일 08.26 조회 2648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요즘 개학을 앞 둔 학부모들은 최근 BC주 팬데믹 상황에 마음을 놓…

캐나다, 공립학교 투자 10개 주중 7곳 상승세
K밴쿠버
등록일 09.05 조회 2129 추천 0

유학이민 캐나다 교육이민 관련뉴스입니다. 캐나다 이민 목적이 자녀 교육이라면 반가운 소식입니다. …

광역토론토 8월 주택가격 13% 급등. 신규매물 43% 급격…
K밴쿠버
등록일 09.13 조회 3291 추천 0

뉴스 토론토 부동산뉴스입니다. 광역토론토 GTA 주택가격이 지난달 새 매물 급감에 따라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이에 연방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들이 주…

일자리 회복세 공공분야 ‘강세’…민간은 ‘글쎄’
K밴쿠버
등록일 09.22 조회 244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의 산업 별 일자리 회복세를 보면, 국가 경제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합니…

‘델타 변이’에 각 주 경제 전망 ‘하향 조정’
K밴쿠버
등록일 10.02 조회 2764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최근 캐나다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델타 변이’는 아직까지 코…

AZ 백신 접종자 미국 방문길 열렸다지만…
K밴쿠버
등록일 10.12 조회 2115 추천 0

뉴스 캐나다 국경통과 관련 뉴스입니다. 겨울철과 연말 연휴를 앞두고 미국 여행을 고려하는 캐나…

그라우스 마운틴 ‘백신 접종 완료’ 고객만 입장
K밴쿠버
등록일 10.20 조회 2808 추천 0

뉴스 캐나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겨울철 실내 생활이 길어지는 시기를 앞두고 정부 방역…

캐나다에서도 부모 도움 받아 집장만하는 자녀비중 늘어
K밴쿠버
등록일 11.09 조회 2729 추천 0

뉴스 캐나다 집장만 관련 통계뉴스입니다. 부모의 책임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최근 한 조사에 따…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