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하와이 무주택자에 ‘부담가능 주택’ 제공 프로젝트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island home|37|10
하와이 부동산뉴스입니다.

미국의 유명 관광지인 하와이. 이곳에서도 집값은 로컬 주민들이 구입하기에 힘든 수준으로 뛰고 있어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세계 도시 동향을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주 마우이섬은 하와이 제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데도 상주인구는 약 14만~15만 명에 불과합니다.

이는 하와이州 전체 인구의 9%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택가격 상승 및 임대료 상승 등으로 중위소득 주민의 주택 소유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하와이 주택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 다른 지역 주민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라는 지적에 따라 현지 주민을 위한 저가주택 공급사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공정주택 및 기회균등 사무소가 관리 감독을 총괄하고, 키헤이 와일라니 빌리지 유한책임회사의 민간자본으로 건설하는 ‘부담 가능한 주택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주택 구입을 원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 후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마우이섬 주민만 구입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는 분위기입니다.

공정주택 및 기회균등 사무소는 주택 구매를 원하는 주민이 마우이섬에서 거주하는 18세 이상 무주택자라는 조건을 충족했는지를 감시 감독할 예정입니다.

주택 구매자는 주택 구입 후 최소 25년 이상 거주한 후부터 합법적으로 해당 주택을 타인에게 양도 또는 매매할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마우이섬 주민만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부담 가능한 주택’은 섬 남쪽 지역 후나니 스트리트 부근 약 1만 5천 평 규모의 빈 부지에 지어질 예정입니다.

‘부담 가능한 주택’ 프로젝트는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한 온수 시스템이나 난방시설, 지붕 및 주택 앞마당의 빗물 배수로 시스템, LED 조명, 개방형 베란다, 지붕이 덮인 차고, 실내 세탁실, 대형 붙박이 옷장, 화장대, 욕조 등의 시설을 갖춘 1~2층짜리 단독주택 81채를 건축하는 사업입니다.

주택 구매자는 30년 만기 상환을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은 6가지 크기로 건축되며, 주택 구매자는 주택 형태에 따라 매달 일정 금액을 상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 작은 규모의 주택은 34~38평 규모의 ‘하나 타운하우스 1~2로, 2개의 방과 1개의 화장실, 1개의 베란다, 차고, 창고 등이 갖추어집니다.

가격대는 329,400~456,700달러이며, 구매자는 최장 30년 동안 매달 1,642~2,148달러를 상환해야 합니다.

규모가 가장 큰 주택이라고 볼 수 있는 파이아 지역에 건축될 방 3개, 화장실 2개, 베란다 1개, 차고, 창고 등의 시설을 갖춘 69평의 주택 가격대는 429,900~ 638,000달러로, 주택 구매자는 월평균 1,990~2,829달러를 갚아야 합니다.

이와 관련, 정책 평가를 보면, 2021년 4월 기준 하와이 주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95만 달러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부담 가능한 주택’의 공급 가격은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하와이 부동산 전문업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르면 3개월 내로 하와이 단독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부담 가능한 주택’ 구매자는 주 정부 보증으로 30년 만기 장기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 구매자가 금융권 일반대출이 불가능한 신용불량 상태에서도 州정부 보증으로 30년 만기 장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주택가격은 시세 대비 80%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책정해 저소득층의 주택 자가소유를 촉진합니다.

이자율은 연 4.115% 적용됩니다.

주택 구매자는 매월 주택 유지 및 보수 수수료 270~320달러, 주택 보유에 따른 각종 보험료 30달러대, 은행 담보대출 수수료 등을 포함한 비교적 낮은 금액으로 주택 소유가 가능합니다.

이상 하와이 부동산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밴쿠버  KoreanREW.com

#a미국 #하와이 #팬데믹 #주택가격 #주택구매자 #저소득청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29 / 32 Page
RSS
배우자 폭력 하락세…남성 피해자 급감
K밴쿠버
등록일 10.13 조회 2258 추천 0

뉴스 캐나다 통계뉴스입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배우자 가정폭력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

소비자 물가 ‘거침없는 상승세’…개스 값 32%나
K밴쿠버
등록일 11.09 조회 2258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물가 상승세가 ‘반짝 현상’이 아니라는 게 더욱 뚜렷해…

월스트리트, 연말 보너스 벌써 기대 커
K밴쿠버
등록일 08.10 조회 2255 추천 0

뉴스 글로벌뉴스입니다. 미국 투자은행 직원들의 연말 보너스가 지난해 보다 최대 35…

BC북부와 내륙지역 팬데믹 ‘이중고’ 우려돼
K밴쿠버
등록일 10.27 조회 2254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드디어 BC주 곳곳에서 실내 인원 제한이 해제됐습니다. 그…

연방 총선 개최되면…연방 자유당 ‘유리’
K밴쿠버
등록일 08.05 조회 2251 추천 0

뉴스 캐나다 연방 총선 관련 뉴스입니다. 요즘 곳곳에서 연방 총선에 대한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하와이 무주택자에 ‘부담가능 주택’ 제공 프로젝트
K밴쿠버
등록일 08.12 조회 2246 추천 0

뉴스 하와이 부동산뉴스입니다. 미국의 유명 관광지인 하와이. 이곳에서도 집값은 로컬 주민들이 구입…

BC주, 최악의 경우 12월말 하루 2000명도
K밴쿠버
등록일 12.16 조회 2244 추천 0

뉴스 BC주, 최악의 경우 12월말 하루 2000명도 ‘오미크론’ 이미 커뮤니티 확산…여행관련은 절반뿐 신종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에 주 정부가 …

소기업들, 인력난에 ‘임금인상’도 “글쎄”…
K밴쿠버
등록일 12.18 조회 2243 추천 0

뉴스 소기업들, 인력난에 ‘임금인상’도 “글쎄”… 팬데믹중 다른 직종 이전…”아예 지원자도 없기도” 전국의 영세기업들이 팬데믹 회복에 큰 어려움을 겪…

“캐나다 주택 시장 진정…과열 위험 줄어”
K밴쿠버
등록일 09.11 조회 2240 추천 0

뉴스 캐나다 부동산뉴스입니다. 요즘 캐나다 주택시장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과열 위험성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팬데믹 속에서도 주택 가격 …

BC주, 빠르면 11월중 5세 에서 11세 어린이 백신을
K밴쿠버
등록일 10.16 조회 2239 추천 0

뉴스 캐나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정부가 백신 접종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연방 선거 공약은? 일자리 창출, 실업급여 연장, 임금 보전 등 다양
K밴쿠버
등록일 08.22 조회 2237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드디어 캐나다 연방 ‘조기 선거’가 막이 올랐습니다. 오는 9월 20일 결전의 날까지 한달여 남짓 남은 기간 동안 각 정당들의…

써리경찰청, 초대청장 임명 경찰서비스 공식화
K밴쿠버
등록일 02.26 조회 2223 추천 0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써리 로컬뉴스입니다. 올해 출범을 목표로 하는 써리경찰청이 점점 구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새로 임명된 경…

신규 변이 ‘오미크론’ 전국 지배종되나…
K밴쿠버
등록일 12.30 조회 2217 추천 0

뉴스 신규 변이 ‘오미크론’ 전국 지배종되나… 각주 확산세 잡기 안간힘…퀘벡은 1일 1만 건이상 연말과 새해 연휴를 기점으로 BC주는 물론 전국 각 …

캐나다의 2022년 주목할 5대 이슈는...
K밴쿠버
등록일 12.31 조회 2210 추천 0

뉴스 캐나다의 2022년 주목할 5대 이슈는... 물가/모기지의 가정 재정 압박…기후변화, 재택근무 캐나다~중국 관계, 온타리오와 퀘벡의 지방 총선 …

부동산용어 promissory note 에서 purchase money mortgage or trust de…
K밴쿠버
등록일 12.12 조회 2209 추천 0

용어설명 부동산용어 promissory note 에서 purchase money mortgage or trust deed 까지 promissory not…

BC 코로나19 입원 환자 1000명 ‘돌파’
K밴쿠버
등록일 02.04 조회 2209 추천 0

뉴스 BC 코로나19 입원 환자 1000명 ‘돌파’ 중환자 거의 절반은 백신 미접종자…’피로감’ 커져 청소년 어린이 스포츠 토너먼트 재개…어른은 중단…

레노베이션할까, 스테이징할까? 집값 제대로 잘 …
K밴쿠버
등록일 08.22 조회 2205 추천 0

부동산 집 값을 잘 받기 위해서 레노베이션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스테이징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

BC주택시장 “집값 상승 다수는 상반기에…”
K밴쿠버
등록일 02.08 조회 2194 추천 0

뉴스 BC주택시장 “집값 상승 다수는 상반기에…” 주택 거래량은 2022년, 2023년 연속 하락세 집값은 연속 상승…”인벤토리는 2023년 반등” …

신규 이민자, 일자리도 팬데믹 이전수준 회복
K밴쿠버
등록일 01.17 조회 2187 추천 0

뉴스 신규 이민자, 일자리도 팬데믹 이전수준 회복 전국 일자리 0.3% 증가…풀타임, 핵심연령에서 상승곡선 캐나다 노동시장이 회복되고 있다. 특히 다…

“데이터가 돈”…공간정보산업 매출 급성장
K밴쿠버
등록일 01.12 조회 2169 추천 0

뉴스 “데이터가 돈”…공간정보산업 매출 급성장 요즘엔 경제 곳곳에서 데이터가 돈이 되는 사회라는 점이 드러나고 잇다. 한국에서도 공간정보를 이용한 산…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