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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콘도에 최선 다해 홈스테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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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징 관련 내용입니다.

한국에서 잘 나가는 전문직이나 공무원, 또는 여러 기업에서 일했던 경력을 캐나다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거나 발전시키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나라가 다르고 제도가 다르니 한국에서 닦은 전문성과 경력이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립니다.

 학교를 다시 다니거나 처음부터 자격시험을 다시 치르고 모든 과정을 거쳐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과정이 어렵기도 하지만 시간과 노력, 학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생존이 우선이므로 급한 경우에는 전문성이나 화려한 경력은 접어두고 가장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을 찾아 보게 됩니다.

결국은 과거에 해 본 적이 없던 일을 하고 있으며 그것이 경력이 되고 나중에는 전문가도 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1년이나 2년 정도 쉬면서 알아보다가 개인사업을 합니다.

하지만 역시 자신의 전문성이나 경력과는 관계가 먼 종류의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씨 부부는 급한 경우였기 때문에 그림을 좋아하는 본인의 적성과는 거리가 먼 건축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일을 한다기보다 배우는 것이 주 업무였습니다.

그렇게 몇 년 따라다니다가 E씨의 이름으로 사업을 내고 부인도 합세하여 열심히 일했습니다.

차츰 생활이 나아지면서 여유롭게 콘도를 장만했고 힘든 건축일보다는 노후에도 힘쓰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임대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들이 경제적으로 여유있기까지를 이렇게 글로 쓰면 간단하게 세 줄이면 충분하지만 실제로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생스러운 일들이 많습니다.

기쁘고 자랑스러운 경험 등을 세세히 표현하려면 책을 몇 권 써야 하며, 말로 하자면 며칠 밤을 새워야 할 정도입니다.

사정상 그들은 콘도 하나를 팔기로 했는데 몇 년 세를 놓는 동안 바닥이나 주방 캐비닛 등 군데군데 닳고 헐어서 수리를 해야 했습니다.

세입자가 나가고 난 후 텅 비어있을 콘도를 생각해서 가구도 옮겨놔야 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세를 주었던 콘도는 적당히 페인트 칠하고 청소만 해놓고 시장에 올립니다.

E씨 부부는 얼마나 열심인지 전등도 바꾸고 주방 가전제품도 바꾸고 벽도 새로 칠하며 공을 들였습니다.

비어있는 상태로는 시장에서 불리하므로 침대와 소파도 실어다 놓았습니다.

그러고도 뭔가를 더 하려고 하는 그들의 빈틈없는 준비자세는 정말 배울만한 점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E씨 부부가 경제적으로 성공했는 지를 충분히 짐작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면 나도 신이 나서 하나라도 더 놓게 됩니다.

해서 젊은 커플이 사는 공간을 상상하며 흑백의 컬러를 주제로 삼아 현대적이면서 심플하게 꾸미고 침실보다는 리빙, 다이닝룸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콘도는 금새 좋은 가격으로 팔렸습니다.

준비를 철저히 하면 그만큼 불필요한 스트레스 및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시의 부동산 경기나 주택의 위치, 특히 콘도는 매달 들어가는 관리비 등이 영향을 주기는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준비를 한 후에 좋은 운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정답입니다.
 
스테이징한 집이 빨리 팔리면 집 주인과 부동산 중개인, 그리고 스테이져 모두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한 보답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세 사람 모두 행복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E씨 부부는 참 잘했고 그래서 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밴쿠버  KoreanREW.com

#캐나다 #주택 #홈스테이징 #콘도 #좋은가격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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