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류 뉴스

전국 노인 주거시설 공실률 급등…”팬데믹 영향”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pixaimage|seniors|50|10
캐나다 경제뉴스입니다

노인들에게 주택은 젊은 층과는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어쩌면 자신의 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마지막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주택의 의미는 커지게 됩니다.

이 가운데 최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노인들 주택 조사 결과를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렌트 정보는 물론, 공실률을 포함한 관련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캐나다 전국에서 7개 지역 노인 시장에 대한 정보가 포함됩니다.

BC주를 포함, 앨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온타리오, 퀘벡, 애틀랜틱 캐나다등입니다.

해당 조사는 지난 4~5월에 실시됐습니다.

민간 비영리 주거지는 최소한 65세 이상 주민을 50% 정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조사 대상은 전형적 표준 사이즈의 주거공간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즉 거주자들이 높은 수준의 의료 간호가 필요하지 않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출하지 않는 곳입니다.

구체적으로 캐나다 전국적 수준에서 보면, 올해 노인 주거공간의 공실률은 전국 모든 주에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정도가 예외입니다.

전반적으로 표준적 규격의 주거지에 대한 공실률은 7%p가 늘어 현재 15.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이보다 높아 온타리오는 19.6%, 앨버타는 26.8%, 서스캐처원은 22.4% 등입니다.

이 보고서는 대부분 주 정부 권역에서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보고 있지만 주민들 수는 오히려 줄었거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점점 공실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발생한 불확실성 때문에 점점 많은 노인들이 ‘노인 주거 시설’로 이주하기를 꺼려한다는 정황도 보여줍니다.

퀘벡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75세 이상의 노인들의 비중이 18.2% 정도 줄었습니다.

다른 주 정부 관할에서는 이 같은 비중이 5%~10% 수준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노인 주거 시설의 평균 렌트비를 보면, 상승세를 보이는 곳으로는 BC주의 2541달러, 앨버타의 3404달러, 서스캐처원 3116달러, 온타리오 3999달러, 퀘벡 1923달러, 뉴 브런즈윅 2621달러, 노바 스코샤 3366달러 등이 있습니다.

하락세를 보이는 곳은 매니토바의 2844달러, PEI의 3237달러,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의 2701달러 등입니다.

해당 지역의 공실률을 보면, BC주가 12.5%, 앨버타 26.8%, 서스캐처원이 22.4%, 매니토바가 8.75, 온타리오가 19.6%, 퀘벡이 12.8%, 뉴 브런즈윅이 10.15, 노바 스코샤가 6.3%, PEI가 7.9%,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가 17.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주의 특징도 구체적으로 분석됐습니다.

BC주의 경우에는 독립 생활 공간이 마련된 곳의 공실률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5.1%에서 12.5% 등입니다.

가장 이비율이 늘어난 곳으로는 주민들이 집중 거주하는 로어 메인랜드가 있습니다.

로어 메인랜드 안에서, 프레이저 이스트 센터 공실률은 2020년 1.6%에서 올해 13.9%로 뛰었습니다.

프레이저 이스트 센터 권역에는 애버츠퍼드와 미션, 칠리왁, 호프, 아가시즈가 포함됩니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도 공실률은 3.4%에서 10.7%로 뛰었습니다.

빅토리아는 2.1%에서 13.9% 등. 이 보고서는 “BC주 전반적 평균 렌트비는 3364에서 3541달러로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2021년에는 주로 방 한 개짜리이지만 1152개 유닛이 추가(전체 유닛의 3.5% 증가)됐습니다.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로어 메인랜드입니다.

앨버타의 노인 주거 표준 공간도 지속적으로 공실률이 오르고 있습니다.

작년 15.1%에서 올해 26.8% 등입니다.

광역 에드먼턴 지역의 경우에는 그 폭이 12.6%에서 27.6%로 가장 높습니다.

2499달러 미만인 표준형 공간의 경우에는 공실률이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2000달러~2499달러 범위의 렌트 공간은 작년 16%에서 올해 31.2%로 올랐습니다.

캘거리, 에드먼턴과 비교할 때 높은 공실률은 앨버타의 다른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덧붙여 렌트비도 꾸준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캘거리의 경우에는 평균 렌트비가 4140불, 에드먼턴은 3047달러 등입니다. 반면 전체 거주 공간의 수는 주 전반적으로 11%가 늘어났습니다.

광역 캘거리 권역은 9.7%가 오른 5809유닛, 에드먼턴은 8.6% 늘어난 6158유닛 등입니다.

이밖에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공실률이 올해 19.6%를 기록, 작년 11%보다 늘었습니다.

모든 유닛 형태에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노인 시설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고 있지만 공급은 3.8% 정도 늘었습니다.

평균 렌트비는 3.5% 늘어난 3999달러입니다.

온타리오의 75세 이상 노인의 5% 정도는 노인 시설에서 살고 있습니다. 작년 5.5%보다 줄었습니다.

이상 캐나다 경제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한인커뮤니티 [Kvancouver.com|K밴쿠버닷컴]

#캐나다 #노인 #렌트비 #주택 #주거공간 #공실률 #코로나19 #팬데믹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22 / 1 Page
RSS
테이블오더의 혁신, 티오더(t'order)가 이끌다
Kvan
등록일 05.13 조회 43 추천 0

기획특집 캐나다 전역으로 확장되는 티오더 (t'order), 다양한 언어로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 가능 최근 몇 년간 BC주의 레스토랑 산업은 심각한 인력…

“한강에서 수영하고, 자전거 타고 달린다”… 이틀간 쉬엄 쉬엄 한강 즐겨요
Kvan
등록일 05.12 조회 33 추천 0

한국 - 6.1.~2. 서울 대표 여름축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뚝섬한강공원 일대서 개최 - (쉬엄쉬엄한강3종경기) 1만명이나만의속도와…

ICBC, 보험자에 110달러 환급
Kvan
등록일 05.12 조회 28 추천 0

뉴스 별도 신청 없이 5월 30일부터 지급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 / BC주정부 제공 BC자동차보험공사(ICBC)가 보험자를 대상으로 환급을 실시한…

캐나다인, 흡연 규제 강화에 대한 의지
Kvan
등록일 05.07 조회 71 추천 0

건강 영국식 흡연 연령 규제 법안을 도입할지에 대한 지지 여론 형성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5명 중 1명(21%) 이상이 최근 1년 동…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국제교류전 개최
Kvan
등록일 05.05 조회 65 추천 0

한국 “평화는 당연한 것이 아니에요! 어린이들의 기본권을 지켜주세요!” 국제교류전 개최 - 서울역사박물관‧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박물관(보스니아)공동…

제13기 한국문예창작대학 수료식 개최
Kvan
등록일 05.02 조회 82 추천 0

커뮤니티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이 주관한 제13기 한국문예창작대학 수료식이 지난 4월 29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버나비 에드먼즈 리…

서울시, 전국 최초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에 주거비 지원
Kvan
등록일 05.01 조회 75 추천 0

뉴스 - 출생아 1명당 월 30만 원(서울-수도권월주거비차액)씩 2년간 총 720만 원 - 지난해 서울→경기‧인천 전출인구 61%인 20만 명 ‘가족…

리치몬드에서 열리는 나이트 마켓, 2024 시즌 개막 예정
Kvan
등록일 04.30 조회 50 추천 0

커뮤니티 이번 주, 리치몬드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이 2024년 시즌을 맞이하여 개장한다. 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나이트…

캐나다, 유학생 근로시간 주 24시간으로 제한
Kvan
등록일 04.30 조회 42 추천 0

유학이민 펜데믹 이후 제한 풀었다가 2년만에 다시 규제 펜데믹으로 잠시 완화됐던 유학생의 근로시간이 다시 제한된다. 캐나다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캐나다 …

제네시스,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
Kvan
등록일 04.24 조회 66 추천 0

뉴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및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5일(목, 현지 시각) 중국국제…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는 봄축제,‘서울페스타 2024’5월 1일 개막
Kvan
등록일 04.24 조회 71 추천 0

뉴스 - 5.1.(수)~6.(월), 서울의 매력과 멋·맛·흥 즐길 수 있는 ‘서울페스타 2024’ 개최 - 올해로 3회째, 서울의 문화·예술·놀이 직…

시민 안전 동행할개(犬)… 서울 반려견 순찰대 1424팀 활동 시작
Kvan
등록일 04.24 조회 66 추천 0

뉴스 - 올해 신규 순찰대 467팀 합류, 전체 자치구에서 총 1,424팀 지역 순찰 활동 - 반려견‧견주 함께 산책하며 범죄‧생활위험요소 발견…지난…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4기 전문테크니션 육성과정 모집
Kvan
등록일 04.18 조회 86 추천 0

생활정보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이 4기 전문테크니션 육성과정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조선해양 모빌리티 용접 △조선해양 모빌리티 취부 △조선해양 …

경제사절단 이끌고 서울 다시 찾은 美 시애틀 시장에게 '기후동행카드' 소개
Kvan
등록일 04.17 조회 80 추천 0

뉴스 미국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자 참전용사의 아들인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이 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5일(월) …

환경보호 ‘용기’낸다… 서울시, 구단 ‧ 기업과 손잡고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본격 도입
Kvan
등록일 04.12 조회 200 추천 0

뉴스 - 4월부터잠실야구장내38개식음료판매업체다회용기사용, 올시즌플라스틱24톤감축기대 - 서울색‘스카이코랄’ 다회용기‧반납함설치, 자활센터연계다회용기…

기후동행카드 누적 100만장 판매 돌파… 평일 이용자 50만명 넘어서
Kvan
등록일 04.09 조회 304 추천 0

한국 - 1.27.(토) 서비스 개시 후 70일만인 4.5.(금) 누적 판매 100만장 돌파 - 평일 기준 50만명 이상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지하…

캐나다 실업률 0.3%p ‘껑충’
Kvan
등록일 04.09 조회 96 추천 0

뉴스 일자리 올해 들어 첫 감소… 실업률 2년 만에 첫 6% 진입 캐나다 실업률이 0.3%p 상승하며 6%대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의 고용 시…

“집주인이 집을 보여줄 수 없다면 의심해보세요”
Kvan
등록일 04.09 조회 86 추천 0

뉴스 월세 사기 유형과 대처 요령 봄 이사철을 맞아 월세 등 부동산을 구하는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각이 만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 인터넷 매체…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주거비 지원 혜택 발표
Kvan
등록일 04.09 조회 46 추천 0

부동산 저소득층 노인 대상 430달러 주거비 일회성 지원금 발표 BC주정부가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일회성으로 …

도심 속 달리는 명물, FUN하고 귀여운 '해치버스' 만나보세요
Kvan
등록일 04.06 조회 60 추천 0

한국 - 첫운행남산순환버스노선2개선정, 남산공원·청와대등주요관광지에서시민맞이 - 일상 속 대중교통, 산뜻한 색상·귀여운 해치 디자인 입고 상상력 넘치…

뉴스정보