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캐나다 달러 가치 최고 정점은 언제일까?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달러는 벌써 올해의 정점을 찍었을까?” 최근 RBC 이코노믹스가 환율 분석을 통해 내놓은 타이틀입니다.

그리고 이 보고서는 최근 진행상황을 볼 때, 지난 6월초 캐나다의 6년래 최고치 83센트, 미국 달러는 2021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덧붙여 캐나다 중앙은행은 다른 중앙은행들보다 올해 초 좀더 강경한 태세를 보였다고 풀이했습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현재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이자율을 높이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정서적 변화는 미국 달러에 유리하지만 캐나다 달러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 보고서는 캐나다 달러가 오일이나 다른 상품 분야에서 들어올린 달러 가치는 조만간 힘이 빠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험도가 있는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물론 캐나다 달러가 강할수록 수출 경제와 경쟁력에 상처를 주기 마련입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5월까지와 이후 최신 데이터를 기준으로 할 때, 캐나다 달러는 주요 환율거래 지표에서 5월말까지는 5.5%로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후 최신에는 그 증가율이 2.7%로 주춤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미국 달러의 경우에는 오히려 지난 5월까지 -0.5%였지만 최근에는 1.5%로 반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 파운드화는 이 지표가 각각 4.2%와 4.1%로 큰 변화가 없습니다.

유로화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각각 -0.8%와 -1.7%로 최근에 들어 더욱 나빠지고 있습니다.

반면 캐나다 달러 강세는 수입 상품의 가격을 낮게 유지, 물가 안정에는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난 2020년 1월을 100으로 볼 때, 인플레이션을 적용한 지표를 보면, 소비자 상품 수입의 경우에는 121.7을, 기계류와 장비류 수입의 경우에는 114.1%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과 7월 사이 100포인트를 밑돌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캐나다 달러 강세는 비즈니스 사업체들이 기계류와 장비류를 싸게 수입 투자를 추구하도록 돕습니다.

지난 5월을 기준, 기계류와 장비류 수입은 팬데믹 이전수준보다 12%나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렇지만 5월을 기준, 전년대비 소비자 상품의 수입 가격은 3% 정도 낮은 상태입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오히려 1% 높습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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