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부동산

매물 콘도에 최선 다해 홈스테이징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condo|35|10
홈스테이징 관련 내용입니다.

한국에서 잘 나가는 전문직이나 공무원, 또는 여러 기업에서 일했던 경력을 캐나다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거나 발전시키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나라가 다르고 제도가 다르니 한국에서 닦은 전문성과 경력이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립니다.

 학교를 다시 다니거나 처음부터 자격시험을 다시 치르고 모든 과정을 거쳐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과정이 어렵기도 하지만 시간과 노력, 학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생존이 우선이므로 급한 경우에는 전문성이나 화려한 경력은 접어두고 가장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을 찾아 보게 됩니다.

결국은 과거에 해 본 적이 없던 일을 하고 있으며 그것이 경력이 되고 나중에는 전문가도 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1년이나 2년 정도 쉬면서 알아보다가 개인사업을 합니다.

하지만 역시 자신의 전문성이나 경력과는 관계가 먼 종류의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씨 부부는 급한 경우였기 때문에 그림을 좋아하는 본인의 적성과는 거리가 먼 건축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일을 한다기보다 배우는 것이 주 업무였습니다.

그렇게 몇 년 따라다니다가 E씨의 이름으로 사업을 내고 부인도 합세하여 열심히 일했습니다.

차츰 생활이 나아지면서 여유롭게 콘도를 장만했고 힘든 건축일보다는 노후에도 힘쓰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임대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들이 경제적으로 여유있기까지를 이렇게 글로 쓰면 간단하게 세 줄이면 충분하지만 실제로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생스러운 일들이 많습니다.

기쁘고 자랑스러운 경험 등을 세세히 표현하려면 책을 몇 권 써야 하며, 말로 하자면 며칠 밤을 새워야 할 정도입니다.

사정상 그들은 콘도 하나를 팔기로 했는데 몇 년 세를 놓는 동안 바닥이나 주방 캐비닛 등 군데군데 닳고 헐어서 수리를 해야 했습니다.

세입자가 나가고 난 후 텅 비어있을 콘도를 생각해서 가구도 옮겨놔야 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세를 주었던 콘도는 적당히 페인트 칠하고 청소만 해놓고 시장에 올립니다.

E씨 부부는 얼마나 열심인지 전등도 바꾸고 주방 가전제품도 바꾸고 벽도 새로 칠하며 공을 들였습니다.

비어있는 상태로는 시장에서 불리하므로 침대와 소파도 실어다 놓았습니다.

그러고도 뭔가를 더 하려고 하는 그들의 빈틈없는 준비자세는 정말 배울만한 점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E씨 부부가 경제적으로 성공했는 지를 충분히 짐작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면 나도 신이 나서 하나라도 더 놓게 됩니다.

해서 젊은 커플이 사는 공간을 상상하며 흑백의 컬러를 주제로 삼아 현대적이면서 심플하게 꾸미고 침실보다는 리빙, 다이닝룸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콘도는 금새 좋은 가격으로 팔렸습니다.

준비를 철저히 하면 그만큼 불필요한 스트레스 및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시의 부동산 경기나 주택의 위치, 특히 콘도는 매달 들어가는 관리비 등이 영향을 주기는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준비를 한 후에 좋은 운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정답입니다.
 
스테이징한 집이 빨리 팔리면 집 주인과 부동산 중개인, 그리고 스테이져 모두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한 보답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세 사람 모두 행복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E씨 부부는 참 잘했고 그래서 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밴쿠버  KoreanREW.com

#캐나다 #주택 #홈스테이징 #콘도 #좋은가격 #인테리어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69 / 27 Page
RSS
캐나다 이민자, 코로나19 사망자 비중 더 높아
K밴쿠버
등록일 06.17 조회 4357 추천 0

뉴스 캐나다 코로나 19 관련뉴스입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코로나 19 팬데믹은 캐나다 이민자들에…

경제 재오픈에 6월부터 소비자 지갑 열려
K밴쿠버
등록일 06.24 조회 3112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캐나다 소비자들의 지갑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경제 제…

“주택장만 여건 개선하려면 주택공급 늘려야”
K밴쿠버
등록일 07.02 조회 3773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집장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을 늘려…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연방정부 13억불 지원발표
K밴쿠버
등록일 07.13 조회 4281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BC주 대중교통에 큰 변화와 역동성이 창출될 전망입…

장기 요양시설 가족 방문, 예약없이도 가능
K밴쿠버
등록일 07.21 조회 4080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드디어 장기 요양 시설에 대한 제한이 풀리게 됐습니다. …

BC 마스크 착용 다시 의무화되나? ’전전긍긍’
K밴쿠버
등록일 07.30 조회 2377 추천 0

뉴스 BC주 코로나 관련뉴스입니다. BC주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또 다시 주…

BC주 앞으로 2년 집값도, 이자율도 오를 것
K밴쿠버
등록일 08.07 조회 2576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주택 가격 상승은 홈오너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현…

요즘 BC 주택시장 리스팅 공급의 함수는?
K밴쿠버
등록일 08.16 조회 2127 추천 0

뉴스 BC주 부동산뉴스입니다. BC주 부동산시장이 여전히 완만화 과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부분은 인벤토리 부족에 따라 주택 가격은 오…

BC 주, 코로나 19 중환자 급등 이유
K밴쿠버
등록일 08.24 조회 2364 추천 0

뉴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백신 미 접종자를 중심으로 병원 입원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의료인력이 집중되는 중환자실은 급증, 우…

트뤼도 정부 지지율 하락세…보수당과 ‘각축’
K밴쿠버
등록일 09.02 조회 2952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최근 연방 선거 양상이 초반 전망과 조금 다르게 흐르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말…

렌트비 2022년에 최대 1.5% 인상 가능
K밴쿠버
등록일 09.11 조회 2867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 기간중 시행됐던 ‘렌트비 동결이 드디어 해제될 전망입니다. 주 정부는 최근 2022년 렌트비 인상 가이드라인을 발…

BC주 경제 회복 “빠른 회복세 보여”
K밴쿠버
등록일 09.18 조회 284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오래간만에 듣는 팬데믹속에 한가지 희소식입니다. 주 경제 회복이 예상보…

부동산용어 Partition - Physical deterioration
K밴쿠버
등록일 09.27 조회 2955 추천 0

용어설명 |partition action 재산의 공동소유…

광역토론토 임대시장 본격 회복…평균 월세 5개월 …
K밴쿠버
등록일 10.06 조회 2976 추천 0

뉴스 토론토 임대시장 분석입니다. 광역토론토(GTA) 임대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초부터 1년 이상 하락했던 평…

기후변화 고위험 지역 주택, 자신도 모르게 구입 경고음
K밴쿠버
등록일 10.13 조회 2602 추천 0

뉴스 캐나다뉴스입니다. 캐나다인들이 홍수, 산불 및 기타 기후변화의 고위험 지역 주택 및 기…

연방 정부 1인당 지출, 팬데믹 전보다 34% 증가
K밴쿠버
등록일 10.23 조회 3410 추천 0

뉴스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팬데믹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물론, 전세계…

캐나다에서도 부모 도움 받아 집장만하는 자녀비중 늘어
K밴쿠버
등록일 11.09 조회 2728 추천 0

뉴스 캐나다 집장만 관련 통계뉴스입니다. 부모의 책임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최근 한 조사에 따…

BC주, 병원 학교 등 주변 20미터 ‘접근지대’ 선포
K밴쿠버
등록일 11.18 조회 2450 추천 0

뉴스 캐나다 BC주 백신접종 뉴스입니다. 팬데믹 기간중 ‘백신반대’ 집회가 병원과 학교 등의…

BC주, 전국 첫 ‘유급병가 휴가 5일’ 법제화
K밴쿠버
등록일 11.27 조회 3357 추천 0

뉴스 BC주 로컬뉴스입니다. BC주에서도 노동자들의 유급 병가 휴가가 법적으로 보장될 전망입니다. 노조에 가입된 노동자들이 연중 특정 일자를 유급휴가…

BC주, 최악의 경우 12월말 하루 2000명도
K밴쿠버
등록일 12.16 조회 2318 추천 0

뉴스 BC주, 최악의 경우 12월말 하루 2000명도 ‘오미크론’ 이미 커뮤니티 확산…여행관련은 절반뿐 신종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에 주 정부가 …

뉴스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